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때도없고 여기에 동종업계 사람있을꺼 같아서 적는다
예전에 난 인문계 고등학교 다니고 성적도 평범 잘하는거 딱히 없고 좋아하는것도 딱히 없었다 근데 먹는거는 좋아해서 요리를해볼까 하고 고2때 요리에 관심이 쫌 생겨서 겨울방학때
요리학원에 갔다 처음 시작한거는 한식조리기능사 근데 시험을 한번만에 합격.. 그때 학원강사가 요리에 소질이 있는거갔다고 약팔아서
본격적으로 요리의길로 들어왔다. 그후 입시때 평범한 4년제를 버리고 전문대 조리학과에서 내 성적을 보고 장학금준다해서 전액 장학금받고전문대로 갔다 집안 형편이 좋은건 아니라서 그냥 장학금+조리학과만 보고 무작정  들어갔다. 대학에서 양식으로 방향잡고 이때부터 요리에 꽃혀서 알바도 주방보조만뛰고 군대도 취사병 지원해서 가고 정신없이 살았다 그리고 지방 호텔에서 2년 근무하고 서울로 상경했다 서울 호텔에 취직해서 2년근무 중간에 양식산업기사 취득
자잘한거 합치면 경력5년  이번에 사원1(주임바로밑)으로 진급했다
이제 내 나이 29 예전에는 월급같은거 신경않쓰고 개처럼 일했다
열심히하면 월급은 따라오겠지 생각하고..근데 진급하고 계약서 쓰는데 찍혀있는 월급210만원..  나이가먹으니 확 와닿더라.. 요즘 최저시급으로 알바만 뛰어도 180만 내친구들 4년제 나와서 이제 슬슬 취업하는데 보통 250~260정도 받는다더라 하..5년동안 좆빠지게 굴렀는데 월급때문에 요즘 회의감이든다 코로나때문에 언제 짤릴찌모르고 벌벌 떨고있고 이 월급모아서 집은언제사고 결혼자금이나 모을수있을까..시발 좆같이 힘들게 일하느니 당장 오토바이 하나 사서 배달뛰는게 돈 더 벌겠다 아니면 해외로 뛰어야하나ㅜㅜ




개념글 추천하기
0고정닉 추천수0비추천하기
0
힛추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