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최신화 기준

어찌되었든 수간호사가 도희재라고 밝혀졌어

이게 진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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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드라마는 특성상

연출과 대화로 지속해서 떡밥을 뿌려

그 떡밥들 위주로 보려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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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드라마상에서 고대환 환자의 머리를 보면

푸른색으로 염색된 모습을 계속해서 비춰줘

고대환 = 푸른수염

을 나타낸건 이미 갤에서 다 언급된거고 다들 알잖아

이 푸른수염이라는 인물은

역시 드라마에서 다뤄서 알다시피 여러 부인들을 두었던 인물이고

즉 문영이에겐 친엄마와 계모가 따로있다는걸 암시해준걸수도 있는거같아

결정적으로 13회 에피 제목이 장화홍련의 아빠야

알다시피 장화홍련의 아빠는 계모를 들였고

계모의 괴롭힘과 아빠의 방관속에 두딸 장화홍련이 죽은얘기지

푸른수염과 장화홍련의 아빠

두 인물의 공통점은 새로들인 부인이 있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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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이건 어케 풀릴지, 혹은 풀렸나? 모르겠는데 댓글로 얘기나눠주라

드라마에서 언급된 얘기가 있어

수간호사와 박옥란의 대화에서 

오셀로에 대한 얘기가 나와

오셀로가 부인을 오해해서 죽인얘기고

박옥란도 딱 이 부분을 짚으며 말했지

오해하면 또 생각나는게 있어

로미오와 줄리엣

줄리엣이 약을 먹어 죽은척했고, 로미오는 독약을 먹고 죽어

약에서 깬 줄리엣은 비극을 목도하고 로미오를 따라 그의 칼로 죽음을 맞이하지

역시 문영과 강태가 서로 대화에서 언급했던 내용들이야

오셀로, 로미오와 줄리엣

두 작품모두 오해로 인한 죽음을 다루고, 드라마에서 언급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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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해라는 떡밥은 유효한건지 그렇다면 어케 풀릴지는 모르겠다,,

내가 글은 잘 못써서 똥싸다 끊은거 같은데

암튼 내 생각에 태태모를 죽인 인간은 문영의 계모같다는거..

그냥 내 망상은

도희재는 계모이며, 태태모를 죽임

그러나 도희재도 고대환에게 살해당함

수간호사는 도희재의 광팬이며,

마침내 고대환과 도희재가 없어진 이 세상에서 비로소 도희재가 되려함

문영을 오랫동안 지켜봐오며 문영을 도희재같은, 혹은 서쪽마녀의 주인공같이 완성시키려함

강태와 상태를 이용해서 서로 오해하게 만들고

문영이나 강태 어느쪽이든 자신을 죽이게 만들어

문영을 완성시키든, 강태를 살인자로 만들어 서로를 파국에 치닫게 만들려는 웅대한 꿈이있음

왜 이런 망상을 했냐면,, 수간호사=도희재?의 정체가 밝혀진 부분이 석연치 않아서..

보통 성형을 했다면 뭐 그런 연출이 나와야하는데 오히려 문영 강태 대화에서 얼버무려졌어.

또 분명 앞선 연출에서 피를 대량쏟고 지하실에 갇혀있다가 호숫가에 매장된 부분들에 대한, 도희재 시점의 전말도 아예 안나왔고

다들 어케살았노? 이러는데 암튼살았고 성형했고 수간호사가 도희재임ㅇㅇ 이럴리는 없어보이거든.

머,, 회색으로 쓴글은 무시해도 됨,,

뭐 다른 생각나는거 있으면 너희 생각도 들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