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8화, 9화, 10화, 11화

M: MJF

B: MC 브랜든 F. 워커

B: CM 펑크가 AEW로 왔어. 걔랑 붙을 거야? 혹시 쫄았어?

M: 노코멘트.

B: 걔가 너보다 나아?

M: 노코멘트.

B: 케니 오메가는 너보다 나아?

M: ㅋ. 아니.

B: 챔피언인데?

M: 맞아, 챔피언. 지금 당장은.

B: 크리스 제리코는 너보다 나아?

M: 아니? 난 걔 연속으로 4번이나 꺾었어.

B: 올 아웃에선 걔가 이겼잖아!

M: 이겼다고? 아님 혹시 이 단체에 존재하는 말도 안되는 편파판정 때문에 경기가 다시 시작한 건 아니고?

나, 세계 최고 MJF를 링 한가운데서 클린하게 핀했던 사람이 있어?

링 한가운데서! 클린하게! 한 명이라도 있냐고?

B: 어.

M: 누구?

B: 목슬리.

M: 아니지!

B: 걔한테 DDT 당했잖아!

M: 걘 그 경기에서 금지였던 불법 기술을 사용했다고.

B: 알았어. 너 기준으론 없었단 거네.

M: 기준? 그 누구의 기준을 기준으로 삼던 내 말은 맞아.

그래서 사람들은 입 터는 걸 좋아하는 거라고.

사람들은 누군가가 내 입을 다물게 하는 걸 보고 싶어서 날 그렇게 야유하는 거라고.

그리고 그 누구도 성공한 적 없지.

B: 내가 알고싶은 건, 넌 존나 대체 언제 벨트를 두를 거냐는 거야.

넌 TNT 챔피언이든 월드 챔피언이든 하나는 돼야할 거 아냐. 언제 되냐고?

M: 내가 타이틀을 노린다면, 장담하는데 내가 지금 관심있는 타이틀은 월드 챔피언십 뿐이야.

B: 그럼 왜 이렇게 여유를 부리는 거야? 왜 이렇게 더딘 거야?

M: 더딘 걸까? 아니면 모든 한 걸음 걸음을 전략적으로 내딛는 걸까?

난 촌놈이 아니야. 내가 하는 모든 것엔 목적이 담겨있고, 난 앞으로든 뒤로든 한 걸음도 그 다음 수를 생각하기 전엔 딛지 않아.

M: AEW에 있는 다른 모든 사람들이 체커를 둘 동안 난 체스를 두는 거라고.

B: 난 지금 메시지를 한 줄 적을 거야. 너도 보고 나도 볼 수 있게. 너 계속 나한테 촌놈이라고 하는데, 놀리려는 거 같거든?

됐어.

B: 봐봐. 어때? 감흥이?

M: 나 이대로 말했잖아. MISSISSIPPI.

B: 3번째 I를 건너뛰었어.

M: 절대 그랬을 리가 없어.

B: 3번째 I를 건너뛰었다니까. 미안해. 사실이야. 3번째 I를 건너뛰었어.

B: 2번째 PD, 얘 3번째 I 건너뛰었지?

PD2: 노코멘트.

M: 똑똑한 양반이네.

M: 그래서 이 아주 총명한 아저씨가 뭐라고 적었냐면, 미시시피가 롱아일랜드보다 더 엄청나다.

B: 맞아.

M: 자. 미시시피 주가 롱아일랜드보다 더 큰 주냐?

B: 어. 맞아. 거의 확실해.

M: 그러니까. 그런 의미라면 얘 말이 맞아.

B: 그치. 맞아. 사람도 더 뛰어나고.

M: 그 의미가 씨발 유일하게 맞을 수 있는 말이라고. 너가 만든 이 수학 공식이 정답이기 위해선.

B: 12월 8일에 너네가 롱아일랜드로 갈 때,

M: UBS 아레나. 아들이 돌아온다고.

B: 그 전날에 만나서 같이 놀래?

M: 절대로 안 돼.

B: 다음 날은?

M: 안 돼.

B: 도중엔?

M: 안 돼.

B: 맨 앞줄엔 앉아도 돼?

M: 안 돼. 이제 질문 전부 다 한 거야? 끝난 거야?

M: 이건 꼭 알아줬으면 좋겠어. 진짜 내가 했던 인터뷰 중에 역대급 최악이야.

B: 우리 45분이나 진행했는데?

M: 여러분도 보면서 느꼈을 거예요. 내 생에 참여했던 인터뷰 중에 진짜 최악이야.

B: 이 정도면 훌륭한 보도자료잖아?

M: 너가 한 모든 말이 사람들을 더 멍청하게 만들었어.

모든 사람의 지능을 깎아내렸다고.

B: 날카로운 질문을 해줘?

M: 해봐.

B: AEW가 WWE를 꺾을 수 있어? 그리고 넌 그걸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거야?

M: 내가 무슨 노력을 해야 되냐고? 난 숨만 쉬면 돼. 난 최고 시청률을 뽑아내는 사람 중 한 명이라니까.

B: 그래서 이긴다고? 이길 수 있다고?

M: 난 그 진지에 살고있지 않다고. 난 그냥 TV에 나와서 내가 제일 잘하는 일을 하고 가는 거야.

그게 우리 회사에 이득이 되고 이 회사가 성장하고 진화하는 걸 돕냐?

우리 회사가 2년 밖에 안됐는데도 벌써 그 다른 회사에 있는 모든 사람들 뒷꽁무니에 바짝 붙어서 목덜미에 숨을 쉬고 있냐?

당연하지. 그게 누구 덕이라고?

B: 토니 칸!

M: 비슷해.

B: 영 벅스.

M: 비슷해.

B: 디 엘리트?

M: 비슷해.

B: 너.

M: 빙고. 왜냐면 다른 모든 사람들은 중간급이니까.

M: 내 이름은 맥스웰 제이콥 프리드먼이고, 난 너보다 뛰어나고 너도 그 사실을 알고,

B: 끝난 거야?

M: 지금까지 Rasslin'이었습니다. 제 옆엔 브레이든... 브레이든 워커?

B: 모르는 척 하지마. 여기 써있잖아!

M: 브런던?

B: 브랜든 워커!

M: 브랜든 F. 워커와 함께 했습니다. 엄청난 헐크 호건 팬이죠. 이것만 봐도 아시겠지만, 헐크 호건을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B: 어릴 때 좋아했어요. 그게 지금 이런 결과를 낳을 줄은 몰랐고요.

M: 다음에 또 Rasslin'으로 찾아뵙겠습니다.

B: 너가 제일 좋아하는 레슬러는 누군데?

M: 내가 제일 좋아하는 레슬러는, 나 자신을 제외한다면, 100% 로디 파이퍼지.

B: 정말?

M: 그래.

B: 글쎄. 마이크워크는 비슷하긴 한데... 파이퍼는 역대급 최고 중 한 명이었...

M: 너 나한테 인터뷰 출연료 45분어치 준 거 알지? 추가로 진행하는 매 초마다 너가 아까 소리지르던 저 뚱땡이 있잖아?

쟤가 나한테 돈을 더 줄 거야. 알고 있어?

B: 몇 분 됐어? 마이크에 말할 필요 없어. 몇 분 됐어?

B: 아니, 몇 분이냐고! 쟤가 저렇게 멍청해.

M: 당신도 미시시피 출신이야?

B: 쟤 뉴욕 출신이라고! 롱아일랜드 출신!

M: 쪽팔린 줄 알아야지.

B: 오케이. Rasslin' 이었습니다!

M: 죽여줘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