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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이스탄불 무박 4일 챔결 직관기

유로지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15 00:26:59
조회 417 추천 20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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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5월 18일 챔스가 끝난 후 1주일쯤 후...


맨시티가 트레블은 커녕 fa컵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조마조마 고민하고 있을 시점에 연례행사로 하던 망상을 시작했다.


버킷 리스트였던 챔스 토너먼트 직관(항상 2월 후라 학교 다닐때도 시간 안맞았음), 맨시티 챔스 첫 우승 보기,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직관...


이 3가지가 우연하게도 겹친 지금 한번 이스탄불 가서 쓱 축구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어찌되었든 일단 비행기 표를 알아보는 것은 돈이 들지 않았기에 바로 망상돌입을 위한 비행기표 검색을 시작했음.


목표는 금요일 저녁에 출발해서 일요일 늦은 밤에 돌아오는 비행기...


다만 이스탄불행 항공편이 어디 제주도도 아니고 원하는 시간대가 있을리 만무했고


가격이 싸면 평일을 희생해야했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돈을 희생해야했음.


그나마 제일 현실성 있던 계획이 금요일 밤 출발, 월요일 이른 아침 서울 도착이었는데


이것도 일종의 망상성 계획이었지 실제로 실행할 생각은 안해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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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망상은 끝났으니 현실 살면서 맨시티 챔스우승하면 어떤 비싼 술이나 까볼까 하는 생각을 하던 찰나


이 웃기는 계획을 근처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니 한 번 시도는 해보는게 어떻겠냐는 말을 한번 들어봄.


다른 여러가지 이유도 있긴 하지만 무엇보다 구단 역사상 첫번째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강하게 사람을 유혹하더라


딱 마음 결심 굳히자마자 하던 거에 지장 없이 왕복이 가능한지를 알아봤고


내린 결론은...'비행기 지연만 없으면 왕복이 이론적으로 가능함'이었음.


금요일 밤 이륙-토요일 오전 현지 도착-일요일 오전 현지 출발-월요일 새벽 한국 도착


이라는 숙박 없는 무박 4일간의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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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계획을 현실화 하기 위해 필요한 장벽이 2가지 있었는데


1. 비행기 값


2. 챔결 직관 티켓 값


사실 비행기 값은 평범하게 날짜 넉넉하게 잡고 왕복했으면 100만원선에서 끝났을 문제였다만


챔스 결승 종료시간인 현지 시간 일요일 새벽 이후에 출발하면서 월요일 새벽에 한국 도착하는 비행기편이


하나 아니면 두 개 였기 때문에 선택지가 확 줄고 값도 올랐음.


두 번째 문제는 챔결 직관 티켓 값....


챔스 8강즈음에 하는 챔결 티켓 구매 추첨은 애초에 신청하지도 않았고(일단 이땐 챔결 간다는 기대가 없었음)


이 추첨을 시도해 봤던게 18-19시즌 마드리드에서 열린 챔스였는데


이때는 XXX선수에 의한 잔혹한 축구 처형에 챔결은 개뿔 8강딱을 했을 뿐만 아니라


션하게 추첨도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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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리셀 사이트 알아볼 수밖에 없는 상황


스텁허브...비아고고 등등 몇 군데 있긴 했지만 이전에 에티하드 직관시 사용했던 스텁허브를 사용하기로 결정


아무래도 매물이 그나마 제일 많은듯


다만 챔스 결승 티켓이라 최소 1000유로(약 150만원)쯤부터 시작했음.


여행갈 때 항공기 예매는 가능한한 미리 할 수록 싸지만


암표의 경우 아무래도 경기 날짜가 가까워질수록(약 2주나 1주 이내)가격이 저렴해지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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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스타디움 좌석표


크게 챔스 좌석은 카테고리1부터 카테고리 4까지 등급으로 나눠져있고


카테고리1은 트로피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중앙쪽,


카테고리2는 대체로 중앙인 쪽


카테고리3은 양측 서포터 석과 약간의 구석쪽


카테고리4는 구석쪽(일부자리는 시야 제한 있음)


이정도로 나뉜다.


정식 가격은 대충 700유로 500유로 180유로 80유로 요 순서대로 됨


암표를 구할 때는 카테고리n으로만 좌석을 표시하는 경우도 있고 어느 줄 몇번째 좌석인지 정확하게 명시한 경우도 있다.


다만 이런 티켓의 경우 되팔이 방지를 위해 가능한 한 정확한 좌석 위치 안내를 상당히 늦게 알려주기 때문에


내가 정확히 앉고 싶은 자리가 아닌 이상 카테고리 내에서 사는게 무난할 수도 있음


다만 티켓 설명에 row inter, row man city등으로 서포터 측에서 흘러나오는 암표도 있음.


내가 중앙에서 좋은 뷰를 보고 싶다면 중앙자리에 앉는것도 방법이지만


서포터 석에서 응원을 같이 하고 싶다 생각하면 서포터쪽 앉는것도 방법임


난 기왕 앉는거 가운데보단 팬석쪽에 앉아서 이겼을 때 트로피 들고 오는게 보고 싶어서 서포터쪽 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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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티켓은 예시임...앱 정책상 내 티켓은 캡쳐가 안되더라)


티켓을 구매한 뒤 경기 약 이틀전 정확한 좌석과 함께 티켓이 도착했다.


옛날에는 종이로 된 티켓을 국제 배송으로 보내주거나 바코드가 적힌 종이를 인쇄해서 들고 가는 방법도 있었던것 같은데


아무래도 요즘 유에파 챔스는 거의 다 전자티켓으로 하는듯


파리에서였나 가짜 표 사건도 있었던 것 같고...


아무튼 이 전자티켓은 전달 기능이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건네주기가 쉬운것 같다.


혹시 몰라서 Ticket kept for에 받자마자 바로 이름이랑 여권번호 같은 개인정보 입력함.


경기 시작 이틀 전쯤에 정확한 좌석이 공지되는게 많은 듯 하니 직전에 표를 구하면 어쩌면 원하는 정확한 좌석을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종의 매물이 적다는 위험 부담을 감수하면...


아무튼 리셀 값에 10%의 세금까지 해서 약 1200유로정도에 티켓 구매...카테고리3인 서포터 석을 구했으니


정가의 6배 정도에 샀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카테고리1은 뭔 7000유로 이렇더라.


다만 이번 챔스 결승이 운이 좋았던 점 중 하나는


아무래도 유럽 한가운데의 대도시(런던, 마드리드, 파리...)가 아니라


쩌어기 유럽 구석에서 열리는 경기라 그런지 대개 리셀 가격이 저렴했다는 점


+상대적 비인기팀(맨유, 레알, 리버풀...)이 하는 챔결이라 그런지 수요가 적었다는 점


이 2점에 기인해서 생각보다는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인테르 팬석 티켓이 100~200유로정도는 저렴했던듯.


만약 이 티켓을 구했다면 UEFA 챔피언스리그 앱을 설치해서 연동시켜놓으면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당일 현지 돌아다닐때...이건 후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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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를 거쳐 이스탄불 도착.


아부다비에 도착하자 시티 유니폼을 입은 사람을 한 3명쯤은 봤다. 적당히 인사하거나 서로 윙크 날리거나...행운을 빌거나했다.


에티하드 항공의 경우 기내식은 치킨과 채식...아무래도 이슬람권이라 그런지 치킨외에는 딱히 고기가 없는듯


터키 항공의 경우 빵이 상당히 따뜻하고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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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도착해서 버스 기다릴 시간도 부족해 바로 택시 타고 시내로 이동


이스탄불의 택시는 미터기를 키면 사기를 안당하겠지만 3번 탔던 동안 단 1회만 켜졌다(심지어 킨 사람은 길 뺑뺑 돌아감)


길거리에서 시미트 하나를 사 먹으며 갈라타 다리에 도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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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부터 열심히 낚시를 하는 사람들...히잡 쓴 여성도 낚시를 하는 광경은 꽤나 신기했다.


확실히 이슬람 국가에 도착했다는 느낌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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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의 구 시가지는 가파른 경사들이 많았다.


사람들은 대개 친절하게 인사를 해주기도 했고 유니폼을 입은걸 보고 축구 보러 온것을 알곤했다.


대개 이스탄불의 사람들은 3개의 유명 축구팀(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베식타슈)중 한 곳의 팬이다.


터키의 축구 열기가 대단한 만큼 그 팀에 대해 알아주면 기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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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치즈 계란 메네멘(사실상 정통은 아니고 걍 치즈 들어간 스크램블 에그임)과 카이막, 짜이...


카이막은 확실히 유지방맛이 풍부하고 꿀이 맛있어서 그런지 좋았다.


빵과 같이 먹으면 잘 넘어가는듯


나머지는 오히려 익숙한것들이라 애매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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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데를 굽던 가게...가격도 저렴하고(3~4천원대) 양도 많았기에


긴 여행을 왔다면 만족했겠지만 혼자 짧게 하는 여행이라 많이먹기에는 무리였다.


뭣보다 일단 피자뼈가 생각보다 딱딱하다니깐요. 부드럽지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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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심 광장. 거대한 빅이어가 있어서 방문했지만 이곳은 인테르 팬 집합 지역이었다.


이유는 아마 인테르 팬 셔틀버스가 근처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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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파 챔피언스리그 앱의 맵 가이드에는 팀별 셔틀버스 이동 집합소(맨시티: 좌측 하단, 인테르: 우측 상단)와


페스티벌 장소(좌측 하단)


거대 빅이어 장소(우측 상단 셔틀버스 아이콘 근처)나 팬 존 장소등이 있다.


여기에 더해 이 티켓 소지자의 경우 이날 하루 이스탄불 시내에서의 메트로와 트램 이용이 무료로 허가되었다.


(다만 나는 트램 이용시 계속 오류가 발생함.) 그래서 그런지 오후쯤 새 공지로 대중교통 이용시 qr코드를 찍는게 아닌 보여주기만 해도 된다고 하더라


아무튼 팬들이 모여 함께 경기장으로 갈 수 있는 장소나 랜드마크를 알려주고 대중교통도 제공된다는 점에서


챔스 티켓을 가지고 있다면 챔피언스리그 앱을 까는것을 추천한다.


굳이 있는거 안쓸 이유도 없으니...다만 주의 사항으로 택시 이용을 자제하란 말이 있었는데 이건 맞다고 본다


첫째로는 사기가 많기도 했지만 일단 택시 이동으로 경기장에 갈 경우 아주 끔찍한 교통대란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에...


챔결을 간다면 얌전히 팀 팬 셔틀버스를 이용하자


어차피 티켓 보여주면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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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심 광장 방문 후 시간이 남아 후다닥 방문한 아야 소피아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 입장하는데 30분 정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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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야 뭐 아름답긴 했지만...역사모르는레후.


그나마 관심가던 성화쪽은 모스크화 되면서 전부 베일로 가려졌다.


이거 찍어보는게 목표였는데 어찌저찌 찍기는 했음.


게다가 신발을 벗어야한다는 점에서 관광객들의 발냄새를 맡을 수 있는 진귀한 경험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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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먹은 누스렛 스테이크 하우스


누스렛 스페셜 양고기 휠렛은 최소 2인분 주문이라 어쩔 수 없이 2인분을 시켰다.


퍼포먼스가 매우 놀랍기도 했고


버터빨이라고는 해도 맛도 상당히 좋아서


1조각 빼고는 어찌저찌 다먹긴 했다...감자는 첨에는 맛있는데 배불러서 다 못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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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안에서 노래 부르던 인테르 팬들...


다들 슬슬 셔틀버스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는지


시티팬들은 잘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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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되어갈수록 이스탄불의 교통은 지옥이 되어갔다.


버스를 타고 셔틀버스 위치까지 간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정도였고


결국 그나마 제일 가까운곳까지 가는 트램을 타고 그곳에서 걸어가는 방식으로 셔틀버스를 타러갔다.


이제는 수많은 시티팬들과 함께 상당한 수의 경찰 인력이 있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수상하다 싶으면 바로 불러세워서 가방 검사를 실시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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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쪽 앞에서는 챔결 축제가 열렸었다.


너무 늦게 방문해서인지 다 끝난 상황이었음.


안에서는 펩시(스폰서임)무료 제공등 행사가 있었다는데...잘몰겟고


아무튼 시티팬들이 잔뜩 모여 있는 이곳에 몇몇 악질 컨셉러들


맨유 유니폼 입은 사람(fuck united)


아스날 유니폼 입은 사람(야유와 함께 loser!!!)


첼시 유니폼 들고 어그로 끄는 사람(손가락 욕)


과 함께 사이좋게 버스를 타러 갔다.




아마 이번 여행에서 2번째로 많이 들었을 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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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en dias johnny stones~(jonny stones!!) 요 파트 때문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엄청나게 인기 있는 챈트였다


대망의 1위는 Jonny~Jonny stones~




아무튼 요 친구인데 이거 말고도 또 있었으니 스톤스가 포함된 챈트만 가히 3개...


엄청난 인기의 스톤스였다.


아무튼 현지 팬들 답게 버스의 천장과 창문을 두들기면서 소리를 내더니


담배를 피우고 창밖으로 내던지거나


다른 차량을 타고 지나가는 인테르 팬들을 향해 야유하거나 매우 즐겁게들 놀았다.


경기장까지 약 1시간정도가 걸렸는데


초반 30분동안은 계속 다같이 챈트만 불렀다.


심지어 묘한 힙스터 감성 있는지 데브라이너 챈트같은건 3초만 하고 끝내고


한번 했던 챈트는 다시 사용하지 않겠단 각오인지 매번 다른걸 외치더라


개인적으로 알고 갔던 챈트가 한 7~8개(베실, 디아스, 스톤스, 펩, 아구에로, the best team is in the land and all the world...이런것들 있었는데)


슬슬 아는거 떨어지고 투레 챈트 만치니 시절 챈트까지 나오니 어리둥절 그 자체였다.


개인적으로 서포터석 갈거면 챈트 몇개쯤은 외워두는 것도 좋다고 봄


같이 부르면서 일종의 공연 떼창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


기억에 남는 챈트로는 City~tearing cockneys apart again~하는 런던놈들을 다 찢어버리라는 챈트였는데


저 cockneys가 누구냐 물었더니 걍 런던 팀 거의 다(첼시 아스날 토트넘)를 의미한다고 해서


끄덕끄덕거렸다.


30분쯤 지나니 슬슬 모두가 아는 챈트는 끝나고 몇몇 극성들만 아는 챈트가 시작되었고 좀 조용하게 갔던것 같다.


경기장 주변의 교통은 매우 심각했음...높은 언덕에 길도 좁아서 진짜 선수단 늦을만 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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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맨시티 팬존


시내에서 우연히 만났던 팬 일행을 봤는데


이 양반들은 아시아인을 보자마자 순지하이 챈트를 부르는 고약한 버릇을 가졌다.


사실 이것도 배워갔으면 좋을뻔했다만...설마 이걸 부르는 사람이 있을줄은 몰랐기도 했고


이런 옛날 챈트는 애초에 영상정보가 남아있질 않기에...배우려면 직접 배워야


팬존에는 맥주를 마시며 취한 사람들이 잔뜩 있었고


리라화가 아닌 오직 유로화만 받는 악질적 수금 가게들이 있었다.


경기장 입장은 2시간 전쯤에 했는데 인원통제가 잘 안되서인지 중간에 좀 많이 막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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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입장해서 자리 착석


4번째 줄이어서 그런지 피치에는 매우 가깝기는 했다.


서포터석치곤 구석이라 그런지 전체 보기에도 나쁘지 않았고...


이게 카메라가 아니라 눈으로 보게 될 경우엔 확실히 전망이 나쁘지 않은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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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몸풀러 입장...


들어간 다음에는 이제 라인업 발표 캐스터가 크게 불러줌


스톤스


데브라이너


베르나르도 실바 이 셋은 특별하게 불러주긴 하더라


셋 다 챈트가 유명해서 그런가 그대로 불러줬음


jonny jonny stones~나


oh~kevin de bruyne~


bernardooooo~silva~하는 챈트들


이것도 영상 올릴 수 있으면 좋은데 3개 이상 못올리는게 좀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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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결 시작 공연때 인터뷰하러온 캐러거, 퍼디난드, 마리오 발로텔리, 그 오른쪽에는 아마 레스콧이었을거임


발로텔리 오자마자 바로 OOOOOOO Balotelli, He's a striker, 챈트 부르더라


아무튼 이 챈트에 미친 종족들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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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응원


깃발은 널려있어서 하나 주워서 써봤는데


생각보다 흔들기가 힘들더라


이것도 노하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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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2연속야신상노미네이트3연속골든글러브PFA리그베스트2회브라질2선발맨시티통산128클린시트패스마스터발밑의신롱볼비거리기네스보유자마네의살인킥도거뜬히버티는반박불가월클골키퍼계의GOAT신데르송


이때는 몰랐습니다.


진짜 신이 되실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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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 아마 선수 가장 가까이 왔을때...


구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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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경기 도중엔 영상 그다지 안찍고 경기 자체에 집중하기도 했고

이게 어차피 골 장면 찍으려면 상시 영상 대기 하고 있어야해서

그렇게 카메라 너머로 보는게 아까워서라도 별로 안찍은듯

아무튼 90분간 심장 떨려가면서 본 결과...이겼습니다.



(본인 목소리 껴잇음 봐주셈.)

아무튼 이 장면을 보기 위해서 13시간 비행기를 탔는데 결국 봤다는 것에 만족...




다 같이 부르는 위아더챔피언(안 부를 수가 없어서 목소리 녹음되어잇음...이때쯤엔 목 다 나가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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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춤을 추는 로드리...

아무튼 이제 다들 트로피 들고 한바퀴 도는데 이게 반대편부터 돌기 시작해서 속으로 망했다고 생각했음.

팬들 가장 가까이 가는 파트는 아무래도 서포터석 정중앙쪽이고 이쪽은 약간 구석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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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스탭들은 이쪽 와줘서 환호 같이했다만 선수들은...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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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가까이 지나갔던 선수...또 너냐 구찌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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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줌을 켜야 보이는 빅이어...그리고 그와중에 어마무시한 키와 피지컬로 존재감을 뽐내는 홀란드


아무튼 이정도로 전체적인 챔결 직관은 마무리 된듯


이 이상은 선수들 이제 가족들이랑 사진찍고 들어가서 샴페인좀 터트렸을거고


너무 늦게 나가면 공항 늦을까봐도 고민되기도 했다.


공항가는게 늦을거란 걱정은 제대로 적중했던게


1시 20분 경에 나왔는데


구단 측에서 준비해준 공항 셔틀버스...차로 30분 걸리는 거리를


무려 2시간 20분 걸려서 도착하더라


이게 수백대의 버스랑 택시 차가 한꺼번에 좁은 길로 나가려고 하니까 그냥 아주 멈춰선 상태로 움직이질 못하더라


경기장 주변 교통이 매우 심각했음...


만약 넉넉하게 시간 안잡았으면 비행기 못탔을 정도


심지어 버스 미리 타서 앉아서 다행이지 서서 2시간 동안 있었으면 그야말로 지옥이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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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새벽 일찍 도착한 공항에서 이스켄데르 케밥을 바가지 씌임 당한채로 냠냠 먹었습니다.


이 뒤는 별거 없이 그냥 바르샤바 거쳐서 귀국한 뒤 바로 일터 나갔음.


이러니 저러니 해도 계획대로 짠 여행이 계획대로 마무리 되었다는 것에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영상만 더 올릴 수 있으면 머 이것저것 다 올려볼텐데 그게 안되는게 아쉽네요


근데 이거쓰는데도 한 2시간 쓴듯.


토탈 사용한 금액...비행기값 약 235, 티켓값 약 185, 현지 체류비 약 30...유심비...판갤 치킨비..10...


사실 시작할때 600까지 각오하고 계획짰는데


숙박 안함+유명 대도시 아님+상대팀이 인기팀 아님


이라는 3박자가 잘 맞아떨어져서 좀 더 저렴하게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뭐...버킷리스트라면 인생에 한번쯤은 해볼만 할듯


전 버킷리스트였고...만족했으니 됐음.


ㅅㄱ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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