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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대학로의 식객 걸인 - 4부 홍대 특집

주유소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12.07 22:37:13
조회 3918 추천 0 댓글 9

홍대 특집입니다. 
아시겠지만 읽을땐 홍대 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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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님의 방에서 맞이한 아침입니다. 
밤중에 절 덮쳐서 짐승처럼 괴롭히더니 아침에 카메라 들이대니 부끄러워서 고개 돌려버리더군요. 
어유, 새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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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말이 아침이지 사실상 점심. 
간단하게 크리스피 도넛 남은 것을 먹고 나갈 채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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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뒷배경이 어울리는 옆라인 미남 지인. 
허나 본진에만 올리고 여기서는 신상 문제를 고려해 모자이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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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도착. 
일단 배고파 죽겠습니다. 식사하기로 한 인원 몇명과 같이 밥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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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겨우겨우 물어서 도착한 오늘의 맛집 화원. 
참고한 사진과 리모델링 된 간판이 틀려 헷깔렸습니다. 
덮밥으로 유명하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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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같이 얘기를 하다가 패미컴 매니아로 유명하신 회원분의 패미컴 팩들을 보게 됩니다. 
이 분에게는 명함과 다름없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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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지는 못했는데 무려 북미판 NES 메트로이드도 가지고 오셨습니다. 
이정도면 진짜 킹왕짱. 
http://www.youtube.com/user/Beatnaut 
그분의 유튜브 채널입니다. 고전 게임 영상 및 실황을 찍어 올리시니 관심 있으면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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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신세 진 님의 핸드폰. 
그러나 너는 어제 이미 나에게 모니터로 덜미를 잡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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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의 대표 메뉴. 돼지갈비찜. 찜이라 그런지 나오는데 좀 걸리더군요. 
다른 중화요리집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거의 화원 오리지날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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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부드러운 갈비찜하면 고기를 몇장 붙여 만든 것도 있기 마련인데 
이거는 그거 아닙니다. 확실하게 뼈 붙은 고기 덩어리 그 자체 맞습니다. 
근데도 당최 어떻게 쪘는지는 몰라도 뼈를 쑉 당기면 쑉 빠질 정도로 부드럽게 쪄냈습니다. 
고기가 두꺼운데 부드럽게 씹혀서 혹시 이거 뼈도 씹을수 있지 않나 하는 착각이 듭니다. 
오랜 시간 조리했는데도 죽순과 당근등 야채의 몰캉함은 살아있고 소스 자체도 맛있는 그야말로 카인드 오브 매직. 
근데 남자 5명이서 먹기엔 좀 부족한 듯 싶었습니다. 금방 다 먹었으니. 
사람들 많이 있을땐 두 개 시켜야 할 듯 합니다. 좀 비싸긴 하지만 (한 220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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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완스 밥. 9000원 대. 
숟가락 하나를 꽉 채우는 크기의 고기완자와 쳥경채, 죽순 등의 야채를 함께 소스에 볶아 
밥 위에 사르륵 얹어낸 이 마성의 비주얼. 
고기 반개 먹고 야채랑 같이 밥한술 떠서 먹고 하다보면 금방 배불러집니다. 
시크한 지인님 한분도 같은거 시키셨는데 먹으면서 
"미트볼... 미트볼... 미트볼이 되고싶다..."라고 계속 중얼거리신게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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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진 님의 죽순덮밥. 
섬유질 결대로 길고 납작하게 썬 죽순이 짭짤한 양념과 어우러졌습니다. 
야채만이라 아쉬운지 수줍수줍하게 고기도 들어있는데 죽순 양을 보면 그리 아쉽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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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미컴 매니아님의 마파두부밥. 
멀리 계셔서 사진을 잘 못찍고 좀만 얻어먹었는데 다른 집보다 살짝 더 뜨겁고 맵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매운 맛이 제대로라서 충분히 웰메이드인 마파두부인건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죽순덮밥과 같이 값이 저렴한 5500원이니 다음에는 직접 먹어봐야겠습니다. 
사실 여기서 안 먹어본 다른 유명 메뉴가 하나 더 있거든요. 

그리고 오늘 공연을 하는 D 밴드 멤버 모씨와 그의 공연 보러운 회원들을 만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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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고생들이 저한테 오더니 헌혈의 집에서 왔다며 이것저것 설명해 주길레 
말없이 헌혈증을 보여주며 "이것이 나의 헌혈에 대한 애정이다. 나 이런 사람이야."라고 어필합니다. 
꺄아~ 꺄아~ 님 완전 짱이라 외치며 둘러싸이고 사진 찍고 뭐 그랬군요. 
너무 순식간이라 그 순간을 음미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일행들 왔는데 딴짓한 것도 좀 무안했고. 
제일 큰 문제는 그 학생들이 찍은 사진 어디서 보는지 모른다는 것. 

이후 공연장앞에서 다른 회원분들 만나서 헬로 헬로 나이스투밑츄하고 얘기도 하다가 
친척동생과의 약속 시간이 슬슬 다 되어서 패미컴님과 함께 작별 인사를 합니다. 바이 바이 애불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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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친척 동생이 이제 출발했다고 합니다. 
시간을 때워야 하므로 블로거로 유명한 나오키씨의 카페 델 문도로 진격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빈티지한건 변함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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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미컴 님이 주문한 푸딩과 밀크 카라멜. 
푸딩은 카라멜 소스의 진한 달콤한 것도 있지만 양이 많아 감동. 
밀크 카라멜이 심하게 달지 않아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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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안닌도후. 杏仁豆腐, 행인두부, 안닌도후, 살구두부라고 부르고 씁니다. 
살구씨 분말에 설탕, 한천, 젤라틴, 우유, 생크림 등을 넣고 푸딩처럼 굳힌 중국식 디저트인데 
푸딩 좋아하는 일본에서도 꽤 메이저한 메뉴입니다. 
아마 여기가 국내에서 거의 최초로 안닌도후를 도입한 곳으로 알고 있는데 확실치 않군요. 
은은한 과일향이 나는 푸딩을 한술 떠서 입에 넣으면 역시나 은은한 우유맛이 입안을 스무스하게, 
목구멍을 스무스하게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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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주문한 진저에일. ginger ale. 
이름답게 생강이 들어간 탄산음료. 첫맛은 그냥 탄산음료인데 
목을 넘기는 순간 생강 특유의 자극이 목구멍을 자극하고 그 여운이 계속 남아있는 게 매력입니다. 
처음 여기서 마셔보고 이후 수입 술 전문점에서 진저에일 있냐고 발품뛰던 생각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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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몇년전에 이게 나왔을때 제 구세주였는데, 단종 크리. 쓔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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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잘 안나왔는데 주인장 나오키씨의 애견인 유바의 자는 모습. 가끔씩 가게에 이렇게 풀어놓습니다. 
얌전한 편이라 손님들도 좋아하고 그럽니다. 
이후 패미컴님과 한창 얘기하다가 헤어지고 친척 동생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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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집 하카타분코에 가는 길에 본 예전의 클럽 스컹크가 있던 자리. 
사진관 들어온다더니 바가 되었더군요. 
스캥킹하고 헤드뱅잉하던 과거를 추억하며 한장 찍습니다. 
이후 하카타분코에 도착했는데, 예상했던 대로 사람 참 많습니다. 빠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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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을까 하다가 후쿠야를 지나갔는데 인터넷에서 유명하다는 얘기를 듣고 데리고 들어갑니다. 
일본식 덴뿌라, 튀김 전문점입니다. 일본 분이 직접 하신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안 물어봐서 확실치 않군요. 
미리 만들어 놓는게 아니라 주문하면 단품이라도 바로바로 튀겨주는 곳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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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처럼 티켓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이거하는 이유가 손님 만진 돈으로 요리를 하면 비위생적이라나요. 
역시 위생에 민감한 일본. 
예전부터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이건 이거대로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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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코동을 시키고 기다리기 뭐해서 간단하게 단품인 
고구마와 가지 튀김을 시켜봅니다. 각각 500원. 
가지는 팍신하면서도 바삭한 튀김옷을 깨물면 물기가 부왁 나오고 
고구마는 친척 동생꺼라 안 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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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코동님 등장. 
일본 서브 컬쳐를 보면 돈부리 뚜껑 열면서 되게 두근두근거리는 연출이 있는데 
실제로 느껴보니 과연 그러했습니다. 
살짝 설익은 계란과 밥을 살짝 비벼 닭고기와 같이 입안에 넣으니 
닭이란 개념을 모두 깨닫는 느낌입니다. 

오야코란 부모자식을 말하는데 닭이랑 계란이 한데 어우러져 오야코동입니다. 
후라이드 치킨보다 덜 외로울테니 더욱 맛있게 먹는것으로 오야코를 기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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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서 찍어본 양념통. 가운데는 고기 튀김용인 카레 소금인데 
뭐 카레맛 나는 소금말고 설명할게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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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아쉬워서 디저트로 다른 튀김 먹으려고 티켓 뽑아오고 보니까 
친척 동생 티가 난공불락. 과연 락앤롤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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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와 단호박 튀김 시켰습니다. 
고구마는 방심했다가 팍 먹어서 뜨거워서 같이 하악하악했구요. 
덜 방심한 단호박은 크고 모양 이쁘고 달콤하니 맛있습니다. 
아무래도 갓 튀겨서 바로바로 서빙해 주는 만큼 눅눅하지 않고  바삭한게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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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아 먹자. 단단단단단 단단단단단 마시쪄? 마시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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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유 쳐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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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친척집이 가까워서 그곳에서 하룻밤 머물기로 합니다. 
작은 고모네 가족인데 맨손으로 가긴 좀 그래서 왕만두로 유명한 중국집 홍복에 잠시 들러 왕만두를 사갑니다. 
5개에 8000원. 
소문 듣고 찾아왔다고 한 걸 계기로 사장님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눕니다. 
혹시 꿔바로우 되냐고 물어보니까 된다고 하십니다. 
어머 그건 꼭 먹어야 해!라고 외치지만 이미 배가 부른 상태... 
다음에 꼭 다시오겠다고 약속을 하고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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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집에서 하나 꺼내서 찍어봤습니다. 
높이야 위 사진보시면 되겠고 면적은 소세지 보시면 대략 가늠이 되시겠지만 
무진장 큰스님처럼 무진장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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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두가 크기도 크기지만 내용물도 유명한데 
속도 묵직할 정도로 꽉 찬거에 모자라 재료들이 다져져 있지 않고 큼직해서 
돼지고기, 버섯, 두부 야채가 모두 씹는 맛이 제대로입니다. 
피가 빵처럼 폭신한건 보너스. (그래서인지 여기서 직접 만드는 꽃빵도 맛있다 하더군요.) 
홍복의 만두는 크기와 속이 甲이셨제, 아니 현재 진행형이므로 甲이시제...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그야말로 왕만두왕. 
친척 여동생한테 주니 행복한 얼굴로 잘 먹습니다. 



여기까지가 12월 4일 일과 종료. 
나머지 사진들은 음식 비중이 좀 애매하군요. 
그건 나중에 생각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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