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걸 다시 쓰는 날이 올 줄이야

1편 데스가드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368846

2편 나이트 로드(1차수정판)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369046

3편 아이언 워리어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370600

4편 아이언 핸드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371105

5편 임페리얼 피스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373314

6편 엠퍼러스 칠드런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373546

7편 선즈 오브 호루스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373931

8편 워드 베어러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375907

이 택티카는 어디까지나 Age of Darkness(헤러시 30k)에 맞춰진 택티카로, 개사기 젯바스팸이나 스턴가드, 그라브가 판치는 4만년대 아미랑 붙는 내용은 전혀 들어있지 않습니다. 헤러시가 워낙에 성능이 구려서 4만 아미랑 붙으면 박살나기 때문에, 헤러시 아미끼리 붙는다는 가정하에 수립된 택티카이므로 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해외쪽 택티카를 주로 참고.

리젼 특규

By Wing and Talon

-최상의 전장 장악능력을 레이븐가드에게 부여해주는 특규. 터미네이터를 제외한 모든 인펀트리엔 플릿과 인필을, 점팩과 터미, 젯바와 바이크에겐 퓨리어스 차지를 주는 특규다. 이 덕분에 레이븐 가드는 모든 보병 유닛을 전장 요소요소에 배치할 수 있으며, 빠른 기동성을 바탕으로 근접전을 펼칠 점팩 보병이나 젯바, 바이크도 퓨리어스 차지로 인해 근접전에서 쉬이 이득을 볼 수 있다.

맵 전체를 배치구역으로 써먹을 수 있는 만큼, 커버를 받을 수 있는 구간구간마다 아틸러리나 중화기 부대를 배치해서 적의 진격을 방해하거나 주요 기갑을 잘라먹는 게 가능하다. 

Flesh over Steel

-레이븐 가드 아스타르테스보다 기갑의 수가 많으면 안 되는 제한. 다만 이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룰이 아틸러리나 바이크, 제트 바이크 등에도 붙어 있는 룰이라 2트룹만 쓴 후에 엘리트랑 패스트, 헤비 서폿을 전부 기갑으로만 채우는 게 아닌 한 이 제약에 걸릴 일은 잘 없다. 인필트레이트로 중화기 팀을 더욱 적극적으로 써먹는 레이븐 가드의 경우는 더더욱.

리젼 특수 병종

Mor Deythan Strike Squad

-알파 리젼의 헤드헌터 킬팀과 더불어 단 둘밖에 없는 사격특화 특수병종. 사격 특화답게 BS가 5이며 스카웃, 스텔스 룰도 붙어 있어 전방에 배치시켜 써먹기가 무척 용이하다. 사실 화력은 시커 스쿼드랑 같은데 포인트만 더 비싼 유닛이라 계륵 취급받기 쉬우나 이 부대의 강점은 특수 능력인 ‘페이탈 스트라이크’에서 나온다. 에라타로 점령 능력(40k룰에선 Objective Secured로 변경)이 생겼다.

페이탈 스트라이크는 게임 당 한 번 사격에 렌딩과 트윈링크드가 붙는 룰로, 저격총의 경우 ap2 사격이 5+로 터지게 된다. 다만 이미 BS가 5에 스나이퍼 라이플은 보너스가 안 붙어도 무방한 무장이다 보니 큰 메리트가 없다. 이 능력이 최대한으로 발휘되는 무기는 다름 아닌 콤비 플레이머. 일반 플레이머가 트윈링크드에 렌딩이 붙는 미친 성능으로 탈바꿈하며, 인필에 스카웃까지 달린 모르 데이시안은 1턴에 적진으로 돌입해서 불을 싸지르는데 특화되어 있다. 살라맨더 화방이 안 부러운 수준. 거기다 피스톨+cc가 기본 제공이라 사격병종이라고 쫄지 말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어썰트까지 시도해도 충분히 뽕을 뽑아먹을 수 있다.

Dark Fury Assault Squad

-헤러시 점팩 3대장(나이트 랩터, 다크 퓨리, 로커타루스 스톰)의 일익을 담당하는 부대. 포인트가 비싸긴 한데, 이게 기본 무장값이라고 생각하면 어쩔 수 없긴 하다. 전원이 쌍 라이트닝 클로로 무장하고 있으며, 기본 공격횟수도 2라서 어썰트까지 고려하면 무지막지한 공격을 퍼붓는게 가능하다. 딥스트라이크로 도착한 턴에 5+커버를 받는 것이 가능하며, 후술할 워기어인 Cameleoline까지 달아주면 4+커버를 맨땅에서 받는게 가능해 딥스한 턴에 바로 맞아죽진 않는다. 다른 점팩 보병들과 마찬가지로 선차지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데, 레가 특규에 자체 특규로 인해 어썰트 한 턴에 S와 I가 1씩 오르기 때문. 부대원마다 추가 포인트를 주면 라클을 전용 워기어 Raven's Talon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나 너무 비싸서 추가 업그레이드까진 잘 안한다. 분대장이 WS가 5에 아티피서 아머와 Raven's Talon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나와서 챌린지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인다.

Darkwing Gunship

-아웃플랭크에 스텔스가 붙은 스톰 이글. 수송 가능 인원이 줄었으나 생존력은 더 좋아졌고 운용도 더 편해졌다. 거기다 전용 무장인 벤전스 미사일 런쳐는 S4 ap5 컨커시브, 블라인드 공격을 가할 수 있어 상대방의 병력에 어썰트를 가하기 전 미리 이것저것 디버프를 걸어놓을 수 있다. 터미네이터 스쿼드가 데디케이트로 불러올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전투 의례(Rites of War) : Decapitation Strike

레이븐 가드의 자체 특규 및 캐릭터, 특수 병종들과 최상의 시너지를 가지는 전투 의례. 강습+속공위주의 플레이 스타일을 가능하게 해준다.

For Whom the Bell Tolls

-모든 적 IC에 대해서 프리퍼드 에너미를 가지는 특규. 시커 스쿼드나 모르 데이시안, 혹은 근접전을 펼칠 아군 캐릭터에게 유용한 룰. 적의 주요 HQ를 짤라먹기에 아주 편리하다. 다만 캐릭터가 얼마 없는 적을 상대론 별 메리트가 없다.

Predatory Strike

-인필에 의존하는 아미의 강점을 살리는데 필수적인 부분을 채워주는 룰. 선배치 결정 굴림을 리롤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선배치 및 선턴을 가져갈 확률을 높여줘 시작부터 강력한 화력으로 몰아치는 전술에 도움을 준다.

Fury from Above

-오비탈 어썰트를 쓰지 않아도 택티컬 스쿼드, 서포트 스쿼드, 시커 스쿼드, 베테랑 스쿼드 및 헤비 서포트 스쿼드에게 데디케이트로 드랍포드를 줄 수 있다. 그리고 데스스톰 드랍포드를 엘리트 슬롯으로 사용 가능. 전원이 딥스로 시작하지 않아도 드랍포드를 쓰게 해주기 때문에 좀 더 유연한 전술을 짤 수 있는게 장점. 서포트 스쿼드나 베테랑 스쿼드를 강습시켜 중화기를 퍼부을 수도 있고, 데스스톰 드랍포드를 다수 드랍해 적진을 어지럽히는데 유용하다.

결점

헤비 서포트를 하나만 사용 가능

-전원 인필로 적진 주변에 배치하는 상황에서 기갑 숫자 적은건 별 문제가 안 된다. 파이어 랩터처럼 아미 버프 보정을 받을 수 있는 플라이어나 상대방 기갑을 사냥할 레이저 빈디 혹은 시카란 베나터나 구해서 어디 짱박아놓자.

하나의 컨술만 사용 가능

-다소 아쉬운 결점. 채플린, 프라에비안, 사서 등등 굉장히 유용한 컨술이 많음에도 이 중 하나만 택해야 한다는 것은 아쉽다. 

동맹, 포티피케이션 사용 불가

-동맹은 둘째치고, 어차피 적진 앞에서 진지 구축하고 있을거라 포티피케이션을 깔아도 쓸모가 없다. 

리젼 전용 캐릭터

Strike Captain Alvarex Maun

: 레이븐 가드의 희망, 살아 숨쉬는 로케이터 비컨. 아핸에 Orth가, 워드베어러에 에레부스가 있다면 레이븐가드엔 모운이 있다. 레이븐 가드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주면서 운용을 굉장히 편하게 만들어주는 캐릭터. 전투력은 별 볼일 없고 무장도 허접하지만, 들고 있는 장비와 특수 룰이 이 모든 것을 압도한다. 전용 RoW와도 궁합이 아주 잘 맞는 편.

모운이 차량에 탑승해 딥스트라이크로 등장할 시, 리저브 굴림 없이 1턴에 무조건 도착한다. 이미 테이블 위에 존재하고 있다면 선턴 뺏기를 리롤할 수 있다. 대체로 테이블 위에 미리 배치하는 게 좋은데, 이는 다음의 워기어 때문이다.

모운이 가지고 있는 Nightfall Pattern Strarto-vox는 Nuncio-Vox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흉악한 물건. 모운의 18인치 내에 딥스하는 모든 아군이 스캐터를 굴리지 않게 해준다(!). 거기다 이 복스의 보조로 도착한 아군은 딥스한 턴에 카운터-어택 보너스까지 받아서 적에게 근접공격을 당해도 차지한 것과 다름없이 싸울 수 있다. 레이븐 가드의 군단 특규로 모운이 적으로부터 12~18인치까지 배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적 배치구역까지 포함한 전장 전부가 레이븐 가드의 배치공간이 되는 셈. 거기다 워로드 트레잇으로 드랍포드와 플라이어의 실패한 리저브 룰까지 리롤시켜 주기 때문에 모운이 존재하는 한 거의 모든 강습을 성공시킬 수 있다.

Moritat-Prime Kaedes Nex

: 모리탓 병과를 만들어낸 군단답게 모리탓-프라임이라고 부를 수 있는 캐릭터가 존재한다. 한때 헤러시에서 OP라고 불렸던 쌍 플라즈마 피스톨 모리탓이 너프를 먹은 후 알파리젼 모리탓과 더불어 아직까지 쓸만한 효용성을 보이는 캐릭터. 모운과 마찬가지로 전용 RoW와 시너지가 좋다.

먼저, BS가 6이라 모든 사격을 2+로 적중시키고, I도 높아서 근접전에 들어가더라도 선제 공격을 할 수 있다. 다만 운드가 낮다는 것이 흠. Relentless Stalker라는 룰은 넥스가 지정한 HQ나 엘리트 부대의 18인치 내에 배치될 수 있는 룰로, 이 룰로 배치될 시에 슈라우디드 보너스를 획득하고, 본인이 이미 끼고 있는 카멜레올린 덕분에 스텔스룰로 1턴에 기본 4+커버를 받고 시작한다. 심지어 인필트레이터 배치가 모두 끝난 후에도 배치가 가능한 룰이기 때문에, 상대가 인필을 못하게 막아놓더라도 상관없이 전진배치가 가능하며 귀찮은 Augury Scanner의 효과도 뚫을 수 있다.

들고 다니는 무장은 S4 ap4 렌딩에 Concussive가 달린 특수 권총으로, 사거리도 18인치로 무척이나 길기 때문에 1턴에 목표한 상대에게 무자비한 사격이 가능하다. 다른 모리탓과 마찬가지로 넥스도 체인파이어 룰을 사용해 사격이 빗나갈 때까지 무한 난사가 가능한데, 거기다 가장 앞에 있는 대상이 캐릭터이기라도 하면 군단 RoW의 캐릭터 대상 프리퍼드 에너미 보정까지 받아서 더욱 안전한 난사가 가능하다. ap가 4라도 렌딩을 믿고 60발쯤 갈기다보면 상대가 죽기 때문. 건파이터 룰로 인해 이 권총은 근접전에선 근접무기처럼 사용이 가능하며, 쌍권총이라는 점 덕분에 쌍수 무기 보너스도 받는다. 마지막으로, 목표와 근접전을 벌일 시 질럿 특수룰을 얻는 것은 물론 공격한 목표가 몰살당할 시 추가 빅토리 포인트까지 획득가능하다. 적의 키 캐릭터 하나를 없애야겠다고 생각될 때 쓸만한 캐릭터.

Corvus Corax 

: 닌자 어쌔신. 이 한마디로 그의 모든 것을 설명가능하다. I랑 A가 프라이마크들 평균 스텟에 비해 상당히 높으며, ap3 피스톨을 쌍수로 들고다니는데다 힛앤런까지 있어서 치고빠지면서 적진을 막 어지럽히는 난전에 특화되어있다. 여러모로 커즈랑 비슷한 케이스. 레이븐 가드의 시조 룰은 코락스가 차지한 턴에 S와 I를 1 올려주는데, 점프 인펀트리라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선 어썰트가 가능하다는 걸 고려하면 사실상 항시 걸리는 버프라고 봐도 된다. 특히 I가 올라간 코락스는 펄그림과도 동시타가 가능한 수준. 레이븐 가드의 시조 룰은 또한 코락스와 군단원 전원에게 Acute Sense를 주고 런 거리를 6인치로 고정해주기 때문에, 사격을 포기하면 항시 12~18인치 초고속 이동이 가능하다.

'Shadowed Lord'룰은 코락스가 사용하는 신출귀몰한 인법을 반영한 룰로, 코락스는 사격자에게서 가장 가까운 타겟이 아닌 한, 사이커나 데몬, 다른 프라이마크를 제외하면 항상 스냅샷으로만 맞는다. 코락스가 가장 앞쪽에 튀어나오지만 않게 신경쓰면 사실상 항시 인비지가 걸려있는 셈. 거기다 플레이어의 턴에 코락스는 게임 중 어느때라도 전장에서 이탈해 리저브로 빠지는 게 가능하며, 심지어 자기보다 I가 높은 대상이 없을 시 근접전투중에도 이탈이 가능하다. 펄그림을 제외하곤 코락스의 민첩성을 따라올 자가 없기에 사실상 항시 사용가능한 능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 룰 덕분에 코락스는 굳이 부대에 합류하지 않아도 홀로 전장 곳곳을 휘젓고 다닐 수 있다.

코락스의 무장은 코락스가 가진 변화무쌍한 인술을 더욱 잘 나타낸다. 갑주 'Sable Armour'는 펄그림의 것과 마찬가지로 5+인불만을 제공하는 갑옷이지만, 코락스가 가진 위의 룰로 인해 오히려 사격에선 펄그림보다 몇배로 안전하다. 거기다 12인치 내에 있는 모든 딥스트라이크를 더블이 뜰 시 미스햅으로 만들어버리고, 텔레포트 호머와 로케이션 비콘을 무효화시키기 때문에 코락스 주변에 터미네이터나 드랍포드가 떨어지는 것을 방해한다. 다만 선빵으로 큰 데미지를 줄 수 없는 적을 상대론 5+인불이 아쉽게 느껴진다.

코락스가 사용하는 채찍과 클로는 'Panoply of the Raven Lord'로 구현되어있다. 이 무장은 코락스의 S로 ap2 데미지를 주는 Shred, Blind가 달린 무장이며, 무기에 붙어있는 특수 룰 덕분에 코락스는 매 어썰트 페이즈마다 전투 스타일을 골라서 싸우는 것이 가능하다. 

-죽음의 일격 : 코락스가 가하는 근접공격에서 투 운드 굴림 5+은 T를 무시하고 데미지를 주며, 차량에게 공격하는 경우 아머 관통굴림에 3을 더한다. 

-고통의 일격 : 코락스는 D3 추가공격을 가한다.

-그림자-보법 : 코락스를 공격하는 모든 적은 투힛에 -1페널티를 받는다.

잡병들을 상대론 고통의 일격으로 최대 9회의 무자비한 공격을 퍼부을수 있고, 오토마톤이나 기갑을 상대론 죽음의 일격으로 치명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그림자 보법은 같은 프라이마크급을 상대로 할때 생존력을 높여준다. 이렇듯 변화무쌍한 방법으로 운용이 가능한 것이 코락스의 묘미.

마지막으로, 코락스의 점프팩 'Korvidine Pinions'는 코락스가 점프팩으로 이동할 시 벡터 스트라이크 능력을 주며, 점프팩을 써서 어썰트를 하지 않아도 S5 ap3으로 해머 오브 롸쓰를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거기다 딥스트라이크시 미스햅이 떠도 무조건 결과를 Delayed로 고정해주는 것은 보너스.

적을 교란하면서 유린하는 레이븐 가드의 스타일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적진을 휘젓는 스타일의 프라이마크. 개인적으론 알파리우스만큼이나 잘 만든 룰이라고 생각.

리젼 전용 워기어

Raven’s Talons

-마스터 크래프티드에 렌딩이 달린 라이트닝 클로. 예, 4만년대에 카이반 쉬라이크가 쓰는 그 물건 맞습니다. 레이븐 가드가 이스트반에서 개털리고 찢어지게 가난해진 뒤로는 스페셜 캐릭터나 쓰는 물건이 된 것 같은데, 헤러시에선 라이트닝 클로를 단 모델이라면 누구나 추가 포인트를 주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물건. 물론 포인트 더 주고 이거 낄 바엔 다른 게 더 낫지 않냐고 할 수도 있는데, 파워아머는 물론이고 터미 아머를 상대할 때도 아주 흉악한 위력을 보여준다. 케바케로 쓰이는 물건. 여담으로, 헤러시에선 쉬라이크보다 10포 싸면서도 아머는 2+에 공격횟수도 1높은 레이븐 가드 프라이토르를 만들 수 있다.....

Infravisor

-기계교도 쓰는 물건. 걍 야시경입니다. 나이트 비젼 주는 대신에 블라인드 테스트를 I1로 해야 한다는 결점이 따라오는 물건이죠. 1턴부터 화력투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중화기 부대 분대장에게나 끼워줄만한 물건이라 별 쓸모는 없습니다.

Cameleoline

-캐릭터에게 끼워주면 스텔스 룰을 부여하는 물건. 인필로 전장 곳곳에 짱박혀서 전투해야 하는 레이븐가드에겐 무척 유용한 물건으로, 포인트도 싸서 막 달아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점팩, 젯팩, 바이크, 제트바이크엔 달아줄 수 없지만 전방에 배치한 사격부대에게 추가 커버세이브를 제공하기 편해집니다.

기본적인 전술

1. 기습

모든 인펀트리 군단원에게 인필이 붙는다는 점을 이용해서 맵 전체를 배치구역으로 활용하는 전법. 전용 RoW의 선턴 결정굴림을 리롤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인필 아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전법이다. 레이피어 아틸러리 부대나 헤비 서포트 부대를 적이 쳐들어오는 주요 경로가 보이도록 배치하고, 기타 보병부대를 적의 점령지와 가까우면서도 은폐 엄폐가 가능한 곳에 배치해(트랜스포트와 같이 배치하는 것도 좋다.) 1턴부터 막강한 화력투사로 적의 병력을 최대한 줄이고 아군 점령지로 향하는 걸 방해하는 게 주 목적.

레이피어의 경우, 헤비 그라브 캐논을 쓴다면 라지 블라스트로 적의 기갑과 보병에게 꾸준히 데미지를 주면서 그라비톤 특유의 터레인(디피컬트, 데인저러스)작용으로 적의 전진을 차단하기 유용하다. 다른 군단에선 사거리 문제로 쓰기 힘든 디스트로이어 스쿼드도 레이븐가드는 인필이나 드랍포드를 통한 빠른 강습 후 화학탄을 던져가면서 치명적인 피해를 주도록 운용이 가능하다. 다른 센츄리온을 포기하고 Praevian을 쓰는 경우엔 Cameloline발라서 스텔스 달린 오토마타가 인필로 적진 앞에서 대기타는 게 가능하다. 단, 근접전이 막강한 월드 이터나 마찬가지로 잠입 전술에 능한 알파 리젼, 기동전술에 뛰어난 나이트로드를 상대론 전진배치가 역으로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

2. 쇼크 택틱스

다수의 드랍포드를 운용해 시작부터 적진에 다량의 강습부대로 큰 피해를 주는 전법. 전용 RoW에선 데스스톰 드랍포드가 엘리트 슬롯을 차지하기 때문에, 레이피어 웨폰팀이나 모르 데이시안 스쿼드를 쓰고도 슬롯이 남는다면 데스스톰 드랍포드를 섞어주는 것도 좋다. 디스트로이어 스쿼드나 서포트 스쿼드로 적의 기갑이나 사격전문 부대를 처리한 후, 근접부대가 마무리를 짓는 식의 운용이 필요하다.

채플린을 달아준 다크 퓨리는 파워아머를 그야말로 갈아마시는 전투력을 보여주며, 다크 윙은 3+징크로 안정적인 사격회피가 가능한데다가 어썰트 베히클이라 터미네이터를 하차시켜 퓨리어스 차지로 적을 갈아버리게 할 수도 있다. 혹은 제트바이크(혹은 바이크)에 탑승한 프라이토르와 군단원들이 2턴에 치고 들어가서 적을 강습하는 것도 좋다. 1턴부터 시작되는 사격으로 정신이 없는 적의 군단에 근접부대를 난입시켜 혼란을 유도한다면 상대는 코앞의 사격부대와 근접 부대중 무엇을 우선으로 처리할지 선택하기 난해할 것이다. 다만, 1번 전술보단 훨씬 리스크가 큰 전법이라 할 수 있다.

이제 다른 군단 택틱스는 6권 나오기 전까지 쓸 생각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