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외계인 여친과 결혼하게 되어 외계로 이민가게 되어서 연애결혼썰을 풀게

내가 2년전 주말에 등산을 갔었어

인적이 없는 초원지대까지 왔었고 거기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런데 하늘에서 어느 원형의 물체가 날라다니더라고

그 물체는 내가 있는곳에서 30m정도 지점에서 착륙하였다 

분명 우주선이란걸 알수 있었다

거기서 문이 열리고 어느 사람이 내려왔다

은발에 보라색 눈동자에 하얀피부인데 백인종은 아닌 지구에서 보지못했던 다른 느낌의 인종이었다

매우 아름답고 이쁘고 고귀한 상이고 키는 170cm정도에 몸매도 좋은 20대초반으로 보이는 여자였어

나는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고 그녀는 나에게 다가오더니 인사하고 우주선으로 초대를 해서 응했다

그녀는 키질기루라는 행성의 인류라고 하고 여행으로 온 여자로 이름은 스키미 키라센이란 여성이다

에너지 업종의 기업가의 손녀라고 한다

내 여친이자 이제 곧 와이프가 되는 여성이지

초원에서의 조우로 알게되고 1시간정도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졌고

나는 외계인과 만난 이런 찬스를 놓치기 싫기도 하고 여자도 너무 이뻐서 주말마다 이 장소에서 만나자고 요구했다

주말마다 시간잡아 만나기로 약속하고 만남을 자주 가지다가(같이 방문한 그녀의 친구들도 만나봤는데. 성향이 깨끗하고 예의있고 좋고 선한 성격들임) 

1년 8개월정도 연애하고 서로 애정이 생겨서 사귀고 결혼하게 되었다

사실 여친 부모님이 결혼 반대를 했었다

왜냐하면 외계에서는 지구인들 이미지 엄청나게 안좋거든

지구인들 인격에 상당히 문제가 많은걸로 보고 딸의 삶에 악영향을 끼칠까봐 반대하고 우려하더라고

그래서 나는 여친 부모님에게 말했다(물론 여친이 통역했지. 여친이 우연하게 한글을 본이후로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서 한국어 잘한다)

"저는 전형적인 지구인과 다른 사람이고 지구인의 성향과 체제에 한번도 공감한적 없고 반대하는 일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준적도 줄생각도 없습니다. 인생에서 유일하게 좋은 사람인 키라센이라는 훌룡하고 좋은 여성을 만났습니다. 내 인생에 있어 이보다 좋은 여성은 없을겁니다. 키라센과 인생을 함께하고 싶습니다"라고 설득하니

여친 부모님도 허락하여 결혼하게 되었다

결혼식은 안하기로 했고(외계인이란 존재 세상널리 알려지면 안되기도 하고 외계에는 결혼식 없어진지 500년정도 된 구시대 유물이고 나도 식올리는거 돈만버리는 짓이라고 생각해서)

외계에 가서 결혼서약서만 쓰고 관공서에 제출만 하면 된다(지구에는 외계인을 등록할수 없으니깐 불가능)

외계인 여친과 결혼하여 키질키루라는 외계에서 살 예정이다

아무래도 키질키루의 존재를 지구같은 외계에알려지는건 금기라서 정책상 외계에서 살수밖에 없기도 하고(정부가 공식 교역하는 외계는 철저하게 가리는데 지구는 교역할 대상에 미포함이라서 알려지길 바라지 않는다)

지구는 문명수준도 많이 낮고(여친에 의하면 지구로 비유하면 중세와 현대수준의 차이라고 한다) 지구의 비상식적이고 야만적인 체제와 지구인들 인간성도 쓰레기같애서 개인적으로도 지구세계의 현실에 환멸감을 많이 느끼기에 세상을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단말야

매우 잘된거일거야

아름답고 훌룡한 여자만나서 지구라는 별에서 탈출하여 더 좋은 세상, 아마도 더 좋은 사람들과 살수 있게 된거니깐

한 일주일~이주일정도는 지구에서 살다가 외계로 결혼이민 갈 예정이야

부모님은 아무래도 한달에 한번정도 지구를 방문해서 만나게 될것 같애

새로운 세상에서 사는데 약간 기대와 긴장이 되네

앞으로 야갤도 지구 방문할때 아닌이상은 못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