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다 참고 결혼한지 3년 밖에 안됐는데
뭐만하면 시댁 시댁 시발
솔직히 나 처가댁한테. 장인장모님 처형식구들 조카들한테 진짜 다른 사람 부럽지 않게 열심히 하거든
심지어 이번에도 내가 주도해서 처음으로 처가댁 모시고 여행가 세번이나 빠꾸 먹은거 다들 잘 설득해서 진짜 좋은 추억 만들어 드리려고
근데 시발 와이프는 시댁이 돈 조금 번다고 많이 버는것도 아닌데
우리집 못도와준닥고 술만 마시면 나한테 울면서 개지랄 하네
우리집은 삼남매인데 나만 결혼했거든
시발, 우리 부모님이 우리 결혼 할때도 신혼여행부터 지금 집은 전세지만 그것도 도와주시고 청약된것고 도와주시고 차도 보험이랑 기름값 다 해주시면서 애기도 돌봐주시고 하는데
시발
진짜
그렇다고 처가댁에서 물질적으로 도와주는거? 하니 없지만 난 장인 장모님 처가댁이 좋아서 내가 대접하고 가족모임하고 하는데
시발 우리부모님이 우리집 안도와준다고 울면서 얘기하는 와이프 뭐라 답해줘야하냐
두서 없었지만 여기라도 하소연 하고 싶어서 참고 쓴다
시발 지 소맥 처먹고 이닦으러 간사이 9개월아기 우는소리에 뛰어 들어가서 보니까 나보고 미소지어 주더라
그거보고 참고 살아가는데
다른 남편들도 좆같이 사냐

진짜 하소연 할때 없어서 여기서 써본다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