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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브로큰 연대기 12화- BROKEN

조커스팅아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2 22:58:09
조회 4884 추천 111 댓글 30
														

[지난화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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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데까지 가버린 두형제의 '하디'의 이름을 건 운명의 경기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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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대면 이후 백스테이지

복잡해 보이는 심경의 제프 하디 앞에 형 매트 하디가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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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이제 네 얼굴을 바라보고 말하는 것도 정말 역겹다!

-방금 TNA 운영진을 만나고 왔어.. 우리 경기는 이번 주가 아닌

-다음 주에 펼쳐질거다!


-대신, 오늘 우리는 전초전으로 태그팀 경기를 펼치게 될거야

-나와 타이러스 그리고 너와 너가 지정한 미스터리 파트너와 말이다!

-한가지 더, 이 경기엔 특별한 조항이 더해질거다.


-승자가 다음 주의 우리의 경기 방식을 직접 고르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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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하지! 내가 이긴다면 우리의 경기방식은

-'I QUIT' 매치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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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렇다면 이 카리스마틱 이니그마가 이긴다면

-우리의 경기는 '풀 메탈 메이햄'이 될거야...!


과연, 다음 주 펼쳐질 그들의 경기는 '풀 메탈 메이햄' 매치가 될지,

아니면 매트의 바램대로 'I QUIT' 매치가 될것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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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들의 '경기방식'을 결정할 운명의 태그팀 매치가 시작된다.


매트 하디와 타이러스, 제프 하디가 차례대로 등장하고

그리고 이어서 등장하는 '제프의 미스터리 파트너'는 다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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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TNA 월드 헤비급 챔피언' 드류 갤로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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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판, 몸을 날린 제프 하디를 그대로 잡아채는 타이러스!

그러나 그런 그에게 돌아온 건 드류의 강력한 '클레이모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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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수가 링에 나와 난전을 펼치던 그 사이...


난데없이 등장한 '마녀' 레비 스카이가 자신의 가방에서

또 한번 망치를 꺼내 남편 매트 하디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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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매트는 무방비 상태였던 제프 하디의 턱에 망치샷을 작렬....!

이어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까지 작렬하며 전초전에서 승리를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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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초전의 값진 승리, 그렇게 다음 주에 펼쳐질

하디 형제의 운명의 경기는 'I QUIT' 매치로 결정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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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망치샷에 이어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까지 얻어 맞는 바람에

정신을 쉽게 차리지 못한 제프 하디


그런데 그 순간, 그를 부축하며 위로하는 드류 갤로웨이의 뒤에

어떤 '한 남자'가 나타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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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디스트로이어' 바비 래쉴리였다!

한번의 공격으로 제프 하디와 드류 갤로웨이를 보내버리고
특히나 드류에게는 강력한 스피어까지 작렬하는 래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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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되기 위해.... 아니 그 누구도 감히 넘볼수 없는..

지상 최강의 절대적 남자임을 그는 증명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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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그는 그 무엇보다 빠르게 최고가 되는 지름길을 선택한다.


바로 '정점을 향한 완벽한 선전포고'로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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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버린 챔피언의 앞에 정점의 상징을 들어올린 파괴자...

이 날, 마침내 'TNA판 괴수대전'이 개막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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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후, 두 형제의 운명을 뒤바꿀 '그 날'이 찾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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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운명의 I QUIT 매치'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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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부터 해머링을 교환하는 두 사람!


지독한 악연만큼이나 지지 않겠다는 결의로

한치의 물러섬 없이 맞서지만, 두 형제는 서로를 너무도 잘 알았기에

서로의 수를 모두 다 간파하며 기술 시전 조차 쉽게 이뤄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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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상황에서 제프는 매트가 생각하지 못한 한 수..

'피규어 포 레그락'으로 경기의 초반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예상하지 못한 수, 거기다 자신의 온몸을 관통하는 엄청난 고통에

몸부림치며 경기 시작하자마자 항복할 위기에 처한 매트 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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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락스타 스퍼드가 등장하여 위기의 매트 하디를 구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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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퍼드는 완전한 끝을 위해 제프를 일으켜 세우지만,

그에게 돌아온 건 불행히도 제프의 강력한 파워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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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사이, 매트 하디의 빅샷이 제프의 후두부에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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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기의 페이스는 완전히 뒤바뀌어 버리며,

매트 하디는 강한 압박으로 제프에게 항복을 권유하지만

역시나, 제프 하디는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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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끝맺음이 필요했던 매트는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를 시전...!


그러나, 제프가 빠져나오면서 오히려 링포스트와 충돌

이어 강력한 크로스라인으로 관중석에 쳐박히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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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에 내동댕이 쳐진 매트에게 또 하나의 기술을 준비하는 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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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포이트리 인 모션'이 작렬.....!


하지만 매트가 던진 의자에 제프는 그대로 공중에서 추락해버리고..!

그것도 모자라 추락하는 과정에서 철제 바리케이트에

복부와 팔을 부딪히는 엄청난 데미지를 입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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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복해라! 항복하라고! 외쳐! I QUIT이라고!!!"


그 기회를 놓칠 수 없었던 매트는 제프의 팔을 집중 공략하며,

그의 팔을 강하게 꺽으며 동생의 항복을 유도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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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갸갸갸갸갸갸갸각! 미안해!! 이것 좀 놔줘어ㅓㅓㅓㅓㅓㅓ!!"


현지 방송 광고가 나가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이번에는 오히려 매트가 팔이 꺽여 또 한번 절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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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기는 또 한번 한치 앞을 모르는 치열한 사투로 진행된다.


관중석으로 전장을 옮긴 그들은 각종 위험한 도구들로

서로를 죽일듯이 공격하며 극한의 상황으로 몰고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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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외쳐라! 항복한다고! 항복이라고 외치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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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항복이라고 외쳐! 제발 내 인생에서 사라지란 말이다!!"


25년의 함께한 형제의 역사, 하지만 그들에게 남은 건

증오였고, 분노였고, 저주뿐이었던 서로를 향한 감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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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을 동생의 그림자로 살아오며 모든 걸 희생했던 형과

25년을 형의 그늘 아래에서 의지했던 슈퍼스타 철부지 동생


이 날, 더 이상 형제라는 이름은 그들에게 보이지 않았다.

그저, 서로를 부서뜨리고 지워버리야만 하는

'악연과 애증의 역사'만이 존재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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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악연의 역사를 끝내기 위한 마지막을 준비하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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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의자에 목을 끼어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를 준비하는 매트!


그렇게 완벽하고도 잔혹한 마지막이 펼쳐지려던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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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매트의 손을 물어버리고, 그것도 모자라 끼어진 의자를 이용해

매트의 목을 가격해버리는 제프 하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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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지는 무자비한 체어샷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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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이용한 변칙 체어샷까지 맷의 안면에 작렬되며,
경기의 페이스는 이제 제프 하디가 완벽하게 가져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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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엔 제프 하디가 완전한 끝맺음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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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된 바리케이트 위에 매트를 올려놓곤

무자비한 펀치를 난사하는 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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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이어 사다리에 올라가 공격을 준비하는데..?


그 사이! 정신을 차린 매트 하디가 반격에 나서고

이에 질 수 없었던 제프 역시 반격에 맞서며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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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벼락같은 매트의 사이드 이팩트가 바리케이트에 작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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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의 상태를 살피던 레프리 몬트리올 슈퍼스타 주니어, 그러나...!
제프는 완전히 의식을 잃어버리며 항복 의사조차 물을수도 없는 상황

이에, 매트 하디에게 경기 종료 의사를 묻지만
매트 하디는 완강히 거부하며, 경기는 계속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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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했던 25년의 역사를 이렇게 끝내고 싶지 않았다.

완벽하게, 확실하게, 그리고 그 무엇보다 지옥같은 고통으로

매트는 제프를 자신의 인생에서 지워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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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끝나리라고 생각했던 그 때! 제프가 기적같이 반격...!!


자신에게 남은 모든 힘을 쏟아내기라도 하는 듯,

매트를 향한 강력한 백초크로 그의 목을 조여버리는 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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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 말하라고!!!! 이 망할 개새끼야!!!!!!!!!!!!!"


결국, 이번엔 매트 하디가 의식을 완전히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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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맷은 이제 완전히 끝났어!! 이제 그만 멈추라고!!!"

레프리 브라이언 헤브너는 직감했다.

여기서 끝내지 않는다면, 이 경기의 끝은 '비극'이 될것이란 걸..!

그 지독한 직감으로 그는 여기서 경기를 끝내고 싶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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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았어... 왜냐하면...

-난 저놈에게서 I QUIT이란 단어를 듣지 못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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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완전히 끝내기 위해 자신의 상징에 오르는 제프.. 그런데!


그가 어딘가를 바라본다.. 그런데 그 시선의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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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의 끝이 아닌, 더 높은 곳의 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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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은 곳을 향해,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올라가는 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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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모든 사람들은 생각은 같았을 것이다.


"제프가 저기서 뛰어내릴 것이라고......"


언제나처럼 단호하고, 무모하게, 담대하고 뜨거운 마음으로

우리를 또한번 '익스트림'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라고....


하지만, 이 날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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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그들의 청춘과 방황과 일탈과 무모함 그리고....


지난 25년의 악연과 애증의 역사가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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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들의 '운명을 바꿀 단 하나의 스완턴 밤'


마침내 매트 하디를 향해 작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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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엄청난 높이에서 작렬된 스완턴 밤에 매트는 물론,

기술을 시전한 제프까지 결국 기절해버리고 마는데...?!!


이 예상하지 못한 돌발상황에 브라이언 헤브너는

두 선수의 상태를 급히 살피곤, 다급한 목소리로 의료진을 호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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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의 상태가 좋지 않아요!! 빨리 구급차 불러줘요!!!! 빨리!!!"


시간이 지날수록 커져가는 스태프들과 의료진의 다급한 목소리에

관중들의 분위기는 흥분과 전율에서 우려와 걱정으로 뒤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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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다행히 제프는 의식을 회복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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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는 여전히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목과 척추에 큰 충격을

받은 것이라 판단한 의료진은 심각한 상태임을 인지하며

그를 조심히 들것에 옮겨 엠뷸런스로 이동시킨다.


결국, 이 날의 경기에서 '승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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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가혹한 운명앞에 완벽히 '부서진' 한 남자만이 있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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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I QUIT 매치'가 펼쳐진 직후 벌어진 임팩트 레슬링


이 날, 모습을 드러내는 제프 하디

격한 경기와 경악스러웠던 스완턴 밤의 여파떄문인지

다리를 절룩거리며 불편한 몸을 이끌며 등장하는 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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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저는 저 위에 올라갔죠! 아주 높은 저곳으로 말이죠

-그리고 저기서 뛰어내렸죠! 나의 하나뿐인 형을 향해서요

-전 온몸을 다쳐 아직도 불편하고, 형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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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후회하냐구요! 아니요! 전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모든 건 옳은 것을 위해서였고! 저는 그것을 위해 몸을 날렸죠
-여러분이 그걸 목격했고! 제프 하디는 또 한번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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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달간 제 형은 '월드 타이틀'이란 것에 미쳐있었습니다.

-권력과 야망과 돈에 빠진 '빅 머니 맷'으로 말이죠

-저는 지금 이 순간 간절히 소망해요..


-나의 그 스완턴 밤이 '형을 변화시켰길'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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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서 나의 크리쳐들에게 선언하겠습니다.

-이제 '카리스마틱 이니그마'는 멈추지 않을겁니다!

-저 제프 하디의 길을 위해 앞만보고 달려갈겁니다!


-바로 여기 계신 여러분들을 위해 말이죠!

.

.

"제프 하디........!"


그 순간,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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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니가 싫다.. 난 니가 싫어...! 니가 증오스럽다고!!!!!!!!!!"

바로, 레비 스카이와 락스타 스퍼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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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사이가 좋았었지 뿐만 아니라 너희 가족 전체와 사이가 좋았어

-하지만 너와는 갈라서게 됐지, 그래도 마음 한구석엔

-너에 대한 존경심이란게 아주 조금은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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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넌 매트를 저버렸고, 레비를 저벼렸으며

-하다 못해 맥슬까지 저버렸지!


-제프, 너의 그 역겨운 이기심 때문에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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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스스로 가족 전체를 무너뜨리고 파괴시켜 버렸어!

-그런데 제정신이야??! 후회하지 않는다고?!!

-저들을 위해 뛴다고???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말할수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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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말해두지, 너는 니 손으로 맷을 완전히 파괴시켰고

-너는 친구를 버렸고, 가족을 저버린 개새끼일뿐이야...


-넌 분명히 '대가'를 치루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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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하아... 지금 너는 전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어

-우리 가족이 지금 어떤지... 맷이 어떻게 됐는지 알고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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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그 스완턴밤을 맞은 이후로, 그이는 달라졌어... 완전히 변했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침묵하며, 얼음처럼 감정은 차가워지고

-그 누구와도 얘기하려 하지 않아...

-그리고 그의 눈은 증오와 공포가 공존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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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맷을 그렇게 만든거야!! 바로 니가 멀아여!!"


그리고 이 모든 비극의 원흉인 제프를 향해 침을 뱉는 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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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 순간에 무너진 가족의 평화를 깨뜨린 제프를 향한

레비의 분노는 쉽게 식을줄 몰랐고, 결국 뺨까지 날려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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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는 억울했지만, 레비의 기분을 이해했기에 참고 넘어가려 했다.


그러던 그 순간, 부상당한 다리에 기습공격을 날리는 락스타 스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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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지켜봐줘!! 널 위한 거야!!.....부와아아아악!!!"

병원에 누워있을 매트를 위한 스퍼드의 헌정기가 작렬되려던 찰나

오히려 제프의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가 스퍼드에게 작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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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런 말도, 아무런 감정도 없이 제프는 길을 나선다.


악연과 증오의 역사를 뒤로 한채, 모든 것이 끝이 났기에...

그러나 제프는 아직 모르고 있었다.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라는 것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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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모든 것을 바꿨다.. 브라더 니로...


-2주 전, 넌 날 끝내려 했지...

-넌 나의 존재를 이 불가결의 차원에서 지우려 했어..

-죄책감 따위는 보이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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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저 하늘에서 내 위로 내려왔지

-그 순간 나는 느꼈어.. 너는 나의 모든 걸 앗아갈거라고

-나의 순진한 아들에게서, 나의 아름다운 아내에게서

-그리고 나의 커리어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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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 위로 니가 내려온 후, 의사는 내게 말했어

-나의 척추가 망가져 두번 다시 난 레슬링을 할수 없다고...

-그거 알아 제프? 레슬링은 나의 전부야

-네가 내게서 내맘을 도려내가며 그것을 빼앗아 간거야...


-어떻게 그렇게 잔인할 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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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 니로.. 너의 잔인함에 이제 부서졌어... (BROKEN)"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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