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cument.write("");document.write(\'

\');    document.write("");document.write(\'

\');    document.write("");document.write(\'

피겨여왕 김연아, 특급슈터 방성윤, 인기 만화가 박소희 등 한국의 ‘뉴스타’들이 일본의 한국어교재에 수록된다.

일본 국영방송 NHK TV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TV한글강좌’의 프로그램을 수록한 교재에 4월호부터 ‘신한류인’이라는 연재코너를 만들어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스타들을 여러 면에 걸쳐 소개한다. 그동안 일본 언론의 관심이 연예인에 국한됐던 데 비해 이번 ‘TV한글강좌’에 소개되는 인물들은 스포츠선수와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다룬다는 것이 이색적이다. 특히 일부 한류스타 팬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한국어를 배우려는 모든 일본인들에게 소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NHK는 지난해 여자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연아와 올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프로농구 서울 SK의 슈터 방성윤 등과 인터뷰를 추진하고 있다.

4월호에 소개될 첫번째 주자는 인기드라마 궁의 원작 만화가인 박소희씨다. 지난해 MBC에서 방영된 궁은 윤은혜 주지훈 주연으로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로 지난 해 11월부터 지난주까지 일본에서도 방영돼 호평을 받았다.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여고생이 왕태자와 결혼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담은 궁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입헌군주제’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일본 시청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이때문에 NHK측은 이 드라마의 원작 만화를 그린 박소희씨를 첫번째 인물로 선정해 인터뷰를 마쳤다.

그 뒤로는 피겨여왕 김연아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와의 경쟁으로 일본에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피겨의 인기가 높은 일본에서는 귀여운 외모에 화려한 연기로 세계를 제패한 한국의 김연아에 대한 관심이 높다. 김연아는 내달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일본 팬들 앞에서 세계적인 기량을 직접 선보이게 된다. 김연아 측은 교재수록을 위한 취재요청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일본 측은 동계체전에서 사진촬영과 인터뷰 등을 마무리지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