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좆병진인거 다 맞는말인데

학교 자체 교육열도 낮은편이고(강제 자습 하나도 없다..) 인원수도 많아서 내신 따기 쉬울꺼다.
중학교때 나랑 공부 비슷비슷하게 하던놈
선유고 가서 이과 100명크리에 내신 떡실신당하고
나는 고1 되서 학교에서 자는법 배워가지고 공부 3년 내내 발로 해놨는데도 걔보다 내신 높게 나와서 인서울했다.

그리고 선배들도 많은편이고, 당장 축제때만 되더 선배덕 보게되있다.
사실 이런걸 중요하게 생각하면 안되지만 이 근방에서 축제 가장 나은 학교이기도 하고...
나름 재밌고 보람차게 추억에 남을꺼다.

그리고 축구 좋아하는 생퀴들, 축구멀미날때까지 계속 할 수 있다.
넓은 운동장과 축구에 미친것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어 축구하기엔 쾌적의 환경을 지닌 학교라고 생각된다.

다만 병맛같은 교복(마이색깔은 정말...수능날 입고가는데 우리께 제일 튄다.)과 까진 애들 다수 포진, 한숨도 안나오는 시설, 개 줘도 안먹을 급식 등등은 좀 안타깝긴하다.
그런것들은 여의도고, 선유고한테 개떡실신.

그리고 내가 느낀점이지만, 학교 교육열은 낮은편이어도, 선생님들은 정말 존경스러운 분들 몇분 계시다. 간혹 공부잘하는 애들한테도 안드로메다 갔다오는 불쌍한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관악고가 전통적으로 전교조 선생들이 많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하여간 선생이 더럽거나 그런건 없다. 학벌들도 하나같이 후덜덜...


그리고 자습같은거 강요 안하기때문에 스스로 공부 할 자신 없는 것들은 오지 마라.
나 중학교때랑 비교해서 평균 30점 떨어짐 시발.






하지만 현실은 뺑뺑이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