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너가 열심히 공부하면 학점을 잘받을수 잇고

직장에서 너가 열심히 일하면 승진과 임금인상 이라는 혜택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강제로 끌려가서 강제로 복무하는 군대에서는

너가 아무리 열심히 해봣자 돌아오는 보상은 0 이고 그저 일 잘하는 노예 취급을 받게될 뿐이다.

"너 잘하잔아~ 너가 K3 들어라"

- 신병, 폐급병사 들한테는 K3 못맡긴다면서 보통 A급 병사 위주로 K3 화기를 편성한다.

"너가 분대장 해라"

- 분대장 하면 훈련때 더 빡세게 뛰어다녀야하고 당직도 서야한다. 돌아오는건 고작 5~6일의 휴가인데 이것도 분대원이 징계먹으면 분대장 휴가도 같이 짤린다.

"너가 이거 잘하잔아 ~에게 이것좀 가르쳐줘라"

"너 없으면 안굴러간다. 이번 훈련때 필히 참여해라" (말전, 말차 휴가로 훈련 빼는게 불가능해질수도)

그 외에도

각종 잡무, 작업 잇으면 꼭 A급 병사를 불러낸다.

그에 비해

폐급 병사는 신체적으로는 그 누구보다도 편한 생활을 할수잇다.

대대의 당번병, PX병, 보일러병 등등 각종 꿀보직은 모두 폐급병사 에게 돌아가며

폐급병사가 일반 소총수인 경우에도 훈련때 다른 잡무를 주면서 훈련을 열외시키는 경우가 많다.

폐급 상태에 따라 그린캠프(비전캠프, 힐링캠프)에 가서 쉬다가 오지 않겟냐는

간부의 권유를 종종 받을수 잇을것이고.

상태에 따라서는 어항관리병, 붕어빵제조병 등과 같은

이전에는 대대에 없던 보직이 새로 창조되어 폐급 병사에게 부여되는 경우도 볼수잇다.

군대에서 열심히 해봣자

그거 다 전역하면 하나도 남는거 없다.

오히려 열심히 훈련한답시고 나댓다가

허리, 무릎 등을 다치는 경우가 존나게 많은데 이러면 지만 손해인거다.

군생활 열심히 할 필요없다

수능등급으로 치자면 5~7등급 정도로만 해라.

이상으로

행성좌(24세, 미필)의 주옥같은 충고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