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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솔아다 시리즈 019앱에서 작성

123번뇌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02 10:46:16
조회 167 추천 3 댓글 10

그렇게 러시아 독사과녀가 있는

미프 채팅방에서 나오고


나는 원래 원트랙 달리고 있던

브라질 왕가슴 C컵녀(이하 브녀)에게로 돌아갔음


브녀는 가톨릭 집안인데

이상하게 가슴이 존나 큰 혈통이었음


이부자매인 언니가 있었는데

언니는 가슴이 더 크더라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신 브녀는

BL을 쓰는 BL작가 지망생이었음


그거 한번 줘바라 해서 번역기 돌려서 읽어봤는데

그냥 동화랑 야설이 섞인거 같더라


그리고 내용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거기에 나오는 캐릭터는 자신이거나

(야한장면은 자신의 섹스판타지)

아니면 죽은 자신의 엄마였음

(보호해주거나 상냥하거나 죽음에서 부활하거나)


약간 페미색이 있는거 같아서 경계했는데

그렇다고 아이 안낳거나 그럴건 아니라고 하데


문신은 없는데


허벅지나 엉덩이에 용문신 하고 싶다고 해서

하지 말라고 했었지


달달하게 매일 예쁘다고 해주고

어떻게 지내는지 나는 어떻게 지낸다던지

그런이야기를 하니까

이야기는 잘 이어졌음


이상하게 나랑 이야기 하는 여자들은 여기저기가 아프다고 많이

하더라


아프다고 했을때 걱정해주는 그 관심을 원하는 것 같기도해

나는 어릴때 아픈적이 많았기 때문에


다치거나 아팠다고 하면 신경을 많이 쓰거든

나랑 연락한 여자들은 거의 애기같은 경우가 많았음


항상 부모님처럼 보호해주는 것을 원하는 지도 모르지

나는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해줬고


아마 브녀는 엄마 대체재로 나를 쓴거 아닐까


오늘은 알러지 없는 음식 먹었는지

군것질 하다 탈 난것은 아닌지


혼내주는 사람을 원했던거지


그러다 기분이 좋아지니까

자기가 가슴 노출한 영상이 있는데

다른 사람한테 보냈다가 회수를 못하니까

큰일이란 식으로 이야기 했어


내가 관심을 보이자

그걸 보내줬는데.


나는 C컵만 되도 만족하겠더라

핑크핑크 한테 와..


역대급으로 예쁘더만


노출하는 여자는 마누라 삼기는 좀 꺼려지지만

사실 충분한 관심으로 애정을 충족시켰을때


섹시 어필 안하는 여자는 없는거 같은데...


내 착각인가


하여튼 브녀랑 잘 될 줄 알았음


근데 이상한데서 싸우고 끝났지


브녀는 대입 준비중이었고

대학교 졸업하고 4년 뒤에

중간지인 포르투갈에서 만나자고 했지


지금 만나면 아빠한테 죽을거야

뭐 그런 식이었는데


아 대학교에서 만나자고 하면 만날 수있지만

대학교 졸업하고 만나?


섹스의 전당이 끝날때까지

얘가 딴남자 안만나리라는 걸 어떻게

보장하냐 ㅋㅋㅋ


C컵에 엉덩이도 크고 노출성향도 있는

관심바라는 쌔끈녀를 누가 그냥두냐...


지금 자기 마을에서도 남자들이 쫒아다니다는데

ㅋㅋ 심지어 자기동네 마약상 와이프가

레즈비언인지 자기를 꼬시려고 한다고 하던데.


그래서 내가 먼저가서 얼굴이나 보고 이야기 하자

나는 못 기다린다 그랬더니


위험해서 오라고 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

밤에 총소리 들리는 동네라고


그래도 마음이 그렇게 되냐

들끓을때라 내가 간다고 그랬더니


내가 마음이 너무 급하다면서

당신은 지금 내가 오지말라고 하면 꼭 화를 낸다

그러면서 그만하자고 해서 나가리됨


존나 이상하게 끝났는데


내 생각에는 내 관심은 좋았지만

나를 만나긴 싫었던거 아닐까.


근데 섹스어필은 왜 한거인가

잘 모르겠음.


모르겠다 ㅅㅂ


그래서 나는 다시 미프로 돌아갔어


미프를 존나 돌리고 있는데


얘 예쁘네 하고 좋아요를 눌렀는데


이상하게 대화방으로 들어가지는거야



알고봤더니


내가 방에서 나가버렸던 러시아 독사과녀 방이었고


미프는 상대가 떠난 것을 알 수 없는 시스템이고


독사과녀는 내가 나갔던 채팅방을 닫지 않았던 거야



이미 열렸던 채팅방 유저를 또 좋아요를 누르니까

남아있는 채팅방으로 미프가 보내버린거야


기능이 좀 신기한 듯


나는 무슨 대화를 했는지 다시 읽어봤고


아 터키에 있다는 러시아 걔구나 하고 알았지



나는 결국 독사과녀에게 말을 걸었어


"잘 지내고 있나요?"


그러니까 바로 답장이 왔어


네. 당신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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