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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릴레이 소설 [FROZEN: ETERNAL WINTER] 10화

elsa1anna1wa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3.18 12:32:35
조회 580 추천 31 댓글 29


릴레이 소설 순서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rozen&no=4200903


-다음차례는 '아렌델롤붕이'님 입니다.


릴레이 소설 공지 및 프롤로그~7화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rozen&no=4175040

릴레이 소설 전전화(8화)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rozen&no=4198458

릴레이 소설 전화(9화)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rozen&no=4216747&search_pos=-4088078


릴레이 소설 2020




FROZEN: ETERNAL WINTER




​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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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아렌델의 연구실로 이동하려는 순간 갑자기 또 강력한 위험이 느껴졌고 엘사는 출구를 만드는 것을 미루고 같이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후... 모든 곳이 거꾸로 되어 있으니까 정말 묘하게 길이 달라서 20년이 넘도록 지나오던 길인데도 헷갈리네.”

“그러게 말이야... 익숙한 분위기라 계속 지나가다보면 결국엔 다른 곳으로 가게 되다니”

“그래도 이제 다 온 것 같아.”

“그래도 새로운 곳에 여행온 것 같아서 좋네요.”


일행들은 거울처럼 묘하게 반대로된 아렌델을 헤메느라 조금 긴 시간을 허비했지만 결국 아그나르의 연구소가 있던 장소로 이동했다.


“언니, 여기 무언가 적혀있는 걸 찾았어!!”


-딸이 가진 마법의 힘의 비밀을 아직도 찾지 못했다. 여러 서적을 뒤진결과 알 수 있었던 건

마법의 힘을 가지고 태어난 자들은 항상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는 사실이었을 뿐.-


"엘사, 걱정하지마. 우리는 그때 아렌델의 위험을 이겨내면서 마법의 힘이 저주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잖아."

"맞아요. 엘사,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무우~

"하지만 여기에서도 아렌델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단서는 못찾았네요."


쉬ㅡㅡㅡ익.일행들이 포기하고 돌아가려는 찰나 어디선가 화살이 날아오게 된다.

화살이 날아온 방향에는 회색수염을 가진 나이는 들었지만, 연륜과 굳건함이 느껴지는 모습의 남자가 서있었다.


"당신들은 누군데 왕궁에 몰래 침입한거지??"


"아, 죄송합니다. 저희들은 이승에서 온 사람들인데 저희 나라에 문제가 생겨서 해답을 찾으러 왔습니다."


"이승? 그게 무슨 말이지? 이곳이 저승이라도 된다는 건가??"


그렇게 일행은 이야기를 하게되고 이곳은 저승이 아닌 일반적인 세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여기가 이렇게 얼어붙게된 이유는

이곳 또한 원래는 평화로운 왕국이었으며, 사계절이 있는 세상이었지만, 어느날 이곳의 여왕이 가지고 있던 얼음의 마법이 폭주했고 이 세상을 눈으로 덮어버렸다.

그것을 원래대로 돌리기 위해 그녀의 동생과 약혼자, 그리고 백성들이함께 힘을 합쳐 여왕을 진정시키려했으나 결국 막지 못했고 그녀의 동생은 그녀의 마법에 얼어붙게 되었다.

이후 여왕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게 된 그녀의 약혼자는 백성들과 힘을합쳐 결국 여왕의 심장에 얼어붙은 칼을 박아넣는데 성공했지만, 여왕은 죽지 않았고 오히려 그녀가 가진 마법은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그녀와 온 세상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후 깨어나게 된 여왕은 자신이 만든 일을 보며 후회 했지만, 이미 온세상과 모든 사람은 얼어붙고 난 후였다.

그리고 마법의 힘을 가진 여왕은 이후에도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며 영원히 자신이 벌인 일들을 되뇌이고 되뇌이며 후회하며 살고 있다는 것.


"와, 정말 소름끼치는 이야기네요. 혹시 한스가 없었다면 아렌델도 이렇게 되었던 거 아닐까요?? "

"올라프,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 이 녀석은 배신자라고 !! 내가 이자식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

"크리스토프, 저는 그냥 가능성을 말한 거 뿐이에요.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요."

"..."

'내가 그때 아렌델을 구하기 위해 희생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이 벌어졌던 건가??'



"그러면 저희왕국에 불타는 싱크홀과 얼어붙은 싱크홀이 생겨서 그곳에 빠진 사람들이 돌아오지 못했는데, 그건 어떻게 된 일인가요?? 저희나라의 현자인 파비할아버지께서는 저승과 이승의 균형이 깨져서라고 하던데"



"음, 그런일이 있었군. 오늘은 밤이 늦었으니 여기에서 같이 식사라도 하면서 이야기하도록하지. 누추한 집이지만 이곳으로 따라오게."


그곳에는 작은 가정집이 하나 있었다. 그 안은 매우 아늑했고, 일행들은 편안함을 느끼며 식사를 하게 되었다. 식사후 일행들은 피곤해서인지 이야기를 하기도 전에 먼저 잠에 빠지는 것 같았다.


"오늘 너무 졸려서 혹시 내일 같이 이야기 더 해봐도 괜찮을까요??"

"나도 그런데, 엘사언니도 갑자기 그렇게 졸린거야??"

"안나도 피곤해요? 오늘은 일이 많았어서 그런지 저도 너무 피곤하네요. 스벤 너도 피곤하지??"

"무우~~"

"원래 스벤이 또 옛날얘기 해준댔는데... 오늘은 저도 너무 피곤하네요."


"그렇게 하도록 해. 새로운 곳에 오느라 힘들었을테니 2층에 올라가서 푹 쉬도록 하게.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는 내일 낮에 같이 알아보자고."


퓨~우~~ 퓨우~~

커~~컥 컼~~


일행이 걱정되서 잠을 자지않고있는 한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깊은 잠에 빠져있었다.

'처음 보는 남자가 의심되서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 나빼고 다들 갑자기 잠에 빠지다니 무슨일이지?? 약이라도 탄건가?? 아니면 단지 내 기우일뿐일까? 과연 저자가 아까 한 이곳의 이야기도 맞긴 한걸까??'



야심한 새벽 갑자기 남자가 방문을 열었다.

방문을 연 이유는? 과연 그가 이야기한 거울세계에대한 이야기는 모두 맞는걸까??

아니면 모두 한스의 의심에 불과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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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소설은 처음 써보는 거라 재밌긴 했는데, 내용 이어나가는게 너무 어렵네요ㅠㅠ

좀 이어지게 글쓰려다 보니까 생각했던 거보다 진짜 어렵던데, 다른분들 어떻게 그렇게 잘쓰셨던 건지;;

다음차례분 화이팅입니다.


다음차례는 '아렌델롤붕이'님 입니다. ㅎㅇㅌ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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