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재료팟 모았다가 딜 좋다고 내친김에 용도 잡자고 들어가서 대번에 잡아버림. 고정서 잡아보겠다고 생♡랄을 했는데도 못 잡았는데.

공방 분들 덕분에 업혀서 용 잡았다고 괜히 들떠서 거드 마실이나 다녀오자고 바람 넣음

우리 고정 외국 친구들 몇 명에 추가로 한국 분들 몇 분 모아다 거드 1~2넴 트라이나 해보자고 파티 모아 갔음

공팟 딜 괴물같은 분들 덕분에 1넴 사고 낼 일 없이 무사히 넘김.

여기까진 좋았다.

2넴 차분하게 준비하고 나서 뭘 해도 했어야 했는데 석상 처리 어떻게 할지만 대충 읊고선

이른 아침부터 다들 귀한 시간 내서 오신 분들 기다리느라 고생 많으셨을텐데 괜히 더 시간 끌기보다 대강 후딱 가자고 출발함

74% 석상 대기 딜컷하자 말 꺼낸지 고작 1~2분도 안 지났는데 정신줄 놓고 줘패고 꺼먼장판 국룰 있었는지도 모른 채 엉뚱한 데다 쳐깔고

이거 말고도 일일이 열거하자면 입아플 정도로 똥 거하게 싸질러서 파티 터뜨리니 사람들 앞에서 얼굴을 못 들겠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그랬던가 대가리가 멍청하면 준비라도 철저히 하고 덤비든가 했어야 했던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