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들을 적극 기용하고, 30대 이상, 180 미만의 인디선수를 지양할 것이라던 방침을 직접 실현해 나가는 WWE...

농구 축구 육상 아마 레슬링 등에서 라인업을 꾸린 모습.

얘네 또 NXT에서 지금의 크리드브라더스, 토니 디안젤로, 티파니 스트래튼과 같은 전처를 밟으며 데뷔할 듯.

205에서 시범적으로 몇 경기 돌려보고 괜찮으면 올리고 아닌 애들은 다 자르는 식으로

그 205 늪에서 살아남은 호주 복서 출신 그레이슨 월러는 초특급 푸쉬 중이고

205는 지금 아예 다른 세계관에 있어서 ㅋㅋ NXT안에 NXT가 되어버림...

데뷔 프로모 틀어놓고 애들 연습경기 다 거기서 돌리는 중이니 얘들도 내년 여름 전에 하나 둘 모습을 보일 듯.

토니 디안젤로, 크리드 브라더스 대학 아마 레슬링

티파니 스트래튼 체조

아이비 나일 서바이버 프로그램

래쉬 레전드 농구 등등

계속해서 어느정도 조짐이 있긴 했지만 이렇게 아예 이렇게 대놓고 타종목 체육인 라인업을 꾸리고 대대적으로 발표하는 건 좀 충격적...

인디를 아예 안쓸 건 아니라고 말한 것은 AEW출신 (지지돌린, 코라 제이드 같은)

혹은 지역 트라이아웃에 참가해서 체격조건과 체격검정을 통과한 애들을 말하는 거 같고,

카멜로 헤이즈, 조 게이시, 알렉스 제인 이런애들 거의 막차였다고 봐야 할 듯...

AEW가 인디 올스타 노선이라면 WWE는 체육인 노선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음.

실제로 리크루트 소식이 나올 때 마다 NXT 제일 먼저 나와서 매번 미리 조사 하는데

올해 방영 1월 때만 해도 아는 애들이 절반 이상이었고 조사만 하면 죄다 프로필이 떴는데,

가면 갈 수록 생활 체육인들이 많아져서 데이터를 구하기도 힘들어지는 걸 보면 체감이 됨.

그런 와중에 브론 브레이커 같은 2세대 레슬러이면서 미식축구 프로리그에 아마 레슬링 경력까지 있으니

애초에 몇 년 전부터 릭 스타이너가 드레프트에서 선발 지명 안되면 프로레슬링으로 돌린다고 하긴 했지만 이 정도로 잘 클 줄 몰랐고

그냥 자격조건 초과인 거 같고 맨 몸으로 나와도 벌써 밸트가 허리에 걸린 거 같음.

얘들 중에 기믹 달고 정말 근사해질 애들도 분명히 있겠지만 NXT는 이제 인디레슬러들 하나 둘 남은 것 콜업 되고 나면

체육인들의 프로레슬링 적응터가 될 확률이 높음. 물론 에드리스 에노페 같은 체육검정을 통과하는 인디 애들은 나오겠지만

얘는 내가 얘네 도장 애들 싹다 그려준 적이 있는데 정말 무명 도장임. 하려는 얘기가 그니까 

일본 가서 켄타와 쿠시다, 사레이를 업어온다던가 이러지 않을 거 같음. 

인디 빅스타에게 먼저 오퍼를 넣던 NXT는 이제 당분간 나오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