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랫만에 학교를 가봤어 저번에 07 2학기 수시 OT 때 이후로 오랫만...~ 내가 삼수라 연대 다니는 친구가 있어서 밥도 얻어먹고 학교도 구경할겸 가봤지. 원래 중도 앞에 식당2개(이름이 기억이 안난다-_-) 중에서 먹을라다 공학원에 갔지. 그 유명하다는 순두부 찌개를 먹고 싶었으나 속이 안좋아서 설렁탕 먹었는데 몇시간후되니까 배가 꺼지더라 -_-; 그리고 먹고 중도 구경좀 시켜달랬지~ 내껀 아직 학생증이 안나와서 바코드로 찍고 들어가고 좌석도 바코드로 했는데.. 인식이 느려서 대략난감하고 좀 뻘줌했어 ㅋㅋ 지하엔 좌석이 없더라구 와 열심히 공부하는것 같았어. 2,3,4층도 둘러봤는데 책 정말 많더라~ 원래 6층 갈라고 했는데 5층가서 공부했는데.. 의자도 좋고 이정도면 시설 괜찮은것 같았어~ 의자가 편하더라구 그리고 창문 밖으로 세브란스가 보이고 전망이 보이는데.. 와 이제 연대생인가 싶더라고~ 흐믓한 미소를 지으면서 열심히 미적책을 봤지ㅋㅋ(입학 시험이라..-_-) 아 그런데 오늘 병무쳥에서 전화가 왔어. 나 삼수인데.. 자격증 사유로 상근을 한번 미뤘거든(수능으로 미루면 상근 취소된다고 들어서) 근데 2월 20일날 상근 갈 생각 없냐고.. 이번에 미루면 현역가야된다고.. -_-a 좀 생각해보고 내일 연락 준다고 했는데.. 나랑 똑같은 상황의 올해 대학가는 친구는(걔도 병무청에서 전화왔대) 그냥 등록하고 그날 바로 상근가겠다더라.. 근데 갔다오면 2009년인데 07학번에다가 삼수하고 가서 나이도 많은데다가 아싸되는거 아냐? 4년동안 혼자 밥먹는거 아닌가 -_- 갔다오면 내 위치가 좀 애매할거 같아서.. 24살에 07학번에 09학번 1학년들이랑 같이 수업들을 생각을 하니.. 게다가 동기, 선배들도 하나도 모르고 -_- 아 고민이야. 난 그냥 다니고 카투사나 뭐 그런거 써보고 산업체나 그런것도 알아보려고 했거든.. 아 군대가 발목을 잡는군하..-_-a ps. 아 고정닉 쓰고 싶은데 마땅한게 생각이 안나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