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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핫산) 타키미츠 뒤바뀜 일기

ㅇㅇ(218.154) 2017.01.15 20:27:56
조회 11524 추천 174 댓글 50

픽시브에서 찾은건데 2017/1/15 현재 3편까지 올라와 있음 (2016/12/17이 최종 업로드일자)


1편 : http://www.pixiv.net/novel/show.php?id=7519793

2편 : http://www.pixiv.net/novel/show.php?id=7539379

3편 : http://www.pixiv.net/novel/show.php?id=7587750


여기에는 1,2,3 합쳐서 올림


구글번역기 다듬은거고 미츠하 사투리같은걸 못살려서 퀄리티는 낮다

더 잘하는놈 있으면 좀 해봐라



==================================================================================



====1편 시작====


*


"츠카사랑 너무 달라붙지 마. 오해받잖냐 바보"

"뭐 어떠니. 괜찮을거야 타키 군. 친구는 소중히 해야 하잖아"

"오늘 1학년 여자애한테 엄청 반짝반짝한 얼굴로 '타치바나 선배와 후지 선배는 사귀는 건가요?'라고 질문 받았다만"

"미안해요"


*


"오늘의 요리 당번은 타키 군의 아버지! .... 였지만, '늦었고, 만들기도 귀찮으니까 고기집 가자' 라고 해서 고기뷔페 데려가주셨어! 남자는 고기가 배에 그렇게 많이 들어가는구나.. 굉장해!"

"젠장! 하필 이런 날에 바뀌다니!"


*


"타키 군이 사둔 푸딩, 타키 군의 아버지가 먹어서 저주해뒀습니다"

"일단 말해두겠는데, 너 먹으라고 산 것도 아니거든?"


*


"…………朝のひと揉み、라고 쓰면 과즙쥬스 같아" (※ 뭔 뜻이냐 이게)

"무슨 소리야?"


*


"오늘은 츠카사 군과 타카키 군이랑 볼링! 텟시랑 사야찡하고 몇 번 가봐서 자신감이 있었지만, 터키를 쳐버렸어! 타키 군의 몸, 파워가 있네... 타키 군의 몸으로 터키... 푸흡."

(이 건에 대해서는 타키의 응답 없음)


*


"또 고백받았어... 혹시, 이게 모테키라는 녀석인가...?" (※ 모테키 : 인생에 몇번 찾아온다는 인기절정 시절같은 건데 뭐라고 번역할지 몰라서 걍 이렇게 씀)

"내 몸이지만"


*


"사야찡과 텟시가 그러는데, 타키 군과 바뀌어 있을 때 나를 여우들렸다고 부르는 것 같아. 킁킁"

"미츠하 본인일 때는 고양이 가죽을 뒤집어 쓴거지만. 냥냥" (※ 고양이가죽을 뒤집어썼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것 같은데 모르겠음)

"뭣이라" 


*


"타키 군, 일부러 찾아내진 않을 테니까 야한 책은 잘 정리해줘"

"이번에는 미야미즈 씨에게 대단히 폐를 끼쳤습니다. 잊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흑발 롱 헤어에서 신변의 위험을 느꼈는데... 이상한 짓을 하진 않았겠지?"

"잊어달라니깐!"


"타키 군의 방청소를 하다가 야한 책을 숨긴 장소, 너무 쉽게 찾았어... 정말 흑발 롱밖에 없네...."

"청소 안해도 되니까!! 찾지 말라고!! 잊어!! 잊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뭔가 돈은 줄어드는데 체중만 엄청 늘고 있어. 미츠하, 체형 변하기 전에 케이크는 자중좀 해줘"

"응? 이 불가사의 현상이 끝나면 타키 군이 노력해서 빼면 되는 거 아니야?"

"웃기지마 진짜!"


*


"오늘 그 여러가지 있어서... 유키 선생님과 도시락 반찬을 교환했거든. 내일 뭔가 있으면 미안합니다 미츠하"

"어쩐지 하루종일 배가 아팠는데... 타키 군은, 내 몸은 선생님에게 도대체 무엇을 먹여진거야!?"


*


"나는 몰라도 미츠하의 몸이 기억하고 있는건지, 마음을 비우고 하면 끈목을 만들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

"입을 반쯤 열고 공허한 눈으로 천장을 본다던가, 내 몸으로 하지 말아 줘. 그리고 요츠하가 겁먹었으니까 적당히 변명해서 나중에 해도 되거든?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되니까. 응?"


*


"고슴도치가 프린트 된 속옷을 요츠하에가 가져가니까 '그건 언니꺼잖아' 라고 말하던데..."

"잊어버려. 잊지 않으면 전력을 다해서 저주할거야. 잊어"


*


"미츠하! 미츠하! 나 오늘 처음으로 이토모리에서 버스를 봤어! 굉장해- 정말 버스가 있구나! 좋은 걸 봤어. 내일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아!"

"아무리 그래도 너무 흥분했다는게 문자로도 전해져서, 솔직히 좀 식겁했어... 그거 사야찡이랑 텟시 앞에서 그런건 아니지?"


*


"역에서 휴대용 티슈를 나눠주다니... 도시전설이 아니었구나...."

"뭐야 그 수는. 너무 받았다고"


*


"사야찡과 텟시를 보고 있으면 답답해진다... 그 둘을 붙이고 싶어... 붙인다... 붙여야...."

"타키 군도 알아주는구나...."


*


"오늘은 츠카사 군과 타카키 군이랑... 무려! 고양이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 타키 군. 나, 다음 생에서는 도쿄의 얼짱 고양이가 되고 싶어"

"진정해"


"오늘은 츠카사 군과 타카키 군이랑... 무려! 토끼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고슴도치도 있었어! ......... 타키 군. 나, 다음 생에서는 도쿄의 얼짱 고슴도치가 되고 싶어"

"내 스마트폰 음악 앱에 '인간은 좋구나'를 넣어뒀습니다. 꼭 들어보세요"


*


"오늘 깨달았는데, 편의점 스위츠도 편의점이 이렇게 많으면 비교해서 먹을 수 있으니까 재밌네"

"카페도 모자라서 편의점까지 사대는거 진짜 그만둬주라"


*


"이 뭔지 모를 현상이 해결되면 말야, 한번 제대로 만나보자구"

"어? 타키 군, 이 메모는 뭐야? 헌팅? 고백?"

"아니거든! 미츠하만이 아니고 사야찡과 텟시도 제대로 만나보고 싶어. 츠카사와 타카키, 오쿠데라 선배도 함께. 신비 현상 수고 뒷풀이, 같은 거지"

"...... 응. 좋네, 그거."


*



====1편 끝====




====2편 시작====


*

"졸업앨범 봤는데, 미츠하가 찍혀있는 사진은 대부분 사야찡이나 텟시가 꼭 있네..."
"친한 사람하고 있는 게 편하니까? 그리고 보지 마. 저주할거야"
"너, 사교성 좋아보이면서 근본적인 부분이 상당한 히키코모리 체질이구나.... 안 볼게요"

*

"수업 중에 자는 건 상관 없지만, 침 흘리지 말라구!"
"자는 건 상관 없는거냐..."

*

"소나기 피할곳없음 브라비침 홀딱젖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말하세요"

*

"집 근처 편의점에서 신작 스위츠가 발매돼서, 타키 군의 몫도 사 뒀어. 타키 군의 아버지가 먹지 못하도록 이름도 써놨으니까"
"꼭 신경 써준 것 처럼 써놨는데... 몇 번이나 말하지만 그거 내 돈이거든?"

*

"스커트도 익숙해졌고, 방어법(?)도 몸에 배었어. 브래지어 입는 법도 마스터했어"
"변태"
"나보고 어쩌라고"

*

"오늘은 오쿠데라 선배와 순정만화 이야기로 불타올랐어! 오쿠데라 선배의 연애관은 역시 멋진 어른 여성이란 느낌이야~"
"나, 당연하지만 순정만화 같은거 잘 모르는데 오늘부터 어떡하면 좋은거야"

*

"도쿄에는 라면 가게가 많네... 꽝 당첨 차이가 꽤 크지만, 당첨을 뽑았을 때의 맛은 정말 각별해...."
"케이크에 이어서 이제 라면까지 먹기 시작한거냐 너는"

*

"점심시간에 교사 뒤 벤치에서 유키 선생님이 초콜릿 먹으면서 '맥주 마시고 싶어' 라면서 한숨을 쉬던데...."
"그 사람, 미인에 착하고 가르치기도 잘하는 좋은 선생님이지만, 근본적인 부분이 글러먹은 사람이니까...."
"미츠하 너도 진짜 용서없이 말하는구나"

*

"이 은혜의 덕을 보고있는 내가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고등학생 남자 3명이서 카페 순회는 좀 아닌 것 같아"
"미츠하 네녀석 그걸 말하다니"

*

"1학년 여자애한테 '미야미즈 선배가 좋아!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부터 쭉!' 이라고 고백받았어. 자세한 내용은 받은 편지에서 봐. 옛날부터라고 했으니까 내 탓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나한테는 내용이 너무 무거우니까 스스로 노력해줘"
"무거워! 내용 너무 무겁다구!! 어쩌면 좋지 이거!?"

*

"이토모리의 아침은 좋구나... 도쿄보다 서늘한 공기가, 숨을 들이쉬면 온몸에 퍼진다고나 할까...."
"그에 비해 도쿄 카페의 모닝 세트는 의외로 포만감이 있어서 졸려...."
"이젠 아침부터 가는거냐...."

*

"탓군 ♪"
"밋쨩 ♪"
"타키 군 이건 그만두자 등에서 소름이 돋았어"
"대체 왜 한거야. 말해"

*

"이토모리 카페 제작 중에,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테시가와라 건설 창고에서 사야찡과 텟시가 갇히는 사건이 발생. 너무 당황해서 신속하게 구조해버렸다...."
"다음은 침착하게 최소 1시간 정도는 방치해 두자....."


*

"개도 걸으면 전봇대에 도달하듯이, 미츠하도 걸으면 카페에 도착하는 것입니다."
"걷는 게 아니라 전속력으로 부딪히고 있고, 그 피해는 내가 감당하고 있다만"

*

"츠카사 군이 '너 이런거 좋아했지' 라고 그.... 야한 책을 빌려줬습니다. 남자애라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앞으로 나일때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손을 써주세요"
"미야미즈 씨에게는 언제나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요청을 접수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대처하겠습니다"

*

"오늘 요츠하가 '그러고 보니, 언니 이상한 날에는 먹는 양이 적네. 항상 밥 산더미처럼 먹는데' 라고 말하던데. 미츠하 너 케이크뿐만이 아니라 평소 식사도 그렇게 많이 먹는거야? 솔직히, 난 미츠하 몸일 때에는 별로 배가 안고파서 모르겠는데..."
"착각! 요츠하의 착각이니까! 그렇게 산더미처럼 먹지 않아!"

*

".....도쿄 .....야채 ...비싸....."
"미츠하의 집은 야채를 산다는 개념 자체가 없을 것 같네...."
"거기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요정 씨가 툇마루에 두고 가주니까...."
"미야미즈 가 인근 농가 분들이나 취미로 텃밭을 하고 있는 아줌마의 정체는 요정이었나..."

*

"저기 미츠하. 사야찡이 '전에 즐거운 듯이 얘기했던 도쿄 소년은 진전 있어?' 라고 물어왔는데, 혹시 나에 대한거 말한거야....?"
"확실히 이래저래 타키 군의 얘기는 했지만, 별로 그런 의미로 말한 게 아니라구!! 사야찡이 지나치게 생각한 거니까!!"

*

"저기 타키 군. '스펙 전혀 살리지 못하네' 라고 하는 거, 혹시 나를 귀엽다고 생각해?"
".......적어도 외모는 말야"
"흐응~ 헤에~ 호오~"
"뭐야!?"

*

"타키 군. 네 방에 있던 고슴도치 인형....."
"츠카사 녀석들이랑 오락실 갔을 때 우연히 찾은거야. 미츠하의 가방 스트랩이나 방에도 있었고 좋아하는 것 같아서 뽑아왔어.... 뭐, 내 방에 있는 거지만 선물 같은 거야. 만약 만날 기회가 있으면, 그 때 제대로 전달해 줄게"
"....... 고마워"

*

====2편 끝====




====3편 시작====


*

"오늘은 츠카사 군이랑 타카키 군이 알바나 일이 있어서, 전부터 신경쓰였던 스위츠 뷔페를 혼자서 다녀왔어! 맛있는 케이크를 그렇게 많이 먹을 수 있다니.. 도쿄는 정말 최고야!"
"내 몸으로 그런 데 가지 말라고 더 이상 말 안할 테니까, 적어도 그걸 다른 사람에게 말하진 말아주라"

*

"일단 물어보겠는데, 미츠하는 만약 자기 몸이었어도 그렇게 케이크를 먹을 거야?"
"먹을 리가 없지 살찌니까. 타키 군은 여자한테 무례한 소리를 하네. 뿌뿌- 그러니까 인기가 없는거야"
"아무리 그래도 너무 멋대로잖냐 너"

*

"요츠하한테 함부로 사과하지 마. 언니로써의 위엄이 사라진다구. 걔한테 약점을 보이면 안돼"
"평소의 요츠하를 보면 바뀌기 전에도 별로 위엄이 없었던 것 같은데, 어떠려나"

*

"타키 군에게. 우유의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만약 바뀌어 있고 요리당번 날이면 사용하거나 마셔주세요. 새 우유를 서둘러서 편의점에서 살 필요는 없습니다."
"마셨다. 성장했으면 좋겠네"
"까불지마"

*

"미츠하에게. 만약 바뀌어 있다면 냉장고에 유통기한이 어제였던 고기랑 기한이 약간 위험한 야채, 그리고 기한이 빠듯한 것들이 여러가지 있으니 먹어줘. 사놓고 잊어버린 유통기한이 오늘까지인 요구르트도 부디"
"유통기한 관리가 너무 엉성해서 현기증이 들 정도야"

*

"미야미즈 하렘이라던가 하는 소리가 들리던데 뭐야 그게!? 타키 군은 내 몸으로 뭘 하고 있는 거야!?"
"딱히 아무것도 안하고 있고, 것보다 오히려 내가 놀랐네 뭐야 그게!?"

*

"무난하게, 라고 생각하고 타키 군의 클래스메이트에게 드라이하게 접하고 있으니까 '쿨 타치바나'라는 별명이 붙은 것 같아. 멋진 느낌이네"
"멋지긴, 그런 걸로 기쁜 건 초등학생때까지다"

"'쿨 타치바나' 얘기를 오쿠데라 선배에게 말하니까, '최근 타키 군 귀여운데. '큐트 타치바나'가 더 좋겠네' 라고 하더라. 마음에 들어?"
"넌 남자가 귀엽다는 소릴 듣고 기뻐할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정말, 제멋대로네 타키 군은. 어떡하면 좋은거야?"
"그냥 '타치바나'로 불리도록 해줘...."

*

"무녀 옷을 입게 돼서, 화장까지 당하고 거울 앞에 섰는데 무심코 '이것이..... 나?' 라고 생각했는데, 냉정하게 다시 생각하니 내가 아니었어"
"그러게"

*

"사야찡과 패션 잡지를 보고 생각했는데, 귀여운 옷이란 것도 꽤 괜찮네"
"타키 군 요즘 뭔가 위험한 방향으로 눈뜬 거 아냐? 나, 바뀌었을 때 타키 군의 몸인데도 여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같은거 싫으니까?"
"단순한 감상이거든! 그런 걱정은 반대로 열받는구만!"

*

"도쿄 생활에서 알게 되는 구글지도 선생님의 위대함...."
"이토모리도 알게 되니까.... 하지만 여기, 스트리트 뷰는 전혀 안되네"
"타키 군은 이토모리에 무엇을 기대하는 거야? 시골이라구? 촌동네라구? 있을 리가 없잖니"
"미츠하는 고향을 좀 더 사랑해야 된다고 생각해"

*

"텟시에게 빌린 오컬트 잡지를 반납해줘"
"'너도 드디어 알아줬구나?' 같은 얼굴을 하던데, 나는 오컬트 같은거 모르니까 이제 빌려오지 마"
"..... 우리들의 지금 상황이 오컬트겠지. 어쩌면 그 잡지에 해결의 실마리가 있을지도...."
"없다고 생각해"

*

"나도 일단은 무녀라서 느낀 건데, 타키 군의 방은, 뭔가 이상한 기척이 있다는 게 느껴져....


라고 쓰면 놀랄거야?"
"반사적으로 방을 둘러볼 정도로는....."

*

"요츠하에게 부탁받아서 함께 네잎클로버를 찾으러 갔는데, 요츠하는 세잎클로버만 찾아냈고, 미츠하 속에 들어간 나는 멋지게 네잎클로버를 찾아서 요츠하가 기뻐했어"
"잠깐, 사이에 히라가나를 넣지 않아서 굉장히 혼란스러운데.... 그것보다, 일부러 그렇게 쓴거지 타키 군!"

(※ 원문 : 四葉にせがまれて一緒に四葉のクローバーを探しに行ったんだけど、四葉は三葉しか見つけられなくて、三葉に入った俺は見事に四葉のクローバーを見つけて四葉は喜んでた)
(※ 미츠하(세 잎) : 三葉, 요츠하(네 잎) : 四葉 라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 

*

"텟시와 사야찡을 어떻게든 둘이 있게 하려고 했는데, 어째선지 내가 창고에 갇혀 버렸다. 솔직히 좀 무서웠어...."
"일기로 덜렁이 어필해도 소용 없다구?"

"이건 내가 나서지 않으면, 하고 이것저것 노력하다가 갇혀버렸어. 해가 질 수록 어두워져서 무서웠어...."
"너야말로 덜렁이 어필하고 있잖냐..."

*

"이톳시가 대체 뭐야"
"이토모리 초등학교 남자애들 사이에서 구전되는, 과거 이모토리 호수에 존재했다고 하는 미확인 생물. 스왓시와의 대결로 소멸했어"
"왜 다른 현의 호수에까지 미확인 생물을 만들어서 싸우게 하는거냐"
"생각해낸 건 텟시니까 나 말고 텟시에게 직접 물어봐"

*

"필살기 노트(웃음) 타키 군, 귀여운 짓을 하고 있었네(웃음)"
"포엠 수첩(웃음) 미츠하는 시인이었구나(웃음)"
"미안해요"
"나도 잘못했어. 미안"

*

"나에게 '사투리 쓰지 마'라고 할거면, 타키 군부터 제대로 사투리를 써"
"무리잖냐"

*

"창가에서 밖을 보고 생각한 건데, 여기 밤하늘이 별빛이 가득해서 굉장히 예쁘네"
"도쿄도, 별은 별로 보이지 않지만, 지상의 빛이 가득해서 이건 이것대로 예뻐"

*

====3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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