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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갤문학] 한스 좋은 날.txt (스압)

엘산나트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2.15 00: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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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침하게 흐린 품이 눈이 올 듯하더니, 눈은 아니 오고 얼다가 만 비가 추적추적 내리었다.

 

이날이야말로 인터넷 안에서 대리구매자 노릇을 하는 김첨지에게는 오래간만에도 닥친 운수 좋은 날이었다. 


갤 안에서 총대를 매고 디지팩을 산다는 갤러를 비롯한 호갱들을 눈여겨 보고 있다가, 평범한 좆덕인 듯한 프뽕쟁이에게 디지팩을 사다 주기로 되었다.

 

첫 번에 삼만 원, 둘째 번에 오만 원 --- 아침 댓바람에 그리 흉하지 않은 일이었다. 


그야말로 재수가 옴붙어서 근 열흘 동안 돈 구경도 못한 김첨지는 세종대왕 석장, 또는 다섯 장이 짜잔하고 입금이 확인 될 제 거의 눈물을 흘릴 만큼 기뻤었다. 

더구나 이날 이때에 이 팔만 원이라는 돈이 그에게 얼마나 유용한지 몰랐다. 빠져가는 뽕에 M2 한판도 달릴 수 있거니와, 그보다도 앓는 아내에게 디지팩 한 장도 사다줄 수 있음이다.

 



그의 아내가 프로즌 증후군인지 뭔지로 골골거리기는 프로즌 개봉 전이니, 벌써 달포가 넘었다. 

간간이 사다주는 햇반도 굶기를 먹다시피 하는 형편이니 물론 약 한 첩 써본 일이 없다. 구태여 쓰려면 못쓸 바도 아니로되, 

그는 병이이란 호갱과 같아서 뭔가 손에 쥐어 보내면 재미를 붙여서 자꾸 온다는 자기의 사업 신조(信條)에 어디까지 충실하였다. 


따라서 의사에게 보인 적이 없으니 무슨 병인지는 알 수 없으나, 프뽕이 이도록 심해지기는 열흘 전에 김치팩을 개봉하다 찢어먹은 때문이다. 


그때도 김첨지가 오래간만에 돈을 얻어서 스티커북 한 권과 만육천원짜리 김치팩 한 장을 사다 주었더니 김첨지의 말에 의하면, 

오라질년이 천방지축(天方地軸)으로 택배를 손톱으로 대고 뜯었다. 마음은 급하고 불길은 닿지 않아 채 테이프도 뜯지 않은 것을 그 오라질년이 커터칼은 고만두고 손으로 움켜서 막무가내로 잡아 뜯다 커버가 찢어지고는, 

가슴이 찢어진다, 마음이 아프다 지랄을 하렸다. 김첨지는 역정을 내며

 


"에이, 오라질년, 호갱년은 할 수가 없어. 사줘도 병, 안사줘도 병, 어쩌란 말이야! 왜 눈깔을 바루 뜨지 못해!"

 


하고 앓는 이의 뺨을 한 번 후려갈겼다. 홉뜬 눈은 조금 바루어졌건만, 프로즌 끝나고 효릿고가 시작될때의 프갤러마냥 눈에 이슬이 맺히었다. 김첨지의 눈시울도 뜨끈뜨끈하였다.

이년이 그러고도 덕질에는 물리지 않았다. 사흘 전부터 북미 디지팩이 갖고 싶다고 남편을 졸랐다.

 


"이런 오라질 년! 김치팩도 못 뜯는 년이 쥬얼팩은. 또 찢어먹고 지랄병을 하게."


 

라고 야단을 쳐보았건만, 못 사주는 마음이 시원치는 않았다.


인제 디지팩을 사 줄 수도 있다. 앓는 애미 곁에서 심심해 보채는 개똥이(세살먹이)에게 아트북을 사줄 수도 있다. --- 8만원을 손에 쥔 김첨지의 마음은 프로즌하트를 녹이는 트루-러브 만큼이나 훈훈하였다


그러나, 그의 행운은 그걸로 그치지 않았다. 손 땀과 기름이 섞여 흐르는 키보드를 비엔나소시지가 다 된 손가락으로 두들기며 막 퇴갤 글을 쌀 때였다. 


페이지 끝자락에서 "구대자!"하고 부르는 소리가 났다. 자기를 불러 멈춘 사람이 프갤러인 줄 김첨지는 한번 보고 짐작할 수 있었다. 그 갤러은 다짜고짜로,

 


"디지팩 10장에 얼마요?"

 


라고 물었다. 아마도 프갤러들 공동구매에서 총대를 매고 대량구매를 하려함이로다. 


오늘 사기로 작정은 하였건만, 아마존은 다 떨어지고 해서 어찌 할 줄 모르다가 마침 김첨지를 보고 황급히 모바일로 글을 썼으리라. 


그렇지 않다면 왜 엘산나 찬양 짤조차 넣지 못하고 오타까지 그래도 있는 채 급하게 글을 남겼겠는가.


 

"디지팩 10장 말씀입니까?"


 

"그래, 디지팩 열 장 말이오."


 

하고 초조한 듯이 모니터를 바라보며 고객의 얼굴이 눈앞에 상상되어 김첨지는 미소를 지었다. 아무도 들을 이 없지만 혼잣말같이,


 

"스마존에 재고가 일고여덟 장이 있고, 그 다음에는 타오바오 네다섯 장이던가."


 

라고 중얼거린다.


 

"삼십 오만원만 줍시요."


 

이 말이 저도 모를 사이에 불쑥 김첨지의 입에서 떨어졌다. 제 입으로 부르고도 스스로 그 엄청난 돈 액수에 놀래었다. 한꺼번에 이런 금액을 불러라도 본 지가 그 얼마만인가!  



"삼십 오만 원은 너무 과한데...."


 

이런 말을 하며 갤러는 문장의 끝에....을 길게 늘였다.


 

"아니올시다. 스위스에서 항공택배로 보낸다 쳐도 여기서 거기가 일주일이 넘는답니다.또 이런 한정판 대량구매에는 좀더 주셔야지요."


 

하고 빙글빙글 웃는 그의 얼굴에는 숨길 수 없는 기쁨이 넘쳐흘렀다.


 

"그러면 달라는 대로 줄 터이니 빨리 사요."

 

관대한 돈많을 갤러는 그런 말을 남기고 그대로 자신의 메일을 방명록에 비밀글로 남겼다.

 

그는 졸부나 된 듯이 기뻤다. 좆도 아닌 호갱 손님에게 몇번씩 이모티콘까지 붙여가며 ㄳ, ㄳ를 반복하며,

 


"감사합니다."


 

라고, 깎듯이 재우쳤다. 인제는 주문한 물품을 구매하고도 재고가 남아 드디어 그이 손에도 디지팩이 들어오게 된것이었다. 35만원이라는 돈이 입금된 것을 확인하고 [디지팩 주문 완료] 창을 확인한 김첨지는 뛸듯이 기뻤다. 

 

그러나, 상품 구매를 마친 후 그는 주문을 기다리며 롤한판 땡길 힘도 없는것을 느꼈다. 벌써 아픈 아내를 내팽개쳐두고 몇일쨰 사무실에서 컴퓨터만 두드리던 것일까.





그렇게 5일이 지나고, 드디어 택배 도착 예정일 아침이 밝았다. 집에 가는 길의 김첨지의 발걸음은 여느때보다 유난히 무거웠다.

 

그럴 즈음에 마침 길가 CGV에서 친구 치삼이가 나온다. 그의 우글우글 살진 얼굴은 주홍이 오른 듯, 온 턱과 뺨을 시커멓게 구레나룻이 덮인 꼴이, 그의 본관은 필시 믿-음직한 청주 한씨 일 것임을 짐작하게 했다.


 

"여보게 김첨지, 자네 일하다 들어갔다 오는 모양일세 그려, 돈 많이 벌었을테니 빨리 한번 관람하게."


 

"자네는 벌써 한 번 본 모양일세 그려. 자네도 프뽕이 충만한듯 좋아 보이."


 

하고 김첨지는 얼굴을 펴서 웃었다.


 

"압다. 재미 안 좋다고 프로즌 못 볼 낸가. 어서 이리 들어와 뽕빨게."



CGV 훈훈하고 뜨뜻하였다. 카라멜 팝콘을 튀기는 오븐을 열 적마다 뭉게뭉게 떠오르는 흰 팝콘, 발권기서 웅웅거리며 뱉어내는 포토티켓이며, 팜플렛이며, 포스터며, 김치팩……


김첨지는 우선 갖고싶던 포토티켓 두 장을 뽑기로 하고 3D 한 편을 청하였다. 그의 눈은 렛잇고를 보더니 더욱더욱 비어지며 자꾸자꾸 보라 보라 하였다. 순식간에 효릿고가 나오는 엔딩크레딧까지 그냥 물같이 넘겨보고 말았다. 


치삼은 의아한 듯이 김첨지를 보며,



"여보게 또 보다니, 벌써 우리가 네 번씩 보았네. 돈이 팔만 원일세."



"아따 이놈아, 팔만 원이 그리 끔찍하냐? 오늘 내가 돈을 막 벌었어. 참 오늘 통수가 좋았느니."



"그래 얼마를 벌었단 말인가?"



"백만 원을 벌었어, 백만 원을! 이런 젠장맞을, 팜플렛을 왜 안챙겨……괜찮다, 괜찮아. 막 보아도 상관이 없어. 오늘 돈 산더미같이 벌었는데."



"어, 이사람 프뽕에 취했군, 그만두세."



"이놈아, 이정도 보고 취할 내냐? 어서 더 보아."



하고는 치삼의 귀를 잡아치며 취한 이는 부르짖었다. 그리고, 표를 끊는 열아홉 살 됨직한 알바에게로 달려들며



"이놈, 오라질놈, 왜 표를 당장 끊지 않아."



"오큰 에미랑 붙을 이 오라질 놈들 같으니, 이놈 내가 돈이 없을 줄알고?"



하자마자 허리춤을 훔척훔척하더니 만 원짜리 한장을 꺼내어 중대가리 앞에 펄쩍 집어던졌다. 그 험악한 품에 그의 품에서 만원짜리 몇장이 눈발마냥 날리며 떨어진다.



"봐라 봐! 이 더러운 놈들아, 내가 돈이 없나, 좆대가리를 꺾어 놓을 놈들 같으니."



하고 치삼이 주워주는 돈을 받아,



"이 원수엣 돈! 이 육시를 할 돈!"








또 한 번 보고 나서 극장 밖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와중, 김첨지는 치삼의 어깨를 치며 문득 껄껄 웃는다. 그 웃음 소리가 어찌나 컸던지 극장에 있는 이의 눈이 모두 김첨지에게로 몰리었다. 웃는 이는 더욱 웃으며,



"여보게 치삼이, 내 우스운 이야기 하나 할까? 오늘 디지팩을 구하러 이베이까지 가지 않았겠나?"



"그래서?"



"그냥 고객문의 게시판에서 어름어름하며 디지팩인지 확인할 궁리를 하지 않았겠나. 거기 마침 판매자인지, 


내가 채팅으로 디지팩이 맞다고 물어보니깐 톡 쏘아붙이며 '커버가 플라스틱인 디지팩이라니깐 왜이리 남 귀치않게 굴어!'하지 않던가!

그 소리야말로 믿-음직한 소리지, 허허!"



김첨지는 교묘하게도 정말 믿-음직한 같은 소리를 내었다. 모든 사람은 일시에 웃었다.



"빌어먹을 깍쟁이 같은 년, 언닌 깍쟁이야! '왜 남을 귀찮게굴어!' 어이구 소리가 애미도 없지, 허허"



웃음소리들은 높아졌다. 그런 그 웃음소리들이 사라지기 전에 김첨지는 훌쩍훌쩍 울기 시작하였다.

치삼은 어이없이 프뽕쟁이를 바라보며,



"금방 웃고 지랄을 하더니 우는 건 무슨 일인가?"



김첨지는 연해 코를 들여마시며,



"내가 산 디지팩이 주얼이었다네."



"뭐, 주얼팩이라니, 무슨, 언제 도착했단 말인가"



"이놈아 언제는. 오늘이지."



"예끼 미친놈, 거짓말 말아."



"거짓말은 왜, 참말로 주얼이었어…… 참말로. 쥬얼팩같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집에 모셔다놓고 프로즌을 보다니, 내가 죽일 놈이야 죽일 놈이야."



하고 김첨지는 엉엉 소리 내어 운다.

치삼은 흥이 조금 깨어지는 얼굴로,



"원 이사람아 참말을 하나, 거짓말을 하나. 그러면 남아공 백화점이라도 가세,가."



하고 우는 이의 팔을 잡아당기었다.


치삼의 끄는 손을 뿌리치더니 김첨지는 눈물이 글썽글썽한 눈으로 싱그레 웃는다.



"주얼은 무슨 주얼."


하고 득의 양양.



"주얼은 왜 주얼이야, 인제 나한테 속았다."



하고 어린애 모양으로 손뼉을 치며 웃는다.



"이 사람이 정말 애미가 뒤졌단 말인가? 나도 프갤러들이 반스에서 통수를 맞았다는 말은들었는데."



하고 치삼이도 어떤 불안을 느끼는 듯이 김첨지에게 또 돌아가라고 권하였다.



"주얼 아니야, 주얼 아니래도 그래."



김첨지는 홧증을 내며 확신있게 소리를 질렀으되 그 소리엔 주얼이 아닌것을믿으려고 애쓰는 가락이 있었다. 기어이 십만원어치를 채워서 더빙 한번씩을 더 보고 나왔다. 궂은 눈는 의연히 추적추적 내린다.


김첨지는 취중에도 아내가 사달라던 김치팩을 사가지고 집에 다다랐다. 만일 김첨지가 프뽕에 취하지 않았던들 눈치채지 안을 수 없을 그것 - 한 발을 대문에 들여놓았을 제 그곳에 놓여있는 무시무시한 물건- 아마존에서 온 택배였다.


렛잇고가 끝난 뒤의 극장 같은 무서운 고요함에 다리가 떨렸으리라. 혹은 김첨지도 이 불길한 택배를 짐작했는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으면 대문에 들어서고 택배를 수령하자마자 전에 없이,



"이 난장맞을 놈, 택배가 진작에 와있는데 연락도 하지 않아. 경비 이 오라질 놈"



하여간 김첨지는 방문을 왈칵 열었다. 방안에 들어서며 택배상자를 한구석에 놓을 사이도 없이 프폭도는 목청을 있는 대로 다 내어 호통을 쳤다. 그러나 두꺼운 상자와 테이프로 밀봉된 상자가 그의 호통에 떡하고 열리는 일은 없었다.



"이 오라질, 주야장천 닫혀만 있으면 제일이야! 아마존에서 택배가 와도 뜯어보지를 못해."



하는 소리와 함께 커터칼로 잠겨진 테이프를 몹시 그어댔다. 그러나 눈길에 언뜩 비치는 건 디지팩의 반짝임이 아니고 플라스틱과 같은 느낌이 있었다. 



"……"


"으응, 이것 봐, 종이커버가 없네."


"……"


"이놈아, 쥬얼이냔 말이냐, 왜 종이커버가 없어?"


"……"


"으응, 진짜 커버가 없네, 정말 쥬얼인가 보이."


이러다가 안에 들어있던 앨범을 덮은, 형광등에 허옇게 번쩍이는 플라스틱 껍데기를 보자,


"이 껍데기! 이 반짝이! 왜 나에게 바루 오지 못하느냐, 응"


하는 말끝엔 목이 메이었다. 그러자 산 사람의 눈에서 떨어진 진눈깨비 같은 눈물이 쥬얼팩의 뻣뻣한 껍데기를 어룽어룽 적시었다. 문득 김첨지는 미친 듯이 제 얼굴을 쥬얼팩에 한데 비벼대며 중얼거렸다.


"디지팩을 시켜다 놓았는데 왜 받지를 못하니, 왜 받지를 못하니……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프로즌 등장인물이 등장하지 않으므로 팬픽이 아니라 프갤문학입니다.


디지팩 주문하고 통수맞은 모든 분들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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