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날씨도 좋고, 한동안 춥다가 조금 풀린단 소식에
매일 반복되는 도서관, 학교의 생활에서 하루쯤 벗어나보고자(읭? -_-)
예전부터 벼르고 있었던 "시내버스타고 경기도 한바퀴 돌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풀렸다고는 하지만 하루종일 밖에 있으려니 꽤 추웠고-_-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투덜투덜거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어떻게 문산까지 잘 도착했다지요 ㅋㅋ

1일 2회 운행하는 안중↔조암,
1일 8회, 배차간격 평균 100분인 조암↔궁평항,
1일 3회, 적절한 시간표 운행의 717번
춥고 힘들긴 했습니다만, 하루에 저걸 모두 탈 수 있었다는데 의의를 ㅋㅋ

중간중간 기다리는 시간도 남고 해서
궁평항도 구경하고(볼건 딱히 없었지만..;;)
탄도항에서는 누에섬까지 걸어갔다왔지요 ㅋㅋ

다음엔 문산에서 양평(가평)을 2차로, 양평(가평)에서 평택을 3차로 해볼 예정입니다만,
아직 언제 하게 될진 모르겠네요-

이동경로 : 평택역(95번) → 안중터미널(무번호, GBIS 4-1번) → 조암터미널(무번호, GBIS 18번)
→ 궁평항(400번) → 사강(717번) → 탄도항(123번) → 안산역(61번) → 부천대학(98번) → 김포 지경(605번)
→ 대화역(900번) → 금촌역(92번) → 문산터미널

버스이야기 : 안중발 조암행 "시내버스" 시간은 07:55,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