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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조커 스팅 연대기 9화- ICON vs. ICON

22222(114.203) 2021.10.16 22:30:26
조회 4704 추천 74 댓글 24

[조커 스팅 연대기- 다시보기]




혼돈의 데스티네이션 X가 끝나고 찾아온 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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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오프닝은 언제나 그랬듯, 갱년기 위기의 중년들이 등장하며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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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퍼를 얼굴 위까지 올린채,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등장한 한 남자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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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신이었다.


모든 걸 다 가진 이남자의 지난 한달간의 사연은 참으로 눈물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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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으로 돌아오..ㄴ.. 아니 복수의 화신으로 돌아온

사모아 조의 첫번째 타겟으로 설정된 수학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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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매주 사모아 조에게 자신의 목을 대주며, 이 사모안 깡패의

손아귀에 매주 놀아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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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학의 신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가족의 끝없는 분열과 문과 정벌 실패로 인한 끝없는 좌절속에서

올랜도 최수종 답지 않은 온갖 난봉행위로 방황하던 자신의 어리석음을

후회하게 된다...


하지만..  돌이킬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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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수학의 신의 얼굴은.. 사모안 깡패의 칼에 피를 보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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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외모 자신감을 잃은 수학의 신을 뒤로 한채


커트 앵글은 시작부터 스팅을 추궁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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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 마지막 제럿은 스팅의 승리에 결정적인 한방을 날렸고,

경기가 끝나고 다시 한번 믹 폴리는 스팅의 손을 들어주었다.


의심이 들 수 밖에 없었다. 


자신들의 주적이다. 두달 연속 자신의 가족의 손을 들었다.

거기에 월드 타이틀 벨트와 스팅을 넘어서겠다는 야망이 다시 한번

눈앞에서 먼지처럼 사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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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이루어지지 못한 진정한 정점이란 꿈, 

그는 분개하였고 스팅에게 빠른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며 그를 압박하였다.

 


하지만, 스팅의 반응은 단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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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에게 유일하게 문제가 있던 건 오직 앵글 한 사람 뿐이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난 일요일 

가족의 전쟁을 치루었고, 그는 승리하였다. 


그는 그걸로 모든게 해결되었고, 더 이상

자신은 가족에게 진 빛은 없다 생각하였다.


그러나, 앵글이 이 이상 다시 선을 넘으려 한다면

스팅 역시 다시 고민 하지 않고 선을 넘으려 하였다.

전쟁의 반복이 이번에도 계속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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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일측즉발의 상황! 

이 때! 가정평화주의자가 마이크를 잡고 앵글을 향해 한마디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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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의 편을 들며, 앵글에게 일침을 날리는 케빈 내쉬


이 가정평화주의자는 앵글과 스팅의 계속되는 전쟁에서

항상 중재자 역할을 맡았었다. 


항상 중립의 입장에 서 있던 그는 앵글과 스팅이 서로를 향한 증오와

폭력, 분노속에서 항상 그들을 중재하고, 또한 타이르며 

그들이 가족이란걸 되새겨 주었다.


진정한 적은, 자신들 가족 서로가 아닌 제럿과 폴리이며, 

그리고 그들간의 대한 격한 감정보다 자신과 다른 가족을 먼저 생각해주길 바랬으며

그들에게 MEM 자신들의 목적과 목표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해두었다.


내쉬는 그렇게 철저히 중립을 유지하며 이 상황을 지켜보았고

나아지지 않는 상황속에 분노하며 앵글에게 일침을 날린것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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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노와 책임을 스팅에게도 묻는 케빈 내쉬


스팅은 "자신이 결국 싸움에서 승리하였고, 그걸로 모든게 종료되었다"

생각했겠지만...


앵글과 마찬가지로 내쉬와 부커 그리고 수학의 신은


"제프 제럿이 경기의 승리에 결절적인 도움을 스팅에게 주었다" 

"믹 폴리가 지난 두 달간의 PPV에서 연속으로 스팅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 부분에서 만큼은 스팅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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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쉬는 스팅에게 자신들에게 증명하길 요구하였다.


스팅이 진정으로 메인이벤트 마피아인지

스팅이 진정으로 자신들의 목표와 야망을 같이 이룰 동료인지


그리고 스팅이 진정으로 우리들의 가족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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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은 내쉬의 이런 요구에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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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과 내쉬, 그들은 울프팩이었다. 


2 SWEET 제스쳐 하나에 그들의 지난 찬란한 역사가 담겨있었으며,

그 찬란한 역사 속에서 함께한 그들이었다.


그렇다. 그들은 MEM 이전에도 가족이자 동료였다.


스팅은 이 2 SWEET 하나에 자신의 가족에 대한 믿음과 의리와 함께

10년 전 경험했던 그 찬란한 역사를 다시한번 울프팩이 아닌


메인 이벤트 마피아의 이름으로 다시한번 이루고자 하는 마음을 증명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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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팅은 자신이 어떡하면 확실하게 증명할수 있는 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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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윽고 마이크를 든 앵글은 한참을 고민한 후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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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태그팀 파트너가 되어줘.. "

" 그리고 우리의 상대는 제프 제럿과 믹 폴리야 "


"이 경기를 수락한다면 너의 가족에 대한 충성은 증명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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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등장한 제프 제럿은 다시 한번 

"앵글은 수뇌부가 아니니 경기를 부킹할 권한이 없다"

는 걸 상기시켜 경기 거부 의사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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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여우같은 앵글은 제럿의 발언은 무시한채 스팅의 자존심을 긁는다.


"그래.. 맞아.. 너와 믹 폴리는 스팅을 감싸주려 하니까!!"


"이봐 스팅! 또 다시 제프 제럿과 믹 폴리의 보호속에 숨어있을 건가?"


"너는 명예롭지도, 고결하지도, 존경받을 자격조차 없는 놈이야!!!!"



다시 한번 치욕적인 앵글의 도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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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족에 대한 충성과 의리를 증명하고, 앵글로 인해 긁힌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스팅은 태그팀을 수락한다. 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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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믹 폴리는 현역이 아닌 논-레슬러 상태였기 때문에

앵글의 일방적인 경기 부킹을 스팅이나 제럿이 승인한다고 해서

절대 실현될수 있는 그런 경기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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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문제의 답을 위해, 믹 폴리가 등장하였고!

그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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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하루.. 나도 모든 걸 걸고 뛰어주지!!"


제럿의 바램과 달리 폴리의 대답은 시합 수락이었다!



제럿은 당혹스러워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앵글의 도발과

폴리의 갑작스러운 등장과 수락으로 인해 자신 혼자 도망칠수 없었고


결국 경기를 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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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임팩트 역사상 가장 거대한 메인이벤트"가 성사되었다



그리고 세그먼트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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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제럿은 믹을 찾아가 마음대로 경기를 수락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는다.


제럿에게 믹 폴리의 이런 행동은 이해할수가 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제럿은 폴리를 선수로써 영입한것이 아니었다. 

자신의 사업파트너이자 공동운영자로써 TNA를 이끌어 나가는 역할이지


직접 일선에서 선수로써 경기를 뛰려고 데려온 건 절대 아니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애초 앵글과 스팅의 문제였고, MEM의 자멸로 이어질수

있는 찬스였다.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어도 되는 거였다.


그런데 굳이 폴리가 이 경기를 수락함으로써 자신들도 이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말았기에, 제럿은 폴리의 경기 수락에 분노하였고 그의 생각이 무엇인지,

대체 그가 왜 이런 결정을 하게 됐는지 이유를 물으려 했다.



이에 대한 폴리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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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호박파이를 좋아하지.." 

"근데 호박파이를 앞에 두고 먹지말라고 이야기 하지마..."


"난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헐크 버스터를 타는 걸 좋아해.."

"그리고 버스터를 한달동안 쳐다보게 만들고는 결국 "못탄다"고 이야기 하지마!" 



"제프.. 내가 원하는 건 작은 파이 한조각 일뿐이야..."

"그리고 헐크 버스터를 타고 공중에서 몇바퀴만 돌다 내리면 돼.."


"약속할게 제프.. 이 경기만 치루고 나면.. 제 자리로 돌아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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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 폴리는 신이 난채 결국 제럿을 설득하는 것에 성공하지만,

제프 제럿의 표정은 전혀 밝지 못했다..



그렇게 펼쳐진 임팩트의 메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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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제럿 & 믹 폴리 대 커트 앵글 & 스팅의 

임팩트 역사상 가장 거대한 메인이벤트의 공이 울렸다!



경기의 양상은 역시 논 레슬러였던 폴리가 스팅과 앵글의 공세에 계속 맥없이

당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승기를 잡은 대부와 아이콘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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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과 스팅의 트러블이 또다시 일어난다.


경기 시작부터 앵글은 폴리를 집중 구타하면서, 완전히 그를 가지고 놀고 있었다.


아니 폴리의 자존심을 아주 땅에 떨어뜨리며 모욕감을 주다시피 경기에 임했다.


스팅은 계속해서 코너에서 "그는 이제 끝났어!!" "이제 됐으니 이제 끝내!!"

라고 외치며 경기를 제대로 치루길 앵글에게 요구했다.


자신이 "존경"하는 인물인 믹 폴리가 이렇게 치욕스럽게 당하는 걸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그것도 자신이 증오하는 상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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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고 경기 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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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전 속에 심판까지 쓰러져 있는 상황속에 기회를 노리는 제프 제럿!


그 와중에 믹 폴리는 집중 공격에 대한 여파가 아직도 남아있어 정신을 못차리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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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럿이 커트 앵글에게 기타샷을 날려 이 경기를 끝내려 하는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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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이 제럿의 기타를 뺏었다! 그리고 그런 제럿을 바라보는 스팅


이렇게 다시 한번 가족을 선택하는 스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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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정신을 차리고 앵글을 향해 체어샷을 날리려는 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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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스팅에게 체어샷을 날린다!!!!??!!!


데스티네이션 X의 체어샷에 이어 두번째 스팅에게 체어샷을 날린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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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이 직접 핀을 하며 승리는 폴리와 제럿에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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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표정으로 믹 폴리를 바라보는 제럿의 얼굴은 당혹감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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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를 알고 싶었다. 도저히 이 남자의 생각을 읽을수가 없었다.


자신의 "적"이지만 "존경"하던 남자에게 체어샷을 날린다?

그것도 자신이 간절하게 구해주고 싶어했던 남자에게?


제럿의 상황해명 요구에도 돌아오는건 "광기 어린 그의 웃음"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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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상반된 두 남자의 반응으로 경기는 끝이 나고...



분노한 스팅이 마이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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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자네에게 영감을 줬는지 모르겠어.."


"하지만 이건 알아"

"내가 이제 영감을 받았다는 거야!!"


"두번이나 의자로 뒤통수를 맞았지"

"2주 전 내게 말했지.. 내가 지금의 너를 만들었다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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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처럼 돌아가는 거야. 믹!"


"바로 락다운에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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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은 믹 폴리에게 도전장을 신청하였다. 


믹 폴리에게 있어 스팅은 "믹 폴리의 지금"을 만든 인물이었다.



그러기에 스팅은 자신이 만든 그 "믹 폴리의 지금"을 끝내야 할 책임이 있었고


자신에게 "믿음"과 "존경"속에서 두번의 체어샷을 날려버린 믹 폴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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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앵글에게 있어 이건 기회였다. 


믹 폴리, 제프 제럿 그리고 스팅


자신을 가장 괴롭혀 온 3명의 적이 각자의 이유로써 분열되려 하였다.

그리고 골칫거리였던 스팅이 믹 폴리를 신경쓰고 있을 동안

자신은 가족을 재정비할수 있었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드디어 그동안 악재만 계속되던 메인이벤트 마피아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는 시발점의 기회가 찾아온것이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후, 백스테이지에선 JB가 폴리를 인터뷰한다.


JB는 왜 스팅에게 체어샷을 날렸는지 , 락다운에서의 도전장은 

받아들일지에 대해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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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는 어딘가 나사 하나 빠진 상태로 웃으면서 대답한다.


"스팅이 말한대로 어떤 영감을 받았나봐" 

"그 영감을 준 사람은 말이야..."


"바로 스팅이야"


"왜 스팅이냐고? 죽도록 나를 팬 커트 앵글이 아니고?"

"그런 건 상관없어" 

"내 커리어에서 그것보다 죽도록 맞은 적은 원없이 많았으니까"


"그런데 뭐가 문제였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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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두운 귀로 스팅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군"

.

.

.

"그는 이제 끝났어!" "이제 됐으니 이제 끝내라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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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뭔데 나를 판단하는 거지!!??" 


"너가 도대체 뭔데 됐다고 지껄이는거야!!!???"



바로 이것이었다. 

폴리의 자존심과 명예를 짓밟는 앵글의 행동속에 외친 스팅의 한마디가

믹 폴리의 자존심과 광기의 뇌관을 건드려버린것이다.




"그래 맞아 스팅.. 이제 드디어 됐어..."

.

.

.

.

.

" 난 기쁨을 찾고 있었네 "

.

.

.

.

"그리고 마침내 찾았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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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만나게 될거야 스팅어.. 락다운에서!!"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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