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개씨빠빠 만고땡 널널한 향방작계의 시가지 전투 훈련사진이다.
위 두사진은 세상 치열한 동원 예비군훈련 현장이다. (실제다.)
실제로 이 두 집단의 정서적 건강상태의 비교는 불가할정도로 동원예비군의 정서상태는 혼파망상태이다.
예비군들은 먼곳에서 걸어오는 순간부터 알아보기쉽다.
누가누가 더 번쩍거리는 모자인지 누가 더 반짝거리는 쇠붙이를 많이붙여 무거운지 겨루는듯한 모습은
마치 누구의 족쇄가 더 큰지 자랑하는 노예들의 모습(이같은 화려한 전역복or모자는 러시아 징병 병사전역복과 유사하다.)과도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의 모자는 6월의 태양아래 눈부시게 빛을 튕겨내며 예비군 서로의 시야를 방해하는 역할을 하고있다.
예비군의 묘사는 이쯤에서 멈추고 화천으로 떠나보도록 하자
화천은 밤은 춥고 낮은 더운곳이므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취침시간에 긴팔은 상식이고 모두가 아는 사실 이기도 하다
자 그렇다면 경기도 가평의 예비군훈련장에서 2박3일을 보내기로 알고있던 130명의 예비역들은 그들이 화천에서 텐트치고 잘거라는 사실을
알고 준비하였을까 아니면 신식막사에서 반팔반바지로 모포덥고 잘거라 예상했을까
당연히 후자다 죄다 반팔반바지를 입고 잘준비를 하였다. 하지만 그곳은 화천
24인 텐트안에는 의무침대가 마련되어있고 하절기임에도 불구하고 불쌍한 예비역들을 위해 준비해놓은 침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대자연의 힘에 맞서기에는 너무나도 보잘것없는 꿈틀거림 정도였고 죄다 얼어 뒈질듯이 오들오들 떨며 여름밤을 보냈다고 한다.
이곳은 전차 포사격 훈련지이지 결코 동원 훈련을 받기위해 조성된 공간이 아니었고
그곳의 모든 시스템은 그리 많지않은 인원을 수용하는데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대규모 인원이 몰리면 샤워기가 꼑꼑 Desiigner처럼 울어대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위 사진은 아티스트 Desiigner이다.
예비군들은 작은 로망이있다.
동원 예비군을 시작하며 기간병들에게 카드를 쥐어주며
"저기 PX가서 기간병님들 드시고싶은거좀 드시고 저희 간식들도좀 사다주세요~"
하는 바로 그거말이다.
기간병도 기분좋고 예비역 아저씨들도 기분좋고
그런데 화천 XX사단 전차사격장은 말그래도 훈련지 PX가 없다.
기간병들은 1주일째 파견나와 지들 훈련다 받고 24인용 텐트를 8개를 치고 식당 및 지휘소 텐트도 치고 아주 개씹 고생을하는데
담배없는 예비역아저씨들한테 담배도 빌려주고 아주 죽을상이었다.
필자는 야간에 PX이용 가능하다는말에 놀라서 뛰쳐나왔고 그 뒤에 지휘관의 입에서 나오는말에 두번 놀랐다.
"PX이용 하실분들 버스타시면됩니다."
"아 그리고 생필품필요하신거나 담배는 가능하지만 취식물은 구매불가입니다"
거의 뭐 X친놈이 떠드는줄알았지만
급한마음에 버스에 올라타서 왕복 한시간이 걸려 국산담배를 사왔다.
담배한갑은 훈련지에서 만난 타중대 수송부후임 예비역님에게 주었고
본인또한 뻐끔뻐끔 피며 군인을 했다. (군인하다 [동사] 1. 시간을 허비한다 2. 담배를 피며 시간을 허비한다)
훈련은 오전 직책별 수행을 하였다.
본부중대 중형차량운전병으로 배정되어
말년 중사 교관과 함께 두돈반 뒤에 숨어서 힘들게 휴식을 취하며 오후 야간훈련에 대비하였다.
오후는 직책에 상관없이 지정부대 주특기 훈련이었다.
(상)편에서 말한것 처럼 그곳에는 라이노와 리만러스가 굴러다니는 곳이었다.
아주 아주 아주 구형으로 보이는 탱크들 말이다.
여러분들 사단 사령부에 가면 전시되어있는 오래된 전차들 기억하는가?
이런식으로 말이야
그런것들이 눈앞에 굴러다니는 모습을 보며 어안이 벙벙했고 그곳 대위에게 질문했다.
"이거 전쟁 기념관에 있는거 아니에요?" (예비군 일동 까르르르 까르르르 이아저씨 재밌네 ㅎㅎㅎ 하하 호호)
"네 저도 처음 부임했을때 놀랐습니다. 하지만 북한군 전차와 전투성능에 크게앞서 아직 도태되지않은 전차들입니다. 현역입니다."
이런 열악한 물자로 전쟁을 대비하는 코리아스트라 밀리타룸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뒤 35키로 연습용포탄을 탱크로 인계하는 훈련을 마친 뒤 예비군들은 서둘러 밥을 먹고
샤워를 마치고 텐트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다음날이면 끝이니깐 (아 물론 총기사격을한 후에 말이지 ㅎㅎ)
그런데 그 순간 미안한 표정을 한 지휘관과 그 휘하 하사 중사들이 텐트에 들어오며 말을했다.
"조금 안좋은 소식이있습니다."
아 재미도없는거 길게만 써서 미안해 햄갤러들앙
그냥 4년차끝나서 기뻐서 쪼금 찌그려봤는데
하편은 언제쓸지몰겠땅 미아네 ㅠㅠ
대신 제 도색사진을 드리겠습니다.~ 이만 아니 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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