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롬으로 보면 더 깨끗하게 나올지도 모름
우뭃우묽
큐트 - 무나카타 아츠미 (메모리얼 커뮤 1)
-이벤트 회장-
어느 아이돌의 악수회...
아츠미> 부대끼는 모임 속에서 산을 이 손에~♪
고난을 이겨내어~ 올라서 보이겠어~♪
손과 손이 들썩들썩♪
손의 움직임이 수상한 소녀가 있다...
[선택지 - 스톱]
아츠미> 뭐야-? 오늘을 위해 심부름 열심히 해서 CD를 산 거라구.
그러니까! 그러니까, 가게 해 줘-!
바로 눈앞에 산이 있는데에-!!
프로듀서> 산?
아츠미> 앗, 산이라는 건 말이지...
분명 당신도 좋아할...
아, 그게, 아무것도 아냐!
프로듀서> ???
아츠미> 여기서 질질 끌다간 여자애랑 만날 수 없어!
그럼, 잠깐 실례...
[선택지 - 기다려]
아츠미> 어-째서-!? 왜 막는 거야!? 가게 해달라구~!
당신, 뭐 하는 사람이야?
자기 소개를 했다...
아츠미> 헤에, 아이돌 프로듀서구나!
그럼, 주변엔 언제나 아이돌 천지란 얘기잖아!
맨날 그런 상황이라니,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들썩들썩하는데!
프로듀서> 여자애를 좋아하니?
아츠미> 어? 아니, 좋아하긴 하지만, 여자애를 좋아한다고 해야 하나...
여자애의 부드-러운 부분에는 꿈이 담겨 있잖아?
그걸 좋아하는 거라구!
아츠미> 이거야 원, 프로듀서가 부러워 죽겠네-!
난 커서 프로듀서가 될 거야!
그래서 여자애랑 친구가 될 거야!
프로듀서> 그거보다 좋은 방법이 있어.
아츠미> 뭐야, 뭐냐구, 뭐냐니까!? 가르쳐 줘, 가르쳐 달라고!?
[선택지 - 아이돌이 되지 않을래?]
아츠미> 어어? 그런 게... 가능해!?
할래, 한다고-! 나 아이돌 할래-!
아츠미> 그리고, 아이돌이 되면...
같은 아이돌이나 팬 여자애랑 잔뜩 친구먹어서
산을... 그흐흐...
아츠미> 아, 그건 그렇다 치고...
나, 잠시만 눈앞에 있는 산 올라갔다 올게!
오늘은 이거 때문에 왔으니까!
프로듀서> 안 됩니다.
아츠미> 그럴 수가~! 쬐끔만! 산기슭 근처만이라도 괜찮으니까~!
아앗~, 나의 산아~!
쿨 - 미후네 미유 (메모리얼 커뮤 1)
-길거리-
웅크리고 앉은 여성이 있다...
[선택지 - 손을 내민다]
미유> 아야야... 네?
아뇨, 그... 괜찮, 아요...
미유> ......
미유> 힐이... 부러져서요.
...산 지 얼마 안 된 구두였는데.
되는 일이 없네요. 정말.
미유> 익숙하지 않은 구두를 신고 발돋움을 한 정도로는,
사람은 변하지 않는데...
구두를 바꿨다고 해서...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미유> 이런 걸... 다 알고 있을
어른일 텐데...
미유> ...저, 모르는 분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다니... 미안합니다.
이제, 상관하지 말아주시겠어요?
괜찮으니까...
[선택지 - 손을 내민다]
미유> ...괜찮아요. 혼자서 설 수 있으니까요.
이 정도는... 꺄앗.
[선택지 - 손을 붙잡는다]
미유> 앗... 죄송해요.
창피하네요... 혼자서 설 수가 없다니.
...항상 이렇답니다.
미유> 자기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고, 그저 떠밀려서...
일도, 인생도 좌절해 버려서요.
...죄송해요, 또 이런 이야길 해서...
[선택지 - 스카우트한다]
미유> 아이돌...?
사람 앞에 나서서 노래하고, 춤을 추는 그...?
저 같은 건... 무리예요. 이런, 26살 OL이...
[선택지 - 자아, 일어서요]
미유> ...죄송해요. 이제, 괜찮아요.
그나저나... 제가 아이돌이라니...
[선택지 - 결정하는 건 당신입니다]
미유> 결정하는 건... 나...?
-며칠 후-
미유> ...전, 미후네 미유라고 해요.
이런 제가... 사람 앞에 나설 수 있을까요...?
[선택지 - 나설 수 있습니다]
미유> 정말인가요... 아직 믿기지 않지만...
저는 오늘, 자신의 의지로 결심해서, 여기에 왔어요.
...이야기를 들려주실 수 있겠어요?
패션 - 무라카미 토모에 (메모리얼 커뮤 1)
-오디션 회장-
프로듀서> 다음 분...
토모에> 무라카미 토모에.
히로시마 출신, 13살이다.
[선택지 - 지망 동기는?]
토모에> 난 아이돌같이 경박한 건 관심 없어.
그치만 아버지가 제발 좀 오디션 받아보라고 해서,
잠깐 얼굴이나 비칠 뿐이야.
토모에> 하지만, 초장부터 승부를 내다버리는 것도 좋아하진 않아.
전력을 다해 덤벼서, 아이돌의 소질이 없다는 얘길 들으면,
아버지도 수긍하겠지.
[선택지 - 그럼 자기 어필을]
토모에> 그래... 노래하는 건 좋아해.
특히 엔카!
전통의 혼이 전해지는... 이거야말로 노래란 거다!
토모에> 그리고, 승부엔 지지 않아.
여자라 해도, 가족이나 소중한 걸 지킬 수 있어야지!
그걸 위한 노력은 게을리하지 않아!
[선택지 - 그럼 한 곡 불러보세요]
토모에> 뭐... 뭐냐 네 녀석은, 농담은 적당히 하라고?
[선택지 - 못하겠어요?]
토모에> 못... 할 리가 없잖아.
난 상대가 싸움을 걸면 맞서 걸어주는 여자다. 잘 보라고!
구수함이 깃든 엔카가 울려 퍼졌다...
프로듀서> 수고했어요.
토모에> 당신도 고생했어.
마지막까지 승부하게 해 줘서 고마워!
이제 면접은 끝났나?
[선택지 - 마지막으로...]
토모에> 응? 뭐야?
뭐 묻고 싶은 게 있으면, 사양하지 말라고.
뒤에 있는 까만 정장을 입은 남자들에 대해 물었다...
토모에> 아아, 신경쓰지 말라고. 우리네 젊은 친구들이다.
아버지가 걱정을 많이 해서 말야.
도쿄까지 따라가라고 했다는군.
까만 정장> ......
[선택지 - 채, 채용]
토모에> 뭐어!?
난 아이돌에 관심 없다고 얘기했을 텐데,
그런데도 프로듀스한다고 하는 거냐?
까만 정장> ......
[선택지 - 고개를 끄덕인다]
토모에> ...진심인 모양이군.
그럼 어쩔 수 없지. 당신의 진심도 보여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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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레스테 아이돌 커뮤 탭에서 50음도 순으로 정렬, 싸는 글 하나에 큩/쿨/패 각 한 명씩.
* 오/탈자/오역 등 각종 지적 환영함.
* 지난 커뮤는 이쪽으로 - hasssan.egloos.com
토모에의 히로시마 사투리는 표준어로 대치
스알 아츠미를 이벤트 보상으로 먹었을 때 날아드는 장면이 아직도 기억난다 ㅋㅋㅋ
오늘 번역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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