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2 : Combined Arms
이번 미션은 안알랴줌
참고로 훈련소때부터 함께한 병장의 이름이
베르그호프라는걸 이 미션때부터 알 수 있다.
분대원이 두명정도 죽긴했으나 아수라장은 아닌데..
전차 세대를 상대하려던 데이비드 암스트롱의 심정이 느껴지는 일기장.
미군과 예비군의 친구 에무-십육
코즐로우스키
정말 심심하군, 또 심심한 사람 있나?
병사(이름은 모름)
휴식시간을 소중히 생각할 줄 알아야지. 휴식이 있어
전투가 더욱 흥미로운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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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세계 병사들은 전투를 레이드 한번 갔다오는 걸로만 생각하나보다.
코즐로우스키가 낱말 맞히기 게임을 하자고한다.
ㅊ 자는? ( 참고로 원문은 G )
총은 절대 아니라고 한다
파울리
코즐로우스키 총 맞잖아, 안그래?
자네가 총을 보고 있는 것을 봤어.
게임에서까지 속임수를 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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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에 대한 일반인의 시선.
Jepp를 Gepp로 알고있는듯 하다
미군 어휘 수준이?
바로 병신취급 당함
베르그호프 병장 입갤.
베르그호프 병장
좋다. 암스트롱, 자네가 트럭 운전을 하게. 할 수 있겠지?
나를 따라와. 나머지는 여기서 대기. 곧 돌아도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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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제일 만만하기 때문에 마음껏 일을 시킬수 있다.
인상과는 다르게 은근 농땡이를 잘 치시는 분이신것 같다.
그래도 직접 운전은 해주신다.
베르그호프 병장
자네들은 우리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면서 초조해 하고 있겠지.
우리가 누구와 맞붙게 될지도 모르고, 사실 나도 초조하긴 마찬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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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과 병장을 제외하면 그렇게까지 진지한 사람은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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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그호프 병장
암스트롱, 나토 전체가 초조해하고 있어.
저들이 예상과 같이 소련 병사들이라면 제 3차 대전의 발발이
눈앞에 있는거야.
하지만 말할 필요도 없이, 여긴 촌구석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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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사 시골 촌구석 하나 없어진다고 3차 대전이
일어나긴 힘들지않은가.
미국 영토도 아니니까
이것이 운전할 트럭.
마우스로 핸들을 돌릴 수 있다.
WASD로도 가능.
쭉쭉 간다.
1(베르그호프) : 전부 다 트럭에 올라타!
코즐로우스키
이봐, 암스트롱, 베르그호프가 무슨 말을 하던가? 그는 뭔가 알고 있을거야
암스트롱, 듣고 있나? 세계 대전이 터지기라도 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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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에 밀덕 코즐로스키가 가만히 있을리는 없다.
밀덕은 바로 제지
코즐로우스키
그래? 하지만 저 녀석들이 그냥 재미보자고 이러는 것 같진 않은데..
당연한거 아닌가
트럭운전하다 심심할까봐 반대방향으로 가는
지프도 넣어주신다
최고속력으로 박아도 죽진 않는다.
다만 분대원들이 인어아저씨가 되는 것만 제외하면.
다왔으면 병장이 트럭을 세우고 내리라고 한다.
베르그호프 병장
좋았어.
코즐로우스키,보르미올리,암스트롱 자네들은 나를 따라오게.
우린 정찰을 나갈거야.
나머지들은 이 진흙 바닥을 아늑한 캠프로 만든다.
포울리, 내가 없는 동안 자네가 지휘를 맡는다.
트럭은 내버려두고 지프를 타면된다.
코즐로우스키
병장님, 왜 소련군이 에버론을 공격하는 것입니까?
몰랑
코즐로우스키
하지만 어떻게 아무도 모를 수가 있겠습니까?
병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병장은 아무것도 몰라요
코즐로우스키
저들이 핵무기를 사용할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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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귀찮게 말을 걸지만
게임 한번 깨고나면 이 대사가 복선이란걸 알 수있다.
물론 밀덕은 AUT
숲에서 적들의 활동이 있다고한다.
조지지 않을수가 없다.
암것도 본것같진 않지만
자기가 봤다니 본걸로 인정해줘야겠지?
이 게임엔 전투모드가 있는데, 각각 설명하자면
은폐 (Stealth) : 조용히 움직이거나 앉아서, 기어서 몰래 이동하라는 뜻.
위험 (Danger) : 교전 중, 혹은 적들에게 공격 받고 있는 상황일때, 적군이 있는 경우
주의 (Alert) : 적들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라, 적군의 구역에 있으니 교전을 대비
안전 (At Ease) : 말그대로 안전한 상황.
병장을 따라 숲으로 가야한다.
여기서 소련군 정찰병 4명을 발견할 수 있다.
아마 미군측에서도 소련군인걸 대충이나마 짐작하고 있는듯.
알파 1(분대장) : 파파베어 나와라. 여기는 알파분대. 적들을 발견했다. 이상.
파파 베어: 알파분대, 알았다. 장갑 지원이 가고 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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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대단한건 아니고 M113 장갑차 한대 보내주고 끗.
스크린샷을 깜빡하고 못찍었지만,
병사 한 두명 (혹은 스페스나츠 1명) 정도가 나타난다.
숲이라 잘 안보이지만 M113의 긴 사거리와 병사들이 다 깔끔하게 해결해주니
사격할 자신이 없으면 분대 끝에서 누워있으면 된다.
그리고 다시 지프를 타고 되돌아간다.
힘겹게 정찰하는 동안 다른 놈들은
텐트나 치고 꿀빨고 있다.
하여간 미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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