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 내가 산 건 당연히 아니고 걍 구글링해서 퍼옴. 

폴 헤이먼이 몇 년 전에 DVD를 냈을 때, 자기가 OVW의 프로모터로 활동하던 시절에 소속 선수인 CM 펑크를 자기 사무실로 데려와서 프로모터의 입장에서 부킹하는 법을 알려준 적이 있다고 함. 

폴 헤이먼은 그 당시에 경험을 말하면서 '내가 살면서 만난 어떤 사람도 CM 펑크만큼 부킹의 개념을 재빨리 터득한 사람이 없다. 펑크는 나한테 부킹에 대해 다 배우기도 전에 나한테 새로운 것을 가르치고 있었다.' 이런 표현을 썼음.

뒷문장에 있는 표현은 폴 헤이먼 특유의 과장 + 자기 라인 선수 띄어주기인 거 같지만, 폴 헤이먼이 펑크가 WWE랑 안 좋은 방식으로 결말을 맞은 상황에서도 굳이 저런 얘기한 거 보면 펑크가 부킹쪽 머리 잘 돌아갈 거 같긴 함. 비슷하게 짐 로스도 펑크가 지역구 시절에 부커를 겸했다면 어떤 결과물이 나왔을지 궁금하다고 한 적 있고.

장기적으로 선수 은퇴하고 부커로 활동해도 재밌는 결과 나오지 않을까 싶긴 함. 코디 로즈는 자신이 몇 년 안에 프로레슬링 은퇴하고 정계 진출하고 싶다고 했는데 걍 그 자리에 펑크 들어가면 어떨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