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할슈타트 후기 https://gall.dcinside.com/gf/1449009
2편 잘츠부르크 후기 https://gall.dcinside.com/gf/1452146
안녕 난 이번에 레인보우에서 은비들 목소리가 너무 좋아 입덕하게된 유입갤러야
어떻게 내가 버디가 될 줄 알고 삼주전에 성지순례를 미리 다녀왔지 뭐니!
이번편은 두개 올린 이후로 바쁘기도 했고 글도 잘 안써지고 내용이 부실할꺼야
잘츠 이후 힘들어서 소스가 풍부하지 않거든 발에 물집도 잡혀서 많이 못돌아다님 ㅜㅜ그러니 다른 갤러들은 한 도시당 3일은 체류하세여
암튼 전편에서 비때문에 예정보다 일찍 비엔나에 도착해서 뻗었는데 시간이 아까워서 답사차 나갔어
[ALT & NEW]
늦어서 영업종료함. 오스트리아는 전반적으로 일찍 문을 닫는것 같더라.
다음날 다시 들를까말까 하다가 말았는데 이번여행 오점중에 하나야 완전 후회하고있어 ㅠㅠㅠㅠㅠ
다른 선배순례자는 들어가서 기럭지라인 사진도 보고 시디도 사고 가방도 사고 그러던데 진짜 할까 말까 하면 하자...한번뿐인 인생 ㅜㅜ
프라터공원은 안갔어 힘들기도 하고 실연당한 솔로인데 굳이 관람차 보면서 내상입고싶지 않아
그리고 다음날 일정을 위해 여사유 복습하다가...말고 비포선라이즈 다보고 잤다능! 'ㅅ'a
카페스피럴 전화고백장면 여친이들 연기할때 막 감정이입하면서 보다가 결국 영화를 봄 ㅋㅋㅋㅋㅋㅋ
나님같은 여고생의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야 언냐들 비엔나 가기전에 꼭 보고가는걸 추천해
[슈테판 대성당, 파노라마사진]
생각보다 경건하고 웅장하지 않더라능...디아블로 액트1 던전같아 ㅋㅋ 차갑고 위압감을 주는 느낌을 받았어
참고로 여기 지하 안치실에는 흑사병때 죽은 희생자들의 유골이 그냥 쌓여있다고 해
5유로면 들어갈수 있지만...내가 다른건 몰라도 뼈를 진짜 무서워하는 쫄보라 못갔긔
[진짜 대박인게 뭔지 알아?]
아줌마 나와여 덕구 거기서 셀카 찍을꺼란 말이에여 ㅠㅠ
가운데 미사드리는 곳은 저렇게 펜스 쳐져있어서 관람객이 들어갈수가 없어.
[유주가사라졌어요]
그 유명한 유주 실종현장이야 초록가방 아주머니가 앉아있는곳임
가운데는 관광객 출입금지구역이라서 보이는것보다 동선이 좁아. 여긴 길을 잃을래야 잃을수가 없다.
길을 잃은 유주가 맹하거나 찾는 소원/으나가 허술하거나...아 둘 다구나!
[슈테판 대성당 전망대]
여기도 5유로던가? 이제 시간이 흘러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엘리베이터로 올라갈수 있고 돈이 아깝단 생각은 안든다 꼭 올라와봐.
[전망대 망원경]
아줌마 나와여 덕구 거기서 셀카 찍을꺼란 말이에여 ㅜㅜ 저분들 저기서 십분동안 저러고 계심
암튼 소원쟝이 거금 1유로를 투자해서 보던 망원경이야 날이 맑아서 없이도 잘보인다
근데 이 전망대 쫄보즈가 어떻게 올라왔는지 의심스러울정도로 완전 무서워
[전망대 2층 가는 난간]
특히 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옆이 낭떠러지요
이번 후기 쓰면서 여사유 다시보니 유주 굳어있는게 이제야 보임
[피그밀러 - 슈니첼 전문점]
이번엔 혼밥을 안했다!!!
장신라인이 간곳이 1호점인지 2호점인지 모르겠는데 1호점은 예약안하면 못가서 2호점 갔어
혼밥하기 싫어서 앞에 줄서있던 한국사람 붙잡고 같이먹자고 함...혼자여행오지마세요 ㅜㅜ
어제 복습을 못했기 때문에 슈니첼이랑 아무거나 시킴
먹은 슈니첼중엔 제일 맛있었는데 14유로의 값어치를 하진 않는것 같음
유럽음식 먹을때마다 느낀게 소리다 별점은 지극히 정확하다는것이야 리스펙트해
그리고 저거 한개 시켜서 반으로 나눠달라고 해도 됩니다. 생각보다 많이 커 대왕돈까스 생각하면 될꺼야.
[카페 스피럴 - 비포 선라이즈 촬영지]
나름 분위기 낸다고 노트 들고 나가서 아무거나 쓰면서 한시간 때우니까 밖이 어두워지더라
이른 저녁인데 허기가 져서 잘츠부르크에서 못먹은 오믈렛이랑 아이스 비엔나커피(친절하게 영어로 비엔나커피라고 써있음)를 시켰어
위드아웃 휘핑크림이라그랬는데 아저씨가 못알아들으신듯
여긴 원래 자허토르테인데 비엔나에 토르테로 완전 유명한 카페가 있어서 거기서 먹었거든
오믈렛 나름 먹을만 했는데 혼밥의 압박에 못이긴 나머지 결국 체함 ㅠㅠㅠㅠ 밤에 숙소에서 막 토하고 ㅠㅠㅠ
참 여기 직원들은 친절했긔!
[카페스피럴 내부]
[그리고 셀카사진]
옷걸이 왼쪽자리가 여친이들이 앉은 자리
셀카를 안쓰고싶었는데 저자리가 나오는 사진이 없다
...원작자형 미안해 유슬봉이 사진을 너무 많이 가려서 짤랐어 ㅋㅋ
[쇤부른 궁전]
여사유에는 안나온 쇤부른 궁전이지만
교양있는 엘레강스한 옃갤대지들이라면 한번 가볼만한 곳이야
합스부르크 왕가의 생활상을 잘 보전해 놓았으며 공부로서 역사를 배운 덕후들은 여러가지 해석을 할 수 있을꺼야.
입장 가능한 방 개수에 따라 입장료가 다른데 난 그랜드 패스인가? 20유로 남짓한거로 햇어
20유로짜리 코스 도는데도 한 두시간 걸리니 가볼 갤러들은 참고하시라능
그리고 한국어 오디어가이드도 있다 ㅋ_ㅋ
비엔나는 잘츠부르크나 할슈타트처럼 압도적인 사진은 없어 사실 관광지 자체로서는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더라구
비엔나는 만약 다시온다면 커플여행으로만 올듯(관람차 ㅠㅠ)
첫째날은 올드앤뉴만 가보고 뻗었고
둘째날은 유적지
막날은 박물관을 중점적으로 해치우고 오후 3시쯤 부다패스트로 넘어갔어 그래야 야경을 두번 볼 각이 나오거든 ㅎㅎ
부다패스트가 마지막 편이야. 읽어줘서 고맙고 다음편은 다시 재밋게 써볼께
아참 비엔나카드/패스 있는데 두개다 절대 사지 마세요. 본전 못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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