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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캠페인 'The Actor is Present' 소개글 번역

ㅇㅇ(49.171) 2021.04.05 15:46:34
조회 708 추천 2 댓글 0

														

유튜브채널 영상이 마음에 들어서 소개글도 들여다봤는데 글은 좀 평범하긴 함ㅋㅋ 좀 더 과감하게 빨아줘도 되는데




제목: 깊은 눈빛의 대가는 그의 비교불가 뛰어난 연기력으로 정확하게 본질을 파고든다.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 마스터 중 한명인 김윤석의 연기경력은 30년이 넘는다. 1988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로 처음 연극무대에 올랐고, 1990년대 대학로 무대에서 그 자신의 이름을 알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에서 몇몇 단역을 연기한 김윤석은 ㅊㄷㅎ 감독의 2004년작 '범죄의 재구성' 의 다혈질 형사를 연기하면서 영화업계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다.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들로 그의 필모그래피를 채워오고 있다.


기성 감독과 신인 감독을 가리지 않고 작업하면서, 김윤석은 ㅊㄷㅎ, ㄴㅎㅈ, ㅈㅈㅎ 같은 감독들의 연출작에서 그의 연기경력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을 창조해왔다.

이는 김윤석이 감독들이 의지할 수 있는 배우임을 증명하는데, ㅊㄷㅎ 감독은 '범죄의 재구성' 에서의 그의 독특한 연기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고 차기작인 2006년작 '타짜' 에서 천성적인 빌런, 아귀 배역을 맡기는데 김윤석은 이 연기로 인생 첫 조연상을 수상한다.

ㅊㄷㅎ으로 대표되는 한국산 캐릭터 무비의 세계에서 2009년작 판타지 블록버스터 '전우치' 속 악의 화신 화담과 2012년작 '도둑들' 속 카리스마 넘치는 도둑 마카오박 같은 김윤석이 연기한 빌런들은 모두 선과 악의 경계를 뛰어넘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었다.


김윤석의 전성기를 함께 열기 시작한 감독은 ㄴㅎㅈ인데, ㄴㅎㅈ의 걸출한 연출 데뷔작인 2008년작 '추격자' 에서, 김윤석은 연쇄살인마를 추격하는 전직 형사 엄중호 역을 연기하여 한국 내에서만 8개의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다.

김윤석의 연기 스타일은 영화 속 캐릭터에 배우 본연의 개성을 조화시키는 작업에 가까운데, 그의 중저음의 음성과 무심한 듯한 톤, 그리고 깊은 눈빛은 연기하는 각 캐릭터마다 새로운 스토리를 부여해준다.

극중 ㅎㅈㅇ가 연기한 연쇄살인마와의 첫대면에서 그가 범죄자임을 알아차리고 김윤석이 환상적인 표정과 눈빛연기를 보이며 "야, 4885, 너지?" 를 내뱉는 장면은 한국 스릴러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씬이 되었다.

ㄴㅎㅈ의 두번째 연출작인 2010년작 '황해' 에서, 김윤석은 함경도 방언을 쓰는 한국계 중국인 면가를 연기하는데, 면가는 극중 사람을 죽이는 것에 아무 거리낌이 없는 극악무도한 인물이다.

손도끼와 소뼈를 휘두르며 그가 보여주는 강렬함과 디테일한 얼굴 표현들은 그가 캐릭터를 창조함에 있어 얼마나 섬세한 연기자인지를 보여준다. ㄴㅎㅈ 감독은 그를 가리켜 '연기의 교과서' 라 극찬하기도 했다.


ㅈㅈㅎ 감독의 유니크한 범죄 액션물인 2013년작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와 시대극인 2017년작 '1987' 에서는 김윤석이 얼마나 배역에 맞는 정확한 연기 테크닉을 구사하는 배우인지를 알 수 있다.

화이에서는 괴물같은 범죄자를, 1987에서는 한국 현대사 속 부조리와 부도덕함을 상징하는 실존인물을 연기하며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다 파멸을 맞이하고야 마는 인물의 절망을 보여준다.

1987 속 대공처장 박처원 연기로, 김윤석은 청룡영화상을 포함한 많은 영화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다.


김윤석은 2019년에는 각각 모녀지간인 네 여자 사이의 관계를 다룬 연출 데뷔작 '미성년' 을 통해 그가 섬세한 연출가이기도 함을 보여준다. 연출 경험은 배우에게 이따금 찾아올 수 있는 매너리즘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배우 김윤석의 차기작을 더욱더 기대하게 한다.

배우 ㅂㄷㄴ와 공연하는 재난영화 '바이러스', ㄹㅅㅇ 감독의 복귀작인 '모가디슈', 이순신 트릴로지의 마지막편인 ㄱㅎㅁ 감독의 '노량: 죽음의 바다' 등 배우로서 그의 차기작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김윤석은 한국영화의 번영기를 이끄는 데에 크게 공헌해온, 오직 영화와 연기로만 스스로를 증명해온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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