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단 +111일 ~196일차 (데이터 주의)

식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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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단 주목!!! 키우기 쉽고 구하기 쉬운 풍란을 알아보자!!! 목포먹갈치
날씨가 좋아서 꽃을 또 잔뜩 사왔찌 구름똥
돌나물빌런 지금 지 식물 배척했다고 식갤러 모두가 업자라는거임? ㅇㅇ
내동생한테 식물 영업했어!!!! 이푸르매
서두르면 반드시 탈이 난다 poppy
꽃 보구가 ㅇㅇ
옥시카르디움 그린과 아글라오네마 바리에가타 근황 ㅇㅇ
혹시 링귀포메 나눔하면 받을사람 있을까?? 식갤러
정원에 자꾸 와서 뭘 훔쳐가는데....? 맥시멀리스트
알로를 좋아한다고? 여길 보고가게 리비키스티아

틸란이들도 자라고있긴 했구나..ㅋㅋㅋ 처음 왔을땐 성게처럼 뻗쳐있더니 이제 너무 예뻐진 세로그라피카 음 이맛이야 카풋메두사? 맞나? 키운지 일년반 됬는데 같이산 틸란이중 가장 늦게 꽃을 보여주는중 근데 저게 다핀건가?? 저런 느낌으로 지금 한 한달째 멈춘것같은데;; 자태는 굉장하시다 다이소 원목컵받침에다 부작해줌 나머지 홈리스 틸란이들 한바구니에 와장창ㅋㅋㅋ 각종 이오난사들과 작성자 : 다키우고싶어

용과단 +111일 ~196일차 (데이터 주의) 앱에서 작성

ㅇㅇ(180.69) 2022.10.02 19:47:53

조회 949 추천 16 댓글 12

파종부터 1차 이주까지 사진은 찍어놓은게 없어서 정확한 날짜를 모르겠음...

암튼 3월 20일 파종했다치고(3월 중에 심은건 확실한거 같은데..)

조금 느리지만 최근에는 폭풍성장하고 있는 용과 성장기

3월 20일(+0일)

베트남산 백육종 씨앗 솜발아 시작, 일주일만에 발아돼서 상토 100% 커피컵으로 직행

이때는 바빠서 그냥 남향 창문틀에 방치했었음

그래서 새벽에 낮은 기온을 맨몸으로 버티며 성장속도가 매우 느렸던 걸로 추정

7월 9일(+111일)

용과 이주, 플라스틱 텃밭화분에 24개, 독일토분 15호 2개에 4개씩 이주

흙배합은 상토 50, 바이오차 30, 산야초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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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블로그 글에는 90일에 이주를 했지만, 추운 날씨에 밖에 있었던 내 용과는 110일 넘게 걸림

큰 것들 위주로 토분에다가 심어줬고, 제일 큰 게 3cm 될락말락했음

이주 후에도 남향창 창문틀에 뒀고, 식물등은 바로 안 비춰줌

이때부터 성장세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는데 상토 100으로 했으면 더 빨랐을듯함 약간 아쉬움

7월 31일(+133일)

식물등존 첫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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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게 한 5cm 되지 않았을까... 토분에 큰걸 심어놨는데 플분에 있는 몇개가 성장속도를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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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까지 보여줬지만 가늘고 길쭉하게 자람

성장세는 씨앗 상태에 따라 결정되는 모양. 유튜브 보니깐 잘 크는 놈은 떡잎부터 빵떡이고 굵기도 맨처음부터 굵게 올라오더라

8월 26일(+159일)

지지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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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분에 심겨있는 애들 성장속도가 플분을 다시 추월했다

성장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짐

못생긴 지지대 세워줘서 미안... 이미 뿌리 내린 상태라 방법이 없었다. 지지대는 미리미리 세워놓자

9월 15일(+179일)

알루미늄 호일 반사 필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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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굵어지는 용과. 여전히 토분이 앞서는듯?

햇빛 가려서 뒤에 있는 애들은 햇빛 못 받을까봐 알루미늄 호일 붙여놓음

흉해서 미안... 그니깐 빨리 커줘라

가을 햇빛이 자외선이 강해서 축 처지기도 하는데, 적응하라고 냅둠

이건 용과 뿌리가 부실해서 수분 증산량을 흡수량이 못따라가기 때문에 그런건데, 물 분무 해주고 하루 지나니 괜찮아졌다.

당장 안 크더라도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아야지 뿌리를 더 내리지 않을까?

너무 자주 분무하면 곰팡이병 걸리니 주의. 과산화수소수 희석(500ml에 5ml)해서 뿌려줬음

9월 30일(+194일)

자구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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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가 트러플마냥 땅에 숨어서 올라오고 있었다(복토 해줘서 잘 안보임)

바로 눈자리 제거해줌. 이미 큰거는 크게 자라보라고 냅둠

10월 2일(+196일)

반사판/지지대 개량, 보온커버(알루미늄과 휴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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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플분이 역전! 반사판의 효과인가... 용과는 빛을 많이 비춰줄수록 빨리 자라는것 같다.

토분은 24cm, 플분은 28cm고, 두께도 플분이 두껍다

광합성은 빛의 세기만 중요한게 아니라 잎에 닿아 흡수되는 광자의 양 또한 중요함

실외는 대기 중에서 빛이 산란되어 전방향으로 비춰주지만, 실내와 같이 측광만 드는 곳은 반사판이 효과가 크다고 생각

(단, 앞집에 빛반사 피해가 갈수도 있으니 주의. 그래서 앞이 공터인 남향창에 놓을때만 반사판 설치해줌)

그리고 꽃샘추위에 못자란거 생각해서 토분에 보온커버 대충 만들어서 씌어놓음

알루미늄은 복사열 반사, 휴지는 대류열 차단의 효과가 있다.

알리에서 보온 커버 팔기도 하는데 비쌈

본격적으로 추워지면 멀칭도 해야지

일수로 보면 성장속도가 느린편인데, 이주를 111일에 했다는거 생각하면 그리 나쁘지는 않은듯?

지금 상태에서 성장속도가 좋기 때문에 삽목은 토분 하나만 해볼려고

유튜브에서도 삽목없이 2년만에 결실주로 만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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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면서 체감한 주관적인 팁)

1. 용과 어릴때는 햇빛 덜 받더라도 실내 따듯한 곳에서 키우자

2. 잘 크는 씨앗과 못 크는 씨앗은 떡잎부터 다르다. 빨리 솎아주자

3. 용과는 왠만해선 과습 안 옴. 쫄지 말고 유묘때는 그냥 상토 100에다가 키워야 스노우볼 빨리 굴러감

4. 지지대는 이주하자마자 세워두자. 금방 크니 30cm 이상 추천

5. 얇거나 키가 작아도 느릿느릿해도 때 되면 다 큼

6. 빛 많이 요구(어느정도 크면 그냥 창문 열고 태움), 물도 일주일에 1번(흙이 말라서 5일마다 줌), 비료 좋아, 발근제 있으면 관주 비율대로 물에 타서 주자

+ 보충자료)

1. 생육 시기 (삽목후) 일반적인 복비 기준 비료 시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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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결실주(언제 기다려...) 수확하기 위한 최적의 비료 시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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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각종 유기물 비료 성분과 지속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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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분은 Manure(Poultry:가금류), Compost는 퇴비(일반 가정집 음쓰)

고마워요 인도인 유튜버...

나 용과에 좀 진심임

꼭 씨앗부터 키워서 냠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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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가서 봤던 용과 농장아 딱 기달려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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