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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과 적전술,전략(정보)앱에서 작성

Aronnax(110.70) 2020.05.14 11:14:54
조회 361 추천 5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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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잘 아는 편은 아닌데 아무래도 2갤러 필수교양 같아서 정리해봄. 전술과 작전술, 전략에 관한 이해가 있다면 여러
전역들을 이해하기 수월해질거임.
상위개념인 전략, 작전술, 전술 순으로 정리하겠음.
(전술보다 하위개념인 전투가 있지만 보통 위 3개 개념만 같이 나옴으로 전투는 설명하지 않겠음)



1.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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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은 전쟁에서 총체적인 목표를 구상하고, 그의 달성을 위한 그림을 그리는 단계임. 위 사진은 바르바로사 작전계획도인데, 여기서 레닌그라드, 모스크바, 우크라이나, 더 나아가 아르헨겔스크-아스트라한 선(AA선)까지의 돌파는 독일군의 승리를 위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음.
당연하겠지만, 전략은 오로지 군사를 움직이는 것만이 아니라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여 적군의 항전의지를 꺾는다'등의 계산이 뒷받침해줘야함.

전략은 한 국가의 경제상황등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는데, 그래서 국가의 경제정책이나 정치등을 군사적인 전략과 연결시켜 '대전략' 이라는 단어로 표현함. 만약 정부가 군에 기반을 둔 군부라면 정부가 행하는 모든 정책은 모두 군이 하는 전략과 다름이 없으므로 대전략이란 단어는 쓰이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대전략은 전략과 연결되어 쓰일 수 밖에 없음. 예를 들어, 독일군이 AA선을 전략적 목표로 삼은것은, 바쿠와 카프카스의 유전지대를 점령하여 안정적인 석유공급을 이루기 위한 대전략이 전략을 뒷받침 해주는거임.


2.작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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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술은 전략과 전술의 중간개념인데,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으로 보면 됨. 위는 프랑스를 돌파하기위해 만슈타인이 고안한 낫질작전으로, 여기서 사용된 B군의 기만이나 주공인 A군의 기동전을 작전술로 볼 수 있음.

영국 군사학자 리델 하트는 저서인 <전략론>(전략이라곤 하지만 현대의 작전술)에서 전략(작전술)의 목적은 가장 적은 희생을 통한 전략적 목표의 달성이 되야한다고 했는데, 이는 전면전을 피하거나 희생을 줄이기 위해 모든 수단(외부기동)을 동원해야한다는 뜻으로, 간접접근전략이라고 함.

현대엔 원자력이 개발돼서 작전술이 퇴색되었는데, 이는 수소폭탄이나 원자폭탄의 위력이 작전술을 완전히 무시할 수 있을 정도라서 그럼. 물론 이런 폭탄들이 쉽게 사용되진 않겠지만..


3.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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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은 3가지 개념 중 최하위 개념이자 가장 오래된 개념임.
전술과 상위개념인 작전술의 관계는 단지 작전술과 전략의 관계와 같다고 보기힘듦. 전술과 작전술의 갭이 작전술과 전략의 갭보다 훨씬 작기 때문.
대대, 중대, 심지어는 소대의 작전과 전투까지 범위가 확대될 수 있으며 라인배틀, 망치와 모루전술, 참호전 전부 전술에 해당함.

전술은 흔히 작전과 목표, 무기로 나뉘는데 모두 전략에서의 케이스와 같이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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