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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서폿후기.

이렇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6.17 00:08:30
조회 3022 추천 81 댓글 55
														

후기 늦어서 미안. 기다리고 있을 횽들땜에 맘이 많이 무거웠다는. ㅠㅠ

근데 어제 8시간에 걸쳐 집에 도착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게소 네군데 들러서 세시간 잠. ㅋㅋㅋㅋㅋㅋㅋ

집에와서 눈감고 눈뜨니 오늘 오전이더라고 ㅋㅋㅋ여튼 늦어서 죗송

 

스압후기 시작

 

 

 

 

 

 

 

스압주의. 옹시기 얘기 매우짧음주의. 미리 경고함.ㅋㅋ

 


이벵팀이 되고 베테랑 준비에 여념이 없다가 갑자기 사도로 전환이 되고. 다시 베테랑이 되면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5일정도였어.
토요일 밤늦은 시간이 이벵시간이 되었으니 금요일에 모두 집결하여 준비해야 했거든.


서로 각자 파트 나누어서 오프라인 배송담당 쩜횽,
커피차 업체와 공진단 관련 한잔횽, 스티커 및 이것저것 검색은 내가 하고 투실횽이 이모든것 총괄. 그리고 계좌관리 등등
진짜 모든게 시간과의 싸움이었어.
비용도 비용이지만 시간을 못맞춰서 하나라도 배송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까봐 가장 걱정했고,
하나라도 누락되면 망한다는 생각에 정말 잠을 잘수가 없었다는;;

 

 

 


1.스티커

 

우선 비타오백(비타오백은 총대 투실횽이 200병 협찬)이 우리집으로 배송되어 오기러 해서 스티커 출력이 시급했는데.
이게 배송이 바로되는지 확인이 안되고 인터넷 스티커업체가 기본 1000장 기준이라 우린 200장 정도면 되는데..
그래서 소량인쇄를 찾아보다가 다행히 서식지 근처에 있는 스티커업체 발견.
전화통화를 했더니 사각은 500장부터 가능하고, 원형은 1000장 기준이다.

일단 가격도 가격이지만 우리입장에서는 금요일 오전까지 내손에 받을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했거든,
금요일 오후에 서울을 가야했으니까.


그래서 사장님과 통화를 하면서 아무리 늦어도 금요일 점심때쯤엔 받아야한다 가능한가? 물어봤었어.
첫 주문은 수요일오후였는데. 가능하다 했었고, 그땐 비타오백이랑 다른 협찬 들어온 사각스티커만 주문을 했었어.
인터넷으로 알아본 가격이 두가지 총 5만원 이었는데 사장님께서 500장 기준 26000원에 해주신다기에 바로 주문.

그리고 우리 메인 스티커인 쓘횽과 찌개횽 비소횽 스티커를 주문을 넣어야 하는데 그 주문을 한게 목요일이었어.
인터넷 사이트에 맡기려니 이게 금요일에 받을수 있을지가 미지수.
일단 배송쪽 보다는 찾으러 가는쪽을 선택했고 수요일날 먼저 주문했던 사장님께 카톡으로 밤11시에 문의함.
혹시 몇가지를 더 주문넣어야 하는데 혹시 금요일까지 가능하시냐..
가능하다 하셔서 목요일 오전에 시안을 다 넘겼어.

 

사실 난 처음 통화로 스티커 소량제작 문의를 넣고 시안 보내라고 해서
시안을 보낸이후에 엄청 북흐러웠어...왜냐하면 내가 찾으러 가야하는건데 조태오백 스티커를 맡기다니...으헝. 빠밍아웃...
ㅠㅠㅠㅠ
근데 사장님은 그 시안을 받은날부터 설레셨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유아인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긴 이 지방에서 이런 스티커 의뢰받을일이 있을수가 없쟈나.

 

 

여튼 난 그런줄도 모르고 그 이후 통화는 항상 쭈삣쭈삣 북흐러운 마음을가지고 했었어..ㅋㅋㅋ

금요일 오전11시에 찾기러 해서 연락을 드렸는데 갑자기 사장님이 비상!!
비소횽이 만든 우리 메인스티커가 공장에 주문이 누락되어서 출력이 안됐다는거야.
그래서 사장님이 직접 수작업으로 뽑아야 하는데 이게 종이 재질이 다른거라..
몇장필요하냐 하시길래 일단 200장이라 했거든.

원래 사각스티커는 기본 500장이고 우리 메인스티커 사이즈가 좀 커서 14.5cm X 20cm 크기 500장기준 5만원이 견적이 나왔었는데.
사장님이 뽑아주시는 유포지는 A4사이즈 기준 한장 7천원짜리였거든.
내가 협찬물품 스티커 때문에 유포지 소량출력을 문의를 했었고 다른업체에선 다 안된다는걸
여기 사장님께서 한장도 출력해주겠다 하셨어. A4한장당 7천원이라고..
여튼 그랬는데 그 유포지에 우리 메인스티커 200장을 추가금 없이 뽑아주셨어. 본인이 실수한거라고..

사장님의 실수로 우리 스티커는 몹시 매우 엄청나게 고퀄릿으로 뽑혀서 부내가 ㄷㄷㄷㄷ
사장님!! 혹시 모르지만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사장님의 주문누락을 응원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러케 스티커를 찾으러 직접 들렀는데 어머낫 사장님이 우리또래.ㅋㅋㅋ

본인이 다니시는 수영장에 유아인 스티커 의뢰가 들어왔다고 자랑을 하셨다고 그 수영장엔 난리가 나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메인스티커가 500장에서 200장으로 줄어들었는데 가격디시를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하심.
원래 가격을 알고있던터고,, 500장 다 필요한 상황도 아니어서 괜찮다고 말씀드리며 오히려 사장님께서 비싼용지에 출력하고 초과분 못받으셔서 손해보시는거 아니냐
했더니 "아니에요 아인님 이시잖아요~" 라며 샤방샤방하게 웃으시던..조심스레 본인 블로그에 올려도 되냐 하시길래 그럼요 얼마든지요 했더니
머핀이며 본인이 드시던 샌드위치까지 다 찔러넣어주시며 먹으라고 주시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갤에도 오셨더라며 ㅋㅋㅋㅋ

토욜오전에 박스에 스티커 붙인것 카톡으로 보내드렸더니 사장님이 고맙다고 치킨쏘고 싶으시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사장님이 왜 치킨을 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정말 고퀄릿 현장 스탭들 사이에서도 눈길을 끌었던 우리 메인박스 스티커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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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스티커 사장님이 주신 머핀이랑 샌드위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더치커피

 

난 이벵팀 들어가기 전주쯤에 투실횽한테 이벵물품 협찬하겠다고 했었어.
어떤 특별한게 들어가면 좋을까 짱구 굴리다가 생각해보니 집에 가정용 더치기구가 있어서...
이게 원액을 밖에서 사면 엄청 비싼편인데 집에서 내리면 원두가격+시간만 있다면 가능해서..
일단 시간이 필요한거라 미리 총대횽한테 얘기했더니 협찬 너무 고맙다 그래서 그날부터 공병이랑 사서 더치를 내리기 시작했엉.

자주가는 커피관련 사이트에 마침 60미리짜리 공병 세일도 했고, 여차저차 이번 이벵 흥하길 바래서 협찬 시작했던건데 이벵팀이 될줄이야..;;


각설하고.
열심히 더치를 집에서 내렸는데 8시간정도에 500미리 내려지는 상황이라 하루 1리터를 뽑지를 못했거든.
중간에 사도로 넘어간다 해서 더치공장이 잠시 쉬기도 했고 ..내려놓은 더치를 먹기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러다 갑자기 다시 베테랑 한다고 해서 다급하게 공장을 돌리는데 그래봤자 하루에 500미리...ㅋㅋ마지막 3일은
회사까지 갖구가서 락카에 숨겨놓고 더치를 내렸다는 후문이..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해서 내가 협찬하는거라 완벽한 포장까지 해서 가야했지만...
이것저것 전날 현수막 만든다고 밤새고 했더니 포장할 시간이....ㅋㅋ그래서 바리바리 싸들고 갔고 결국 이벵팀 일거리 하나 더 늘려버린...미안한 상황이..

2잔정도 나오는 정말 미니미한 사이즈의 더치60미리짜리 100개에 유배우껀 좀 큰걸로...해서 여유롭게 뽑았다고 생각했는데
계산때려보니 100미리도 안남겠더라고..
일단 유배우꺼 제일 숙성잘된병으로 먼저 500미리 넣어두고 스탭용 미니더치 100잔을 채우기 시작했어.
방안 진동하는 커피향에 다들 몸서리 치는데..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한방울도 안남아서...ㅋㅋㅋㅋ다들 불쌍하게 다 따르고 남은 빈병에 물채워서 흔들어 마셨다는...ㅋㅋㅋ
중간에 더치공장이 쉬지만 않았어도 이벵팀 맛은 보여줄수 있었을텐데 ㅋㅋㅋㅋ아오 아쉽..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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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FK라벨이 바로 패션킹이라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아인 아래에는 디시인사이드패션킹 갤러리가 아주 디시스럽지 않게 적혀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디시가 티안나는 폰트고르느라애씀.ㅋㅋㅋ

 

 

 

3.과일

 

과일은 내가 계산 때려보니 만드는게 가격이 훨씬 싸게 먹히겠다 해서 시작했는데 담에는 다신안해 걍 사서해!!!!를 몸소 느끼게됨..
ㅋㅋㅋ청포도가 왜 없나요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청포도 방울토마토 오렌지면 될거라 생각하고 쉽게 생각했었는데
깎고 써는거 절대 하지말고 씻어서 넣는거 위주로 하면된다고 큰소리 뻥뻥쳤는데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요일 밤내내 포장을 하고 토요일 동트는 것 본후 아침에 한시간씩 자고 10시에 홈플 문열자마자 땡하고 홈플을 감..
오렌지 없슴. 청포도 없슴. 오마갓

그래서 일단 방울토마토랑 바나나와 체리를 사서 옴.
오프에서 스티로폼 박스랑 얼음 구하고 있던 쩜횽에게 전화해서 파인애플과 청포도를 공수해오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잠시후 청포도는 어디에도 없다는 연락을 받고 멘붕
그게 오후 5시쯤.
우린 10시에 출발해야 했고 아직 과일은 하나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초록색은 청포도랑 키위밖에 없는데 키위를 언제깎고 썰어 절대 못해 하는데 어떡함 푸른색이 없는데 아오 샹 그냥 그거 빼고 만들어 하는데 그게 또 되나.
결국 5시에 혼자 홈플로 뛰어감. 투실횽이랑 한잔횽은 박스포장 겁나게 함.
토요일에 쩜횽이 스티로폼 박스 및 얼음 구하러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셋이서 일을 하게됐는데 전날 밤샘하고 아침에 나간 레몽횽이 정말 그리웠다는.
상황에 변수가 많아서 일손 하나가 너무 소중하다 느꼈다는.

쨋든 5시에 과일사러 뛰쳐나가는 바람에 두횽들이 포장작업에 매진했고 내가 오니 6시..그때부터 미친듯이 키위를 깎고 자르고...우엉 손 쓰라려...ㅠㅠ
그러나 시간과의 싸움이었기에 아프거나 말거나 미친듯이 키위 64개를 깎고 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 있는데 쩜횽이 파인애플을 사와서 횽은 파인애플 썰고 나는 키위깎고
그렇게 과일컵을 만들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라근데 방토랑 파인애플이 모자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그래서 또 급하게 방토랑 파인애플을 사와서 미친듯 마무리...하고나니 9시..
한횽씩 들어가서 씻고.
10분이상 씻지마!!  10분만에 씻어!!! 등을 외치며 완전 카오스상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현장으로 출발..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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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장

 

도착하자마자 커그 아저씨가 와계셨음.
여차저차 해서 커피차 위치가 완료되고 자리를 깔려고 하는데 사장님이 그러심.
어제 갤 들어가봤는데 정말 웃겼다며 이렇게님이 누구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 왜여..

그분 딱보니깐 그냥 쉽게 현수막 만들려고 시작했다가 온갖 주문 다받고 밤새 만드셨던데 대단하다며..ㅋㅋ
근데 여태 엔제리너스 패러디 정말 천편일률적으로 얼굴만 바꿔서 하는데 악마로 바꿔만든거 대박이라며.
너무 이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표할때 커피차에 합성한것도 처음본다며 너무 웃기다며 그러심..

시간이 없어서 급하게 투표받고 6표받은 흰색배경이 주문들어가고 그 이후에 노란배경을 많이들 원했는데 나도 아쉽다고 하니.
사장님이 보시기엔 노랑이었으면 촌스러웠을거라며 흰색배경이 굿초이스였다며 마구 칭찬을 ㅋㅋㅋㅋ
여튼 커그 사장님을 뵙자마자 이렇게가 누구냐는 말에 흠칫 놀랬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현장에 커피차가 시작되고 12시쯤 매횽이 오심.
우리 유배우 음료 아이스초코와 레모네이드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동안 조태오백 음료를 드렸더니
받자마자 바로 '조태오백~!" 하더니 거기에 있던 착한태오 라는 문구를 보며 "안착한데 태오..." 그러길래
태오 안착해요 악마에요 하며 메인 현수막을 가리켰더니 완전 빵 터지심.
비타오백 이리저리 둘러보며 자세히도 읽으시던.
ㅋㅋㅋ간식상자 궁금해 하셔서 간식상자도 열어서 하나하나 설명드리고 ㅋㅋㅋ

그렇게 유배우 음료를 들고 사라진 매횽은 그 이후에도 서너번이나 커피차에 더 다녀가셨다는..

 


12시부터 시작된 커피차는 원래 일정이 3시까지거든.
근데 우리 배우가 3시이후쯤부터 촬영이 있을예정이라 그때쯤 잠깐와서 인사하고 가겠다 하셨었고,
커피차 누나사장님이 유배우를 몹시 보고싶어 하셔서 유배우 오시면 철수하겠다고 기다리고 있던차에
어랏 저 밑에서 흰남방에 검정바지 입은 웬남자가 걸어옴.

그모습이 딱 연상되는 장면이 패션왕에서 노래방 갔다가 어슬렁어슬렁 오르막길 걸어오던 그 걸음걸이였엉.
여튼 그렇게 걸어올라와서 인사하고 고맙다며 인사하고. 엑스배너 사진 현수막 등 꼼꼼히 보더니
선물상자 쪽으로 와서 많이 준비했다고.. 그러고는 어우 동네 아저씨같이 해서 나왔다며 배를 벅벅 긁어주시더라는..ㅋㅋㅋㅋ
;;
왜 배를 긁고 그랴...올배에 눈이 뙇가게..ㅋㅋㅋㅋㅋㅋ말랐으나 올배는 살짝;;


여튼 많이 말라보였고 밤늦은시간이라 컨디션이 글캐 좋아보인건 아니었음.
그렇게 커피차 사장님께 인사하고 사인해주고는 사장님께서 사진은 안되겠죠? 했더니 아주 정중히 죄송하다 인사하고.
엑스배너 쪽으로 가서 인증샷을 찍어주려는데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들었더니
"하나로만 찍어 으흐흐" 하는 소리에 네  하면서 바로 카메라 내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증샷은 총대횽님 카메라로 찰칵.

그렇게 내려가려는데 사도 화이팅! 했더니 고개를 푹 숙이고 팔을 늘어뜨리며 힘들다는 포즈를 잠시 취해주며 ㅋㅋㅋ
자기는 한것도 없는데 고맙다고 인사하고 내려감.

 

 


우리 커피차가 현장에서 100미터 정도 떨어진 오르막길에 있었거든.ㅋㅋ
커피차에 오려면 무려 오르막길을 올라와야함.

커피차 사장님이 유배우 다녀간후 하시는 말씀이 유배우 참 멋있다며.
본인들이 현장 자주 가지만. 촬영현장 5m앞에서도 안나오는 배우 많다며.
오늘같은 상황에는 더더욱 매니저 시키고 배우는 나오지 않을 상황에서
직접나와서 인사하고 가는거 참 멋지다며 ㅋㅋㅋ안그래도 팬인데 더 팬이 되셨을듯.


오늘 같은 상황이 뭐였냐면.ㅋㅋ
유배우는 12시에 와서 대기하다가 3시쯤 촬영 예정이었어.

그래서 촬영하러 가기전에 잠깐 인사하고 갈려던게 예정이었고.
그런데 앞 촬영이 지체되면서 유배우 촬영이 미뤄지게 된거야. 대기만 하다가 가게된 셈이지..
유배우가 들어가고 매횽이 유배우 개인선물 가지러 올라왔다가 혼자 가지고 내려가기 힘들어서 내가 나머지 부분 들어다 주면서 물어봤거든.
이제부터 촬영 시작이냐고. 그랬더니 오늘 촬영없어요. 해뜨기전에 끝나야하는데 시간이..하며
아 대기만 하다가 끝났구나 했더니 그렇다고...
여튼 그렇게 배우 선물을 건물 안으로 넣어주고 뒤돌아 나오는데 어랏 그사이 옷갈아입은 유배우. 반바지에 반팔 모자 거꾸로 뒤집어 쓰고 뒷쪽 엘리베이터로 가면서
뭐라뭐라 하며 안녕 인사하시는..ㅋㅋ

그 뭐라뭐라를 세명이서 들었는데 다들 뭐라뭐라로만 기억한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유배우는 과연 우리에게 뭐라뭐라 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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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저기 간식상자 똑같은거 세개 보이지? 위에 찌개횽 스티커 붙은.

어찌하다보니 상자가 102개가 와서 2개가 남더라고.

하나는 스탭들 들어갔던 간식상자고

하나는 마트 갔다가 스미노프 병맥 할인하길래 다섯개 사서 이것도 협찬. ㅋㅋㅋ

아래는 스탭 간식바구니에 들어갔던 생맥산 유배우것 조금 더 넣어서 개인상자에 넣어줌.

그렇게 유배우 상자 세개와 아이스박스에 가장 신선하고 이쁜 과일컵 골라서 맥주 종류별(맥스, 드라이피니시, 하이트)세가지 넣어주고,

뒷편 아이스박스엔 체리등 유배우 과일이랑 더치커피, 공진단 등 개인선물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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