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 참고하면 더 재밌을거임
우선 4일차 시작 전에 3일차에 오후쯤 저녁먹고 숙소로 일찍 복귀함
여행 정보를 얻기 위해 일본여행과 관련된 오픈채팅을 많이 들어가 있었고 어쩌다 다음날에 도쿄에서 술먹기로 함

근데 놀라운건 나 빼고 전부 혼자여행온 여성분들이었음.. 이런 만남은 거의다 남자들일거라고 생각함ㅋㅋ
암튼 그렇게 약속잡고 편하게 쉬다가 푹 잠
4일차 시작

(마이큐브 바이 마이스테이스 아사쿠사 쿠라마에) 체크아웃
캡슐호텔 3박4일 묵고 이제 안녕ㅋㅋ 너무 불편했다..
이제 절대로 캡슐호텔은 안묵을듯?


(도쿄 도청사)
다음 숙소는 신주쿠로 잡았음 근데 체크인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짐만 미리 맡겨둠
여긴 내 숙소 바로 앞에보이는 도쿄 도청사!
도초마에 역이던가? 나오는데 좀 해맸다..
숙소에 짐만 맡기고 시부야에서 점심약속 (아까 말한 여자3명과의 술 약속 말고) 을 갑자기 잡게됨
이것도 같은 오픈채팅에서 ㅇㅇ
배가 너무 고프다 시부야로 감

여기서 만나기로 했는데 말야..
갑자기 그 만나기로한 당사자가 카톡 오픈채팅을 나가더라고? 갠톡도 나가고?
이때 당시 8월이야 엄청 더웠어.. 난 이 핵더운날씨에 배도고픈데 이사람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픈채팅이든 뭐든 해외에서 넷상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는 이렇게 도주하는 사람도 있기때문에 항상 신뢰하지 말아야한다는걸 배움

(규카츠 모토무라 시부야점)
암튼 배는 고프고 해서 들어옴
아 여기말고 다른 지점도 주변에있는데 거긴 줄이 좀 많이 길더라고? 암튼 참고만 하셈

메뉴는 대충 이렇게 나오고 위에있는 불판에다가 고기를 지지면댐
맛은 음.. 특별할 것 없고 그냥 규카츠임 맛이없지도 않고 엄청 특별하게 맛있는것도 아닌 딱 너네가 생각하는 그 규카츠
그냥 무난한 규카츠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흔한 규카츠의 맛
맛있긴 했다

대충 이렇게 ㅇㅇ

이건 콜라임ㅋㅋ 너무 더웠는데 보기만해도 시원하지?

(스크램블 교차로)
규카츠 먹고 바로 스크램블 교차로 왔음
날이 좀 흐리지? 우산 쓴 사람들도 보이고
ㅇㅇ 이전 글을 보면 알겠지만 이때는 태풍시기였음ㅋㅋ
날은 더운데 엄청 습하고..
스크램블 교차로에 온 이유는 성지순례임 (아리스 인 보더랜드, 최애의아이)

아이돌인가? 2024년 1월 27일에 컴백하는 걸그룹인가봄
너네 혹시 아리스 인 보더랜드라는 넷플릭스 드라마 알고있나?

바로 여기에서 주인공 일행들이 장난치다가 지하철로 숨었더니 사람들이 다 사라진 그 장소임ㅇㅇ

(시부야 록시땅l'occitante 카페)
사실 스타벅스 가려했는데 줄이 장난아니더라고ㅋㅋㅋㅋ 그래서 여기로 옴
메뉴는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마 메론크림소다..?
맛은 음.. 그냥 그랬음 굳이 아이스크림을 넣어야 했나? 싶음ㅋㅋ

뷰가 좋음 여긴ㅇㅇ 자리도 넉넉하고

이제 슬슬 체크인 할 시간이 지났더라고? 다시 도초마에역으로 감

(신주쿠 워싱턴 호텔 메인)
도쿄 5일중 마지막 1박 2일을 보낼 호텔임
드디어 캡슐호텔 탈출했다는게 너무 기분좋더라ㅋㅋ


건물 내부만해도 완전 좋아보임ㅋㅋ 서민인 나에게 있어서 완전 고급져보이더라구
가격은 1박2일에 딱 십만원정도 씀


내부는 그냥 뭐 넓진 않아 좁은편임ㅇㅇ 근데 침대가 엄청 커
커플끼리오면 아주 좋을듯

화장실도 아주 깔끔함
난 화장실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기때문에 이게 제일 중요했음

제일 좋은건 침대에서 바라보는 뷰
도쿄 도청사랑 도로가 아주 잘 보임
뷰 미쳤지않았냐?
지금 생각해봐도 ㄹㅇ 캡슐호텔에 3박4일이나 날린게 너무 아깝다 돈 얼마나 차이난다고..;;
어.. 숙소 체크인하고 다음날에 교토를 가야하는데 내가 신칸센 기차를 아직도 구매를 안했더라고?
빠르게 도쿄역가서 신칸센 기차를 구매함!
그리고 이제 전날에 잡았던 오픈채팅 4명 술 약속시간이 옴
약속 장소는 신주쿠역 돈키호테
근데....
이 중 여자 2명이 갑자기 카톡씹더니 오픈채팅 자체를 나가버림ㅋㅋ
뭐 솔직히 난 기대안했어 이미 점심때도 오픈채팅에서 낚시를 당했기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여자분은 그냥 온다고 하시더라고?
뭐 솔직히 해외에 혼자 여행와서 모르는 사람들 만난다하면 당연히 나이는 30대이상이겠지? 나이많은 아줌마일수도 있겠구나.. 라고 별 기대 안하고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니 가야지.. 하고 결국 감
근데.... 이게 뭐지 아주 이쁜 여자애였음..
나이는 20대 초반에 여자애였다 진짜 이뻤음.. 몸매가 뭐 모델급이던데?ㄷㄷ
아 근데 남자친구 있다함ㅋㅋ 까비..
어차피 뭐 흑심가지고 만난것도 아니고 신주쿠에서 사람들이랑 술마시고싶어서 만난거니까 상관은없지

(가부키쵸 타워)
가부키쵸 타워에서 술을 마셔보고 싶은게 내 위시리스트였음!

여긴 그 근방에있는 무슨 크라페..? 였음ㅇㅇ

사진 편집안하고 대충올린점 미안해
이렇게 앞에선 버스킹도 하더라?
토요코 키즈있는 그 곳임ㅇㅇ
토요코 키즈는 진짜 무섭거나 관광객에게 민폐를 끼치는 존재가 절대 아님ㅋㅋ 언플에 속지 말자 그냥 평범한 가출청소년들이 갈데없어서 거기 있는것일 뿐임


(가부키쵸 타워 내부 술집들)
타워 내부로 오면 이런식으로 진짜 사펑에 나오는 재펜타운인가? 그거마냥 감성 오지는 술집들이 있음ㄷㄷ

개그맨 분들이신데 여기와서 공연도 하시더라 보면서 술마시면 댐

누군지 모르겠는데 여기쯤에 자리잡음ㅋㅋ


아 내가 이때 너무 기분좋은나머지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
예쁜 여자애랑 일본에서 내가 오고싶었던 곳에서 단 둘이서 술을 마신다는게 예상을 못한 일이라 너무 기분이 좋더라고
참고로 이 날이 도쿄에서의 마지막 밤이었기때문에 더 아쉬웠음
차라리 도쿄에서 2주여행으로 잡았다면 이 여자애랑 더 만나서 놀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너무 컸다
대화해보니까 너무 잘맞더라고 재밌고
남친있는 여자애라 흑심을 가지진 않았음 남친 ㅈㄴ부럽네

(신주쿠 3D 고양이 전광판)
2차 이동하러 다른술집으로 ㄱ


(러쉬 신주쿠점)
2차 가기전에 러쉬에 살 거 있다고 해서 같이 들림

대충 온김에 나도 이런거 하나 삼

여기 어딘지 기억안난다ㅠㅠ 미안
2차로 신주쿠 어느 무한리필 술집을 왔음
참고로 2일차에 왔던 술집도 여기처럼 술 무한리필이었음
일본은 칵테일류의 술들을 무한리필로 제공하는 술집이 많더라고?


2차 파하고 집 데려다주는 길에 보이던 신기한 카페 위치는 아마 신주쿠-신오쿠보 사이
아쉽지만 나도 도쿄 마지막날이고 남친있는 여자애 더 데리고 놀 수도 없으니 여기서 파함

(호텔 내부 시설들)
그래도 출출해서 대충 편의점 뒤지다가

대충 이거 사먹고 잘준비 함

이 아조씨는 일본 티비 드라마에 자주 나오더라?

도쿄에서의 마지막 밤.. 12시쯤
그 여자애를 만나고 나서인지 더더욱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앞으로 최소 2년간은 도쿄에 못오는데.. 이대로 끝내기엔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결국!

이때가 새벽4시쯤이었음
밤 12시에서 새벽4시사이에 일어난 일은 번외편으로 올려주겠음
분량이 좀 많이 길었다
4일차는 여기서 끝
암튼 오픈채팅이라던지 뭐 넷상을 통해서 해외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땐 이 날의 경우처럼 약속 안지키고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엄청 좋은 인연을 만날 수 도 있다
아 참고로 그 여자애도 (이 날 기준 일주일 전) 옵챗에서 동행인 구해서 만나다가 사귀게 된거라고 하더라고 (물론 이 날은 그 남친분이 귀국한 상태)
빌런들도 많지만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다!
그렇다고 여자 목적으로 동행인 구하는건 비추야 왜냐하면 이 다음날부터 만나게 될 동행인들은 더 재미있거든ㅋㅋ
번외편은 너네들이 아는 그 내용임ㅇㅇ 여행기 다 올리고 마지막으로 올려줄거야 기대해줘
개추! 많관부! 댓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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