화성이니까 그렇게 멀지 않으면서 여행기분도 내고 뭐 그러려면
서산 당진 태안 등등 호랑이 앞발쪽이 좋을꺼고.
저 동네 자체가 워낙 경치가 좋아서 드라이브코스로 좋거든.
근데 바닷가 드라이브가려면 태안까지 가야되고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쪽이 좋은데 안면도가 잘못하면 길이 엄청 막히니까....추천하기 좀 그렇네.
안면도 황포항에서 꽃지로 올라가는 길이 경치가 좋아.
그리고 차가 엄청 막힐 수 있으니까 고민 좀 해보셔. 그런데 추천은 함.
그리고 안면도로 안들어가려면
서산에서 뺑뻉이도는게 좋을꺼야.
서산에 가면 해미읍성
해미읍성은 옛날엔 진짜 군사적인 위치를 지녔던 곳인데 지금은 뭐 동네 공원 비슷해.
딱 요 모양이니까 그냥 안에서 산책하고 그러기 좋아.
주변 동네는 낙후된 동네인데 사람들이 몰리니까 카페같은거 예쁜거 많다더라고.
난 카페는 안가봐서 어떤지 모르겠네. 갔다온 사람한테 이야기만 들은거라.
그 외에도 서산에서 요즘 유명한 음식점이나 카페같은건 대부분 이 동네 인근에 몰려있을꺼야.
또 한군데는
가장 한국적인 절이라고 할 수 있는 개심사야.
주차장에서 5분인가 10분인가 걸어올라가면 갈 수 있어.
지금 저 사진에 종루...앞에 있는 건물 기둥봐바.
구불구불하지??
이게 개심사종무소인데...이 집 기둥도 구불구불하고.
우리나라 건축에서 자연을 따라서 어쩌고 저쩌고 그런 말 많이 하자나.
그런 건물이 어딨냐고 물으면 대답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곳이 개심사야.
저 구불구불한 기둥은 나무를 그대로 사용해서 그런거고.
기둥 밑에 고인 돌...주춧돌이라고 불러...을 보면 자연석에 그대로 기둥을 올린 건물도 있어.
대웅전이 그랬던가??
하여간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고 했을때 그걸 보여주는 곳이야.
큰 절은 아닌데 작지만 보기 좋은 절이야.
그리고 절 윗쪽에 올라가서 어찌어찌 잘 보면 쫌 트여있는 곳도 있어서 꽤나 멀리 보이기도 할꺼고.
저기 위에서도 사진 있었는데
이 현판에 상왕산 개심사라고 적혀있어.
산 이름이 상왕산. 즉 코끼리산이고 개심사인데.
상자 위를 길게 썼자나.
저게 뭐냐면 코끼리 코가 길죽하니까 그렇게 썼다고 하더라.
하여간 안면도 지를꺼면 안면도 한바퀴돌고 해미읍성 개심사찍고 돌아가면 될꺼고.
아니면 해미읍성 개심사정도 하면서 좀 느긋하게 오면 될꺼고.
동부시장인가?? 전통시장도 있는데
이쪽동네는 생선말린걸 많이 먹거든. 뭐 바닷가쪽이 다 그렇지만ㅋ
그래서 우럭을 반건조 시킨걸 새우젓을 넣어서 끓여먹는 우럭젓국이란게 유명해.
그리고 갯뻘이 많은 동네라 낙지 잡아다가 박 넣어서 연포탕도 많이 먹고
간장게장 담근거 겨울철에 다 먹고 그거 양념국물 남은거를 김장김치에 넣고 끓인 게국지란것도 유명한데....
어디서 듣기론 우럭젓국은 봄에 먹는거라던데....뜨뜻한 국물이야 언제 먹어도 맛있으니까ㅋ
유명한 가게들이 몇군데 있는데 네이버에 찾아보면 나올꺼야.
그리고
게국지라는 놈은 이렇게 희멀건 국물이거든.
네이버에 찾더라도 무슨 매운탕처럼 끓인 곳은 가지말구.
저거 맛이......상상될꺼같으면서도 잘 안되는 맛이긴 하던데ㅋ
하여간 당일치기에 뭐 많이 돌 순 없으니까 두세군데 정도 돈다고 생각하면 될꺼야.
혹시해서 쓰는데 서산마애삼존불은 산을 꽤나 올라가야되거든.
그래서 대체제로 태안마애삼존불이 있으니까 서산대신 태안을 가는걸로 추천.
태안은 코 앞까지 차가 올라가니까ㅋ
그럼 다른거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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