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수호가 왜 보늬를 좋아하게 됐을까 하는 글 보고 생각나서

초반 리뷰들 중에 몇 개 가져와봤어

운빨에 좋은 리뷰들이 참 많은데 재밌게 봐ㅋㅋㅋㅋ

피터팬과 웬디, 그리고 네버랜드.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unbbalromance&no=5463&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9807&s_type=search_all&s_keyword=%EC%9B%90%EC%9E%91%EC%9E%90&page=1

[2화 리뷰] 운빨 로맨스, 깊이 있는 로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unbbalromance&no=6206&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9807&s_type=search_all&s_keyword=%EC%9B%90%EC%9E%91%EC%9E%90&page=1

[4회 리뷰] 천재라는 상처, 수호, 그리고 보늬의 손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unbbalromance&no=9684&exception_mode=recommend&s_type=search_all&s_keyword=원작자&search_pos=-9807&page=1

서로를 알아보고 이해해 준다는 것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unbbalromance&no=18829&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19807&s_type=search_all&s_keyword=%EC%9B%90%EC%9E%91%EC%9E%90&page=1

1~4회리뷰) 남을 이해하고 사랑한다는 것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unbbalromance&no=11522&exception_mode=recommend&s_type=search_all&s_keyword=원작자&search_pos=-19807&page=1

그리고 돌팔이들 리뷰와 통했던 수호본체 인별 (떠나자 네버랜드로)

돌팔이들 리뷰와 일맥상통하는 수호본체 인터뷰

Q. '운빨로맨스'에 갈등 구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긴장감이 결여되면서 스토리 자체가 느슨해졌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A. 이 드라마는 '운명을 놓고 싸운다'는 데 큰 의의가 있는 것 같다. 다른 드라마들도 수많은 가치관들을 보여준다. 타 드라마에서는 부모님의 반대, 계급과의 차이 그런 에피소드가 주를 이뤘다면 '운빨로맨스'는 신념에 대한 이야기였다. 나 역시 종교가 있지만 자신이 갖고 있는 삶에 대한 기준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변한다 해도 삶 자체가 크게 변화되지 않지 않나. 이건 나름대로 굉장히 철학적인 부분이다. 미신과 과학을 맹신하는 친구들의 이야기지만 신념을 넘어서 이뤄지게 되는 사랑 이야기이기도 하다. '운명'이라는 단어가 쉽게 사용되고 있지만 사실 굉장히 무섭고 큰 의미가 있는 단어다. 아무래도 로맨틱 코미디에서 다루기엔 무거운 주제다. 그런데 이를 작품을 통해서 풀어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 사람들이 응원했던 이유가 이 부분에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기사 원문 http://news1.kr/articles/?2727723

10. ‘운빨로맨스’의 첫인상은 어땠나?
류준열: 미신을 믿는 친구와 전혀 그렇지 않은 친구의 만남 자체가 재밌었다. 사람이 자기가 믿는 믿음이나 생각을 변화하는 게 쉽지 않잖나. 특히 집안 환경이라든가. ‘운빨로맨스’는 (그런 의미에서) 로맨틱 코미디가 가지고 있는 여러 클리셰보다 위에 있는 이야기다. 삶을 살아가는 기준이 가장 상반된 사람들끼리 만나서 만들어낸 달콤함과 애틋함, 아픔들이 잘 묻어있는 작품이었다.

기사 원문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982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