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대하여:

지금 양천구는 인구밀도가 전국 지자체 중에 제일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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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신정동 쪽 살다가 여수나 철원 이런 곳 가면

목동 신정동은 지나치게 삭막하고 빽빽하다는 점을 금방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보통의 주거단지도 아닌 입시경쟁이 전국에서 대치동과 함께 손꼽히는 곳이 목동 - 신정동이다

이미 충분히 목동단지는 과열돼있고 삶의 질이 좋지 못하다

이 좁은 땅에 엄청난 사람들이 들어가 살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목동 재건축 계획을 보면 지금의 목동단지의 세대 수가 두 배로 늘어난다는 것이다

지금 목동단지 보면 저층아파트들도 많은데 이걸 전부 20층 이상의 고층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지금도 많은 목동 인구는 여기서 두 배는 늘어난다

그렇게 되면 목동 신정 지역은 지나치게 과포화돼서 살기가 힘들어질 것이다





재건축위원회는 아직 이 점을 인지를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집값만 오르니까 좋다고 그러고 있는 것 같은데

이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하게 작용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살게 되면 그 지역은 본래 목동의 특징이던 중산층이 아니라 서민들도 많이 늘어나게 된다

그때도 목동이 지금처럼 가진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