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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대학로의 식객 걸인 - 1부

주유소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12.02 00:55:55
조회 4444 추천 0 댓글 27

예전에 인천에 갔다가 길거리에서 연극 포스터를 봤는데
문화 생활 영양분을 한동안 섭취 못해서 그런지
이건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무턱대고 돈 모인 대로 혜화역으로 출발했습니다.

별 얘기 아니지만 제목은, 혜화역 가서 이러이러한다고 다른 사이트에 올렸다가
얼떨결에 누군가의 리플로 인해 공모되버렸습니다.
다른 거 생각하기 귀찮으니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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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표입니다. 만원 넘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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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습니다. 2시간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1시간 30분 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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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혜화역에 왔습니다. 의외로 오래걸리더군요.
이로서 의외로 3연속 콤보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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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대학로에는 이번이 한 3번째인가 5번째인가 그렇습니다.
아무튼 대학로에 연극도 연극이지만
디시 기음갤을 알고 나서 먹부림에 텐션이 올라서 맛집도 많이 파악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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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봤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위치를 모르고
티켓팅 하려면 한참 멀었으므로 일단 맛집 위치 파악을 위해 발품을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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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전문점 사보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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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집 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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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집 포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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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전문점 코코이치방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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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도시락으로 유명한 카페 별다방 미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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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이 유명한 홍콩반점. 짜장은 없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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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가 이 여행의 목적 중 절반을 지나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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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 붕어빵점 해피 소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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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부리점 카코이 돈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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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점 야끼반자이. 정확히 뭘 파는지는 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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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고 칼로리 파는 가게. 일본 유일의 도넛 체인점이기도 하죠.
국내는 크리스피랑 던킨이 장악중입니다만 그 동네는 던킨이라는 개념도 모른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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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전문점 와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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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부리 전문점 타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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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요리점 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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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음식점 상파울로

해서 알아온 집들 대부분의 위치 파악은 해놨습니다.
이외에 모르고 사진 안 찍은 곳도 많습니다.
준 길치인 만큼 몇번은 해맬듯도 하지만 그래도 기억을 더듬어서 어떻게든 가는 편이니 괜찮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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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제일 먼곳에 있는 페르시아 궁전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시간이 좀 늦어서 아침이라 하기엔 뭐하지만 안 먹은건 사실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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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만한 사람은 알다시피 카레 매니아들에게 성지로 불리우는 곳입니다.
란 사람인 샤프르라고 하는 (사장 겸)주방장이 운영하는 정통 커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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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안입니다.
까페같은 약간 어두운 조명에 DVD로 틀어논 인도 음악이 흘러나와서 분위기도 괜찮습니다.
대부분 댄스 음악이더군요.

뚫훍송의 레전드, 달러 멘디로 인해 웃긴 이미지가 많아 보일듯도 한데
인도도 나름 일렉트로니카가 유행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아래 한 음악 잡지의 칼럼을 참고로 긁어왔으니 읽고 싶으시면 읽어보도록 합시다.

"인도 본토에서도 일렉트로니카의 붐은 이미 큰 세력을 형성한 상태이다.
힌디어권의 달러 멘디(Daler Mehndi), 타밀어권의 A. R. 라아만(A. R. Rahman)과 같은 아티스트들은
인도문화권 특유의 보컬 멜로디라인과 일렉트로니카적 감성을 결합시킨,
인도 자국 내에서는 이미 슈퍼스타의 지위에 올라있는 아티스트들이다.
그 외에도 아프로-중동 일렉트로니카의 맹주로 뛰어오른 엑스 센트릭 사운드 시스템(Ex-centric Sound System)은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대 활약중인 일렉트로니카 아티스트이다."

그래서인지 TV로 보이던 인도 뮤비 대부분이 의외로 세련되고 우리나라 댄스 음악과 비슷한 느낌도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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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메뉴가 매운 강도를 2에서 10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가게에 가면 5 이상을 시키면 사장이 직접 와서 청진기로 손님 상태를 검진한 다음에야 판다합니다.
한국 의대 유학온 분이라 의료지식은 있기 때문,
하지만, 레벨 5는 커녕, 보통 사람은 3.5 이상도 힘들다 합니다.

사정을 모르고 들어간 사람이나 매운 것 좀 먹는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멋모르고 높은 레벨을 시켜먹고 떡실신당하고
3.0을 먹고 1주일간 화장실을 못간 사람도 있다고 하고
집에서 고추장을 자주 비벼먹고 미역국에도 매운 고추장을 넣고 어릴적부터 허구헌날 먹어서
매운 맛에 익숙한 어느 이는 여기서 레벨 4.0를 께끗히 다 먹는데 성공했으나 며칠동안 속 좀 쓰린 체험을 하는
그야말로 마계촌 그 자체.
어떤 분은 8을 먹고 뉴스에도 나온 적이 있다고 할 정도...
고작 매운 카레 먹은 걸로 뉴스에 나올 정도라니.

그러니 보통 2.0~2.2레벨에서 타협한다 해서 일부러 3으로 달라했습니다.
그러더니 알바 표정에 진짜냐며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집니다.
쫄아서 2.7로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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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치킨커리와 인도빵 난입니다.
닭다리가 있는거 외에는 그다지 매운 걸 눈으로 식별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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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한번 많이도 줬군요.
카레만 한술 떠 먹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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큽 소리와 함께 기침이 절로 나옵니다.
세상에 내가 뭘 주문한거지 싶습니다.
사실 처음엔 별로 안 매운데 넘기는 순간 입안에 RPG-7이 터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억지로 꾸역꾸역 쑤셔넣다보니 점점 매운 맛을 기분 좋게 즐기게 되는
나도 모르게 마조히즘적인 성향이 드러나는 식사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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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입니다. 부위는 닭다리.
탄두리에 구웠는지 겉이 꽤 바짝 익혀져 있습니다.
손에 묻히기 싫어서 칼로 썰어먹다가 나중에 감질나서 휴지로 끝에 잡아들고 으적으적 뜯어 먹었습니다.
그래. 이래야 닭다리지.
근데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아 조금은 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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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빵 난. 쫄깃쫄깃하도 담백합니다.
카레에 같이 찍어 먹으니 어느정도 매운맛이 중화가 되는 듯도 싶지만
그건 안 묻힌 부분이 혀에 닿았을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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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다 먹었습니다.
다 먹고나서 한숨이 푹 나오더군요.
시련을 극복한 소년은 어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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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걸 먹었으니 단 걸 먹어야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와플 전문점 와콩에 들어갑니다..
여기가 가게도 되게 작고 간판도 너무 수수해서 얼핏하면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참고로 주인 아주머니가 꽤 미인이십니다.
...뭐 저도 일단은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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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와플을 주문했는데 아주머니가 주문을 잘못 들었거나 잘못 주셨나 봅니다.
블루베리를 받았습니다.
근데 이거 진짜 장난이 아닙니다.
모양도 정교하고 거뭇거뭇한거 하나 없는 꿀빛같은 와플의 겉면은 바삭하고
속의 생크림도 평소 먹는 것들과 달리 너무 부드럽고 심하게 달지도 않고 블루베리도 달콤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와플의 신기원, 와플甲, 와플류 최강이라는 말밖에 안 떠오릅니다.
토핑도 짱짱해서 정말 짱.
입 주변에 자주 묻는건 아무래도 좋았습니다.
연인들끼리 같이 먹으면 여친의 입에 묻은 크림을 남친이 닦아주는 모에한 상황을 연출하기 위한
주인 아주머니의 배려가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거 쓰는 저나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 대부분 해당 안된다는 거 알고 하는 소리 맞습니다.

게다가 먹으면서 가고있는데 한 커플이 와플이 맛있어보였는지 이거 어디서 파는거냐고 해서 가르쳐줬습니다.
그야말로 마력의 와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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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아직도 남았습니다.
그래서 태고의 달인, 테크니카, 비시바시 등을 두들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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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살짝 배고파집니다.
밥먹을 정도가 아니라서 뭐먹을까 하다가 붕어빵 토스트 해피 소뿡이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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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붕어빵을 토스트한 듯한 빵을 파는 곳입니다.
주인 아저씨가 굉장히 친근감 있고 재밌으십니다.
속 앙금은 베이스이자 오메가인 단팥부터 피자, 떡볶이, 크림소스(스파게티의 그거)등 다양합니다.
달달한 것들보다 주로 메인으로 먹는 재료들 때문인지
손님 대부분이 쉽사리 도전하기를 망설이시더군요.
도전하는 자가 맛있는 것을 쟁취하는 것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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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저는 무난하게 감자로 사왔습니다.
빵부터 길거리의 붕어빵과 다릅니다
끄트머리는 바삭바삭하고 빵은 두텁고 폭신폭신하고
속에는 고소한 감자 샐러드가 부왁부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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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또 왔습니다. 시간 때울만한 곳이 너무 없는 것도 있고, 태고의 달인 더 하고 싶은 것도 있고.
그러다 수업 일찍 끝나서 오겠다는 전번 인천에도 온, 녹번역에서 온 Fire Egg 친구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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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으러 사보텐에 왔습니다. 사진은 아까 그거라 낮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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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시킨 카츠카레 정식.
안 먹어봐서 더이상 할 말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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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킨 로스까스 정식.
고기 한번 두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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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샷.
다시한번 말하지만
고기 한번 두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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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다시두번 말하지만
고기 한번 두툼합니다.
음 사진을 잘 못찍어서 안나와있는데 단면으로 육즙이 막 반짝반짝 빛납니다.
한입 베어물면 의외로 부드럽게 잘려서 놀라고 육즙이 입안에 해운대를 일으켜서 놀라고
튀김옷이 바삭한 건 덤.
간 깨소금 있는 소스에 찍어도 맛있고, 겨자에 찍어도 맛있습니다.
그러고보니 후추 섞은 소금 달라는 걸 까먹었군요. 이게 진짜 제대로인데.
아무튼 샐러드도 드레싱도 맛있었습니다.
된장국은 그냥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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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한테 와플 묵여주자 싶어서 다시 와콩에 왔습니다.
놈은 초코, 저는 사과. 맛 리뷰는 위에 썼으니 생략합니다.
이걸 더이상 미개한 인간의 언어로 표현하는게 가혹할 정도입니다.

이후 현금 없는 이 인간이 돈 뽑을때 편의점에서 수수료 나가는게 아깝다며
저 멀리 신한은행까지 같이 가자고 하여 거기까지 갔다가
연극 못 볼뻔해서 이 등신 새끼라고 츤츤댄 후에 헤어집니다.
(돈 없어서 연극 같이 보기는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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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시작 1분전. 어떻게 겨우 도착은 했습니다.
이 이후 에티켓 상 폰은 꺼놔서 사진은 없습니다.

연극 소개도 써놨습니다만
기음갤 성격에 너무 아니다 싶어 여기엔 쓰지 않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배틀페이지나 다른 곳에도 썼으니 가보시길.











이후의 일정을 정리하자면

수~일요일까지 체류.
내일도 연극 보고 또 친구랑 밥먹고
금요일엔 본진 사이트의 지인들 정모 참여.
(이들의 미각이 저에게 달린게 맛집 정보 뒤지고 다녀서 책임지겠다고 해버렸습니다. 돈 문제는 별개)
토요일엔 홍대 가서 디시에서 인디 방송하는 랏도 씨 만나고
일요일엔 홍대에서 또 친구 만납니다.

소지금 138만원.
근데 100만원 이하로는 죽어도 쓰면 안됩니다.
즉 실질적 소지금 38만원.
글쓰는 지금 이곳은 피씨방.
수면은 아마도 찜질방이 될 듯.





운좋게 체류할 지, 재수 나빠 난파당할 지 모르는 그런 순간을 지금도 계속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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