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치안
치안은 니미 그래도 후진국은 경찰이라도 있지 와이로 받아 쳐먹지만 경찰이 너희가 피를 흘리며 길거리에 쓰러져있으면 관심은 가질거아냐? 여긴 경찰이라는 개념이 아얘 없는거같더라 버스타고다니는데 앞뒷문 용병 대동해서 다녔다. 군인인지 용병인지 여튼 용병중에 한놈 영국유학갔다온놈이 있어서 물어봄 넌 영국에서 일해도되는데 왜 여기서 일하냐고 그니까 지 조국이라면서 애국심있는 말을 지껄이더라고 멋있었음. 존나 까맣고 냄새나는데 마음만은 좀 멋진거같더라. 아! 냄새 그래 시발 일단 딱 포트모르즈비 입성하면 모래냄새 존나남 모래에 매연냄새? 차가돌아다니긴하는데 원체 승용차는 없고 뭐 러시아워 이딴거없음 걍 한산함 포트모르즈비를 가로지르는 왕복 사차선 도로가 아마 파푸아뉴기니에서 제일 큰 도로일거야 거기 버스 많은데 버스 마후라에서 시팔 ㅋㅋㅋㅋ 까만 스모그가 시발 진짜구라안치고 바닷속오징어가 육상생물이고 포식자를 만나면 저런모습이었을까 하는느낌이 들정도로 시야가 순간 0(제로)된다. 이런차량이 한두대가 아님 ㅋㅋㅋㅋㅋ
2. 날씨
존나더움 애미없음 파푸아뉴기니가 적도지방에 있어서 바람한점없음. 원래이런날씨래 아 근데 존나더워서 헛걸 본건지 모르겠는데 포트모르즈비 항에서 해적들 본거같음 해적인데 좀 뭐라그러지... 불법인데 불법아닌듯... 그런느낌임. 잘 갖춰진 500톤급 어선은 되보였는데 거기앉아있는 흐긴애들이 진짜 존나무섭게보임 소말리아? 좆까 파푸아뉴기니가 진짜 대해적시대인거같았음. 여튼 잡설 꺼지고 버스에 에어컨이 없음 한낮에 35도 40도 이러는데 씨바 그늘도없지 에어컨도없지 그냥 좆되는거임 얘네들은 걍 자더라 나는 콘도같은곳에서 머물러서 에어컨은 나왔거든 근데 여기는 전기가 좀 귀해서 포트모르즈비는 아닌데 그 4차선 도로타고 옆마을 넘어가서 에어컨 좀 틀면 와장창 싸그리 한마을이 정전된다더라
3. 음식
음식에대해서 안썼더라고? 나같은경우는 원체 가져온 음식을 먹었고 단기체류였기 때문에 한 일주일정도였음 그래서 문제는 안됐는데 나름 내입맛이었음 호텔에서 통돼지를 바비큐해서 줬는데 진짜 맛있었고...그때 축제같은거 해서 한인 다왔단말야? ㅋㅋㅋㅋ 대사관말고 한끗발 낮은거 뭐냐 영사관인가 영사님이 참 입담이 어마어마했지... 마누라는 여기없다는둥 ㅋㅋㅋㅋㅋ 자기는 놀거라고 오늘 ㅋㅋㅋㅋ 여튼 그때나온음식 맛있게 잘먹음
영사님 감사합니다. 근데 커리볶음밥이 좀 맛없었어요 다음에 손님들한테 낼때는 직접 신경좀 써서 소금좀 더 쳐주세요 ㅎㅎ
4.주거환경
수상가옥임 죄다 포트모르즈비 벗어나면 수상가옥인데 똥도싸고 빨래도하고 미역도감고 뭐 죄다 할건 하는거같더라 버스타고이동하면서봐가지고 근데 물이 존나게더러움 아무리 적조가 있다지만 좀 새빨개... 옅은 구리색? 거품좀끼고 아 그냥 딱보면 물 존나더럽다 느껴짐 근디 거기서 애들은 멱을 감아 ㅋㅋㅋㅋ 지렸음 '진짜 야생인가 이게?'할정도로 아맞다 딱한번 8시에 숙소들어온적이있거든? 존나어둡다? 꼬마알전구같은걸로 밤에 공부하는거같은데 그거 빛 존나약해서 진심 내 맛폰 불보다 약함 그래서 복귀중에 가이드가 그러더라고 밤에 핸드폰 보면 안된다. 창문밖으로 손뻗어서 핸드폰 가져간다. 아 팔도 밖으로 내지 말라함 손목잘라서 시계가져간다고 그래서 시계는 항상 안차고다님 꾸진것도 차면안됨 그것조차도 거기서는 돈이거든 근데 수상가옥도 중산층(?)정도라네 포트모르즈비 외곽에서 좀더벗어나면 진짜 파푸아뉴기니 평범한 가정이 나오는데 다 흙집이래 초가집이나... 거기서 또 지렸지
5. 여자 및 애들
밤문화? 그런거 없어 생존이 더 급했거든 여기 솔직히 필리핀처럼 셋업이나 범죄문제는 별로 없는데 4발달린 동물들 발자국소리 존나크게들림 허... 개새끼들 발소리 존나커 진짜 맹수같음 밤에 돌아다니는거 꿈도못꾸지 시바 낮에도 혼자나가지말라고하는데 ㅋㅋㅋㅋㅋ 밤에 어딜나가 후진국들은 그래도 낮되면 나갈수는 있잖아? 여기는 낮에도 혼자나가믄 안대 소리소문없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수가있음 애들은 존나귀여움 무슨 중학교 같은데 여자중학교야 근데 거기간적이 있거든 음... 나름 괜찮더라? 애들 상태가 교복도있고 빨간체크치마에 하얀 블라우스였나 근데 생긴게 워낙 우리가아는 흐긴누나들 미녀가 아니라 정말 얼굴 개 빻아서 도저히.... ㅎㅎ 콜라존나좋아함 단거를 좋아하는거 같음 그냥 과당같은거는 사실 천지빼까리 널린게 야생의 과일이니까 잘먹는데 뭐 포도당이느 올리고당 엿당처럼 다른종류의 당은 못먹어봤나봐 사탕도 좋아함 우리나라 자두? 그거 참 맛있게 잘먹음 개인적으로 파푸아뉴기니 가면 사탕을 많이 챙겨가라 인기좀있을거야
6. 관광
니미 관광은 무슨 파푸아뉴기니에서 젤큰미술관 간적이있는데 거기서 들은소리가 정해진 미술관 이외의 구역을 벗어나면 좆되니 꼭 미술관 안에서만 있어야한다. 이거였고 버스타러 가면서도 주위에 용병들 끼고 이동함 우리가 덩어리져서 뭉쳐있으면 주변에 용병들이 둘러싸는 형태? 옛날귀족느낌도 좀 났음 기사들이 호위해주는 귀족들이 성 외부 구경나오는 느낌? 글구 파푸아뉴기니 국회도 가봤다 ㅋㅋㅋㅋㅋ 입구 존나멋있음 삼각형으로 되가지고 아 사진이 시발 다 폰에있어서 전에쓰던폰에 다 있어서 못올린다 근데 가본사람은 알거야 분명 공감할듯 내가갔던 미술관이랑 국회랑 가깝게있음 미술관은 들어가는 입구에 기념품판매점 애미없는 가격에 관광객들 후려치려고 하고있고 연못비슷한거 있음 악어나올거같이 존나 리얼한거... 글구 국회는 하얀건물에 스테인드글라스처럼 입구 장식해놓은거 백퍼 공감할듯ㅎㅎ 갈곳이 여기 두군데밖에없어서
7. 기타
무슨 호텔같은데 초대받아서 그 영사님 마누라몰래 노는 영사님이랑 식사했는데 거기가 진짜 파푸아뉴기니에서 젤좋은 호텔이라더라 아마 파푸아뉴기니 가본사람은 공감할거임 이것도 들어가서 호텔 중앙에 야외.수영장 크게 이쁘게 있고 그 주변 잔디밭있는거 ㅎㅎ 리셉션같은거 할때 좋음 나도 거기서했고 아 그리고 여기는 진짜 야생인게 사람들이 신발을 안신어 그래도 똥남아나 뭐 아프리카가면 쪼리라도 신지 여기는 일단 신발의 유무가 중산층과 서민층을 가로지르는거같더라 쪼리가 거의 우리나라 아반떼라고 생각하면 될거야 자가용급ㅎㅎ 그나마 보급률이 반이 안되니... 여학생들도 신발없더라 면허가없어서 그런가
수돗물은 못마심 생수도 사먹지말라함 되도록 그럼 뭐먹냐고? 다른사람들은 생수사서 무슨 캡슐인가 알약인가 정수알약? 이거넣어먹던데 난 걍먹음 탈안남 ㅎㅎ 쇠맛은 좀 나는데 물에서 탈은 안나더라 김치랑 같이먹어서 그런가봐 식사할때 김치없음 나 밥 잘 못먹거든
티비? 그런거 없음 근데 삼성은 있음 존나 대단했어 삼성이 구글도없는 이 오지에 삼성이 씨바!! 국뽕존나마셨지 그자리에서 삼성삼성 코레아 코레아!!! 씨바 지금생각하면 왜 그때 흥분했는지 모르겠다 아 강남스타일은 모름ㅎㅎ 아니 아얘 일단 일반인들하고 대화자체가 어려움 불어쓰는거같던데 난 불어 아는거 메르시랑 봉주르 이거밖에없거든 그래서 일반 서민층 야생인들하고는 대화못해봄
아 그 마트같은건 없더라 내생각에 물론 여기사람들은 밖에 산과 들에 자라는 초록색은 다 나물이고 그외 움직이는것들은 고기라고 생각하는거 같긴 한데 리셉션때 물어보니까 암시장같은걸로 거래되고 마트같은건 없더다라 아 근데 백화점을 분명 본거같음 존나작긴 했는데 눈에 띄더라 딱 그정도로 뭔가 안어울렸음... 해처리랑 스포닝풀옆에 서플라이처럼?너무 발달된 건물이 갑자기 있으니까...
돈은 키나를 쓰는데 미친 한번도 구경못해봄 딸라만 존나많아 ㅋㅋㅋㅋ 우리나라 돈같은거 별로안신기해함 무슨 기념품 이딴거 들고갈생각 ㄴㄴ 먹지못하는건 그들에게 쓰레기일뿐임 사탕이나 많이챙겨가셈 ㅎㅎ 혹시 가려면...
음 또... 여튼 자연경관은 끝내준다 어딜가나 이동하는구간이 다 천연기념물같음
아 그리고 신기했던게 우리나라 마산중학교 축구부나 밷엘교회 3호차 이런거 버스들 다 여기로 수출되는거더라? 몰랐는데 존나많이봄 과천인가 어디 순복음교회랑 축구부 721번버스 노선표 그대로잇는거 ㅎㅎ 근데 버스운전이 좆됨. 주유소는 본적없는데 어떻게 굴러가는지 분명 바이오이런거 넣겠지? 경유는 비싸니까... 후진국갔던애들중에 공감할게 또있는데 얘네는 운전자석이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구분안하고 차 몰더라? 일단 도로방향은 우리랑 똑같았던걸로 기억함 우측통행인데 븅신같던건 운전자는 제각각임 ㅎㅎ 그런법은 아직 없는거같았음 애초에 법이있으려나 무슨 조례나 관습같은걸로 행정업무가 이뤄지지않을까?
푸잉이 이쁘니 못생겼니 바바애가 이쁘니 하는 떡여행보다 파푸아 한번 가봐라 생존이 뭔지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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