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 양보해서 미성년자들이 자발적으로 했다고 쳐도

애초에 미성년자 애들이 자기 이익 잘 챙길거라고 보는 것도 무리수지.

물론 요즘 애들 영악해서 돈 굴러가는 건 잘 안다고 얘기하긴 하는데 모든 미성년자가 그렇지는 않음.

그리고 미성년자들이 마음에 안들어서 대놓고 태업하면 대리랭 판이 제대로 굴러갈 리가 없는데, 그거 시키는 애들이 그냥 목표 할당제 주고 그것만 시켰겠냐?

군대 정훈교육 하듯이 밥주고 재워주면서 세뇌교육 했겠지.

우리만 좋자고 이러는 거 아니다.

게임단이 어려워서 부수입이 필요하다.

우리 잘되면 니들도 잘되는거다.

식의 이야기를 꾸준히 해서 주입식 교육했을텐데 착취당한 애들이 범인들 실드치고 나오는 이유는 뻔한 거 아님?

또 상당기간 같이 합숙했으니 스톡홀름 신드롬 식의 가해자 옹호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는거고

자발적으로 했다고 쳐도

니들 김치국의 열정 페이 논리 존나 싫어하지 않냐?

너는 재능이 있고 열정이 있는데, 아직 경력과 명성이 부족하니 내 밑에서 돈 조금만 받고 일해라 식의 논리 싫어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