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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24(오늘의 일기)모바일에서 작성

사망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8 18:43:39
조회 522 추천 10 댓글 8

넋두리와 무능력하고 게으른
현 안품팀 및 회사 관리팀들에 대한
사고 시 항해사들에게 책임을 전가 시키고자 하는
일부 사람들에대한 허심탄회한 사자후만 일갈하여
진정한 어제 & 오늘 썰을
풀고자 한다.

어제는 그동안 바빠서
미루었던 라이프 보트와 레스큐 보트
에대한 교육 및 엔진 밑 타륜 테스트를 하기 위해
3기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교육을 받았다.
모든 탱커들이 그러하듯 라이프 보트는 선미쪽에 있는
프리 펄 타입이고 레스큐 보트는 우현쪽의 그래버티 타입
이다. 교육을 받으면서 3기사를 다시 봤다.
실전에 들어가니까 역시.. 프로페셔널하다.
진지하고도 집중하여 주의할 점과 시동걸기 전 사전조치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고 바로 실전 테스트에 들어갔다.
라이프 보트는 시동은 걸렸지만 선미 쪽에 나와있는
스티어링 기어가 타륜을 돌려도 움직이지 않았다.
3기사 왈 “이런 경우는 스티어링 기어에 윤활유가 충분치
않은 경우라서 테스트 중 이런 경우가 생기면 바로 엔지니어
들에게 말해주라고 했다.
아마 지금쯤 엔지니어들이 윤활유를 주입 했을 것이다.
그 후 레스큐 보트는 퍼세이너 스피드 보트와 매우 흡사했다.
일단, 펌핑을 하여 휘발유를 충분히 주입시킨 후 배터리를 켜고 시동구에 있는 라바를 위로 올려 엔진으로 가는 주입구를 활짝 열어준 후 열쇠를 꽂아 시계방향으로 돌려 시동을 건다.
그 후 어헤드&아스턴 테스트 후 시동을 끄고, 직접 엔진에 있는 라바를 잡아당겨 수동모드로 시동을 건다.
이때, 3기사가 무척 멋있어 보였다.+.+ 쌀 뻔했다..

그 후 더러워진 프로펠러가 담긴 드럼통 물을 갈라고
O/S에게 지시한 후 브릿지로 올라갔다.
캡틴이 갑자기 10kg짜리 세탁기와 배게, 배게 케이스& 담요를 추가로 청구하라고 하길래
의하했는데, 오늘 그 이유가 밝혀졌다.

오늘 후임자로 해양대 내항탱커출신 여자3항사가
올 수도 있다고 회사 안품팀 부장님에게 들었는데,
선장님께서 데려올려고 했거나 부탁을 받은 듯하다.
여자 3항사 때문이었다.
즉 미리 여자3항사를 받을 준비를 혼자서 한 것 이었다.

나는 뛸 뜻이 기뻣고 브릿지에서 공중제비를 돌았으나..
OWNER가 반대해서 무산되었다는 소식을
오늘 아침 듣게 되었다..
아.. 수산자원공단에서 순번 8번이라고
배 탄다고하셔서 안부 차 전화드린다는 전화를 받고
이번에 반드시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 씨가 된다고 이런~ 시팔 !
내 친구 ㅈㅁ이 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하선하고 싶어도 교대자가 없어서 못 내릴수도 있다는..ㅠ.ㅠ
그래도 선장 뜻대로 안되서 고소하다. 엌ㅋㅋ
모든 선장 및 항해사들은
여자항해사들과 같이 타고 싶어하는
로망이 있다. 하지만 한 번 같이 타 본 항해사들은
거부한다. 그 이유는 여자가 못하는 일은
일항사 & 선장들은 지들이 도와주면 될 일을
주니어 항해사들에게 도와주라고 시킨다.
그러면, 당연하게도 주니어 사관들은 자기 일도 아닌데
시간 뺏기며, 하기싫은 일을 해야하거나
탱크 안에 혼자 들어가 일을 해야한다.
선원법상 여자는 위험한 일에 종사 시켜선 안된다는
정말.. 말~같지도 않는 악법조항이 들어있다..-.-
그래서, 기관부는 항해사중에 여자가 있었으면 하고
            갑판부는 기관사중에 여자가 있었으면 한다.
또한, 반드시 사고가 나게 되어있다.
이쁘장하게 생기면 온갖~ 똥파리들이 꽃냄새 맡고
브릿지로 날라온다-.-
여성호르몬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몇 달 뒤 같이 술마시다 동의없이
키스를 하려 한다던가, 강제추행을 시도 하던가
아니면 둘 다 붙어서 음양교합을 시도 하기도 한다.
실제 사례는 이미 선갤에서 충분히 밝혀졌고,
나 또한 그러한 범죄를 보았다.
더러운 새끼들.. 다같이 있을때는 온~갖 똥폼은 다 잡으며
꺼~드럭 거리면서 뒤에서는 추한 짓한다.
그리고 시니어들은 버젓이 다시 담잠해지면~
선원들을 개 돼지로 보는건지~
다시 근엄한 척 꺼뜨럭 거리기 시작한다.
이미 타 회사 사람들도 다 알고 있는데 말이다..
어쨋든, 삼천포로 빠졌는데~
서로 동의하에 섹스하는 건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더러운 범죄자들이 문제다.
회사들에서도 성 범죄자들은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낙인을 찍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쓰레기같은 새끼들도 문제지만~
그런 쓰레기들을 받아주는 회사 안돌이들도
가히~ 제정신은 아니라고 할 수있다.
그런 시팔~ 창녀를 한 명 배에
승선 시키고 다니든지~
창녀는 돈 벌어서 좋고, 여자 항해사는 성 범죄에
자유로울 수 있다.
좋은 방법 아닌가~?
30년전 북양기지트롤 지금은 없어진 고려해운인가
레전드 사건이 있다. 여자 작업부 몇 십명 태웠는데
계약 끝날 때 대부분의 여자 인부들은 배가 남산만 해져서
내렸다. 결국 정부에서 강제로 결혼 시킨 사건이다-.-?
딱~! 지금 60 살 정도 되겠군..
결론은 남자와 여자는 절~때 친구가 될 수 없으며
          신이 주신 호르몬때문에 승선 중인 여성들은
          언제나 범죄에 노출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끊임없는 성교육이 필요하지만~
          3항사 2항사들은 쓸데없는 서류작업이
          추가되어 기분이 나쁘다..
어쨋든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모르겠다. 배를 계속 타야할지..
옵저버를 계속 해야 할지..
현 장금상선에 승선 중인 옵저버 3기사동생은
그냥 면장 키워서 고려나 HMM으로 간다고 한다.
기관사들은 정말 진입장벽이 낮다..
항해사들은 출신별로 탈 수있는 회사가
정해져 있는데.. 하지만 장 단점이 있는 것 같다.
항해사, 기관사 모두 결국은 다 같은 뱃놈이다.
육상에서는 탱커탄다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
택배기사도 기사는 기사지~ 하며
여전히 뱃놈에 대한 인식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돈은 많이 주니까-.-!
한국귀항때까지 회사에서 남자교대자 구하면
깔끔하게 내리고, 못 구하면 그냥 계약 끝날때까지
탈 생각이다. 사실.. 이번에 못 내리면 자동적으로
계약 채워야 한다. 중국에서는 신규선원 있으면
무조건 검역부두로가서 우한페렴검사 후
작업부두로 이동해야 하기에 경비가 발생하여
회사에서는 한번에 교대시킨다.. ㅠ.ㅠ
에잇~! 액디스 메뉴얼이나 봐야겠다
안녕 애들아~.~!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머릿속이 복잡하다. 이해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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