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알럼블 2주전 이번주 월요일에 다녀온 2023년 새해 첫 WWE RAW 직관후기입니다.

쇼당일까지 제대로된 예고가 없고 빈스도 돌아왔대서 별기대안하고 갔는데..

이제까지 봤던 라이브쇼중 정말 재밌게 보고와서 사진들과 함께 처음으로 디테일하게 후기를 써봅니다.ㅎㅎ

폭우가 내리던 월요일밤 신시내티 허리티지뱅크 센터(구 US뱅크아레나)

행맨 뇌진탕 부상이있었던 목슬리 홈커밍이후로 3달만에 다시 와보네요...

건물을 특이하게 강옆 대로변 다리 위에 지어놨습니다.

쇼 시작 30분전 입장하려 관중들과 줄섰습니다.

간단한 보안검사 및 피켓 검사 후 빠르게 입장합니다.(WWE는 입장할때 피켓문구 검열하는데 이때만해도 별말안하던군요..)

경기장에 들어오니 이미 꽉찬 관중석(이날 7천명 넘게 왔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작년 레매 하이라이트를 보면서 기다리는 관중들

7시 40분되니 메인이벤트 첫경기를 시작합니다.

클리블랜드 출신인 데이나 브룩이 먼저 등장하네요 ㅎㅎ

상대는 NXT선수인가.. 잘모르겠습니다.

두번째 메인이벤트 경기

특유의 괴기한 분위기와 함께 덱스터가 등장하네요 ㅎㅎ

지역 자버같은 선수와 경기를 했습니다.

VIP석 기념의자들.. 의자 디자인이 바뀌었네요?

VIP체험 10주년 기념이라고 써놨습니다.ㅎㅎ

(오늘의 뷰.. 링이 정말 가깝네요)

본 쇼 시작 5분전..

오늘의 해설진들이 착석합니다.

본쇼 시작 1분전 경기장이 암전되고 .. 스크린에는 THEN NOW FOREVER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이순간이 가장 떨렸습니다.ㅎㅎ)

드디어 RAW가 시작됩니다.

시작하자마자 오늘의 메인이벤트 매치 6인 제거매치가 홍보됩니다.!(ple급 매치업에 열광하는 관중들 ㅎㅎ)

승자는 다음주 로우 30주년에서 우사챔에 도전

블러드라인의 오프닝

우소스의 세그먼트중 가족같은 저지먼트데이가 등장하네요..ㅎ

수많은 태그팀을 정복했지만..아직 우리를 이기지 못했다며 우소스를 도발하는 데미안

(도미닉은 우소스에게서 두려움이 보인다고하네요..ㅋㅋ)

아찔한 두남녀의 페투페

두스테이블의 대립중 난입한 알리와시작된 1경기

솔로 시코아가 가볍게 승리합니다...

갑자기 난입해서 뚜드려패는 KO

의자로 3명제압후 도망가는 블러드라인을 바라보는 KO

2경기.. 스트리트 프로핏츠 vs 알렉산더 & 벤자민

마봉팔의 방해가 있었으나 롤업으로 스포핏이 승리합니다.

베키의 테마음악이 울리고

관중석에서 베키린치가 등장하네. (머리기르고 더예뻐진거 같습니다 ㅎㅎ)

언제까지 두명뒤에 숨을꺼냐고 도발하는 베키린치

다음주 30주년 뤄에서 스틸케이지 매치를 제안합니다.

베일리가 머뭇거리다 마지못해 수락하네요 ㅎㅎ

광고시간 헐크캠

제 3경기: 오모스 vs 엘라이어스

mvp 테마음악이 페이크로 울리고 오모스가 등장하네요.. (오늘 두번째 등장하는 mvp)

오모스가 역시 손쉽게 승리합니다.

벡스테이지에서 경기장으로 향하는 저지먼트데이의 모습

알파아카데미와 경기가 잡혔네요..ㅎㅎ

이 4명의 완전체를 보는건 처음입니다..

자신을 야유하는 관중들에게 닥치라는 이얍뽀좌..

아들 도미닉을 응원중인 부부

경기가 잘풀리지않으니..걱정하는 모습입니다.

핀벨러의 도움으로 기회를 잡은 데미안

회심의 앵클락을 시도했으나 레아리플리의 방해로 저지먼트데이가 승리합니다.

다음주 30주년 뤄에서 저지먼트데이와 우소스의 뤄택팀매치가 광고됩니다..

5경기: '미친'미아임 vs 이요 스카이

한일전 매치네요 ㅎㅎ

예상치 못한 미친의 승리!

조용한 분위기에서 혼자 열심히 미친응원했는데 보람이 있었습니다..

(퇴장하면서 고맙다고 손가락 하트 날려주더라구요 ㅎㅎ)

뤄 위먼스 챔피언 비앙카의 컴백과 세그먼트

알렉사에게 아직 화가풀리지 않은 모양입니다.. 당장 나오라고 불러내는비앙카

알렉사의 타이탄트론 이미지가 요즘 버젼으로 바뀐듯..?합니다.ㅎㅎ

비앙카가 2주뒤 로얄럼블에서 챔피언쉽을 제안하고 알렉사가 수락합니다.

두사람의 몸싸움이 일어나고 관중석에서 엉클하우디가 깜짝등장합니다.

6경기: 브론슨 vs 토자와

브론슨은 진짜 물건이네요.. 엄청난 덩치로 날라다닙니다.

(이 경기 시작전에 시큐리티 두명이 다가오더니 제가 들고있던 피켓이 어떤 문제가 됬는지 압수해갑니다...

아마 중계팀에서 지시가 있었나봅니다.. 갑작스러워서 당황했네요.)

오늘의 메인이벤트.. 6인제거 매치

WWE 짬밥있는 선수들로 링이 꽉들어찹니다

(2018년 페스트레인의 6인챔피언쉽매치이후로 6인 매치는 처음보네요.ㅎㅎ.)

자신의 도전자가 누가될지.. 직관중계중인 현 우사챔 오스틴띠어리

자신의 노래를 부르도록 지휘하는 세스 롤린스 ..ㅋㅋ

여기 저기서 각개 전투가 일어납니다..ㅎㅎ

관중석에서 몸싸움중인 바비와 코빈

세군데서 동시에 몸싸움이 일어나니 어디를 볼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멍때리면서 직관중인 JBL 아재

20분 넘는 치열한 경기끝에 결국 바비래쉴리가 다음주 우사챔 도전권을 얻습니다..

위클리쇼에서 이정도 퀄리티의 경기가 나올줄이야.. 빠른템포로 쉴새없는 공방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유일하게 이경기는 관중들이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전원 기립해서 관람했네요..ㅎㅎㅎ)

아나운서 테이블에 커브스톰프당해서 분했는지.. 

오모스가 퇴장하면서 힘다빠진 세스를 노려보네요ㅎㅎ (다행히 그냥 지나갑니다..)

승리를 자축하는 바비 래쉴리..(카메라꺼지고 10분동안 팬서비스하다가 퇴장합니다...)

쇼가끝나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집으로 돌아가는 관중들,,

이날 뤄는 지루할틈없이 3시간 꽉꽉채워서 잘짜여져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특히 위클리쇼에서 7경기나 볼수있어서 매우 만족해서 아직도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ㅎㅎ

이상 개인적으로 역대급으로 즐기고 왔던 WWE RAW 직관후기였습니다^^(땡큐헌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