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챔 1,2번을 시나 에제로 배치해서 초반 경기 호응 달군것도 좋았고

선수들 6명이 다 나오고부터 제거되는 사람이 나오기 시작한 것도 좋았음ㅋㅋㅋㅋ

배런코빈은 로얄럼블때도 그렇고 이번 일챔때도 그렇고 눈에 띌만한,

그렇다고 작위적이지 않고 납득이 갈만한 활약을 하였고

OMG모먼트 나올때마다 미즈 표정 굳어가는 서사를 쌓은 것도 좋았음ㅋㅋㅋㅋㅋ

그래서 이 일챔 존나 장난아니네;;;라는게 표정으로 다 보이던 찰나에

링 위를 휩쓴 배런코빈이랑 1:1로 마주치자마자 배런코빈 롤업으로 제거된 것도 좋았고

배런코빈 좆밥으로 안보이게 앰브로스를 줘팸한 다음 제거 시킨것도 좋았고...

그리고 그 틈을 타 미즈가 나머지 지친 3명 선수 줘팸하는 것도 좋았는데

이 때 그냥 롤업이나 기회를 틈타 커버가 아니라 나름 브레이를 상대로 피니쉬도 날리면서

활약도 했다는 모양새가 좋았음. 이 부분이 미즈의 캐릭터성을 살리면서 선수도 띄워주는 좋은 전략이었던거같움

근 몇년간 봤던 일챔 중에 손에 꼽을정도로 꿀잼 일챔이었다.

항상 일챔 엔트리에 좆밥 엔트리가 하나씩 끼워놓고 빨리 탈락시키는게 영 별로였는데

올해는 서사부터 경기까지 다 좋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