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5 저녁타임 = 기회

저녁이오니 저녁이오니.. 다들 밥드시러나가시는데~

조공물품들 정리를 이하눈화가 미리끝내주셔서 흑흑... 너무 죄송스러웟다능...

쇟은 그저 초라영장에서 정신줄 놓고있기바빠서 흑흑...

이벤트물품을 나눠드리고 ~_~/ 떡도 나눠드리고 ~_~/ 여러가지 하다가!

맨처음으로 황희갑수좌님을 뵈었습니다 인자한 모습으로 반겨주시더군요

기본적으로 살짝웃음띤 그표정으로 반겨주시는게 어찌나 좋았던지.... 싸인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식사를 하러 가셨습니다.

허조영감님 뵈었어요... 이분이 그저구세주.. 엉엉... 알고보니 허조영감님은

DC에대해서 잘알고 계시더군요 엘범나온것도 알고계시고 말이죠 -_-/...

디시간식이벤트를 대략 6번정도 받아보셨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옜날에도 아주재미있었다고 말씀을해주시고

"끝"을 올려주는 사인을 해주셨습니다. 그뒤에 신장님이 들어오셨는데.. 처음대사..

"나 촬영 끝난줄알고 수염뗬는데 또 촬영한다네 아놔...."

허당의 본좌를 보여주시고 사인을 해주셨는데 뭔가 싸인이 용이승천하는듯한 느낌을 주시더군요.

컵라면 드실준비하고 계셨는데... 그 와중에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ㅜㅜ/

그뒤에 허조영감님과 오랜대화를 나눴습니다. 대왕세종 촬영시기 촬영패턴(월화 -> 실내, 수목금 -> 야외)

그리고 보조적인 스텝설명.. 디시인사이드와의 인연 등등 보람찬 대화를 나누고 Just 싸인타임 -_-/

하하 호호 하하 호호 하면서 여러 출연진 분들의 사인을 적습니다 우리 장영실님의 사인도 미리받았고..

이수님의사인... 대왕님의사인... 최해산님의사인... 순서대로 척척접수하고 사진도 척척 쌓아가고

아싸라비아 좋쿠나~ 하는데... 이수님 싸인받을때 쯔음 허조영감님왈

"싸인은 끝이올라가야 배우가 잟된데잖아 상승세를 타야지..."

(대왕님)"그러면 나도 이렇게할까?" (위쪽을 향하는 화살표를 하나만든다.)

그때 워찌나 웃겼던지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대세를따라 올림사인을 하고싶으셨으나.

덧칠하면 사인이 망가질까봐 다들 주저하셔서 패스~

갈려는 찰나에.. 조금더 기다리시면 소헌왕후께서 오십니다 라는 정보를듣고 긴급회의 소집..

결국엔.. 렌트카를 연장하고 소헌맘하를 기다렸사옵니다 흑흑..

도착하셨지만 분장하시고 기다리는 찰나 허조영감님이 잠시만기다리시라면서 소현맘하를 부릅니다.

"소헌 뭐하냐 거기에만 있지말고 나와봐 너 기다리시는 분들계신다.." 역시 꼰대의 포스랄까요 -_-/....

소헌맘하를 뵈었는데... 엄청나게 단정한모습 그리고 손에들린거울 -_-/.....

거울을 몸의 한부분처럼 들고 다니시는듯한 느낌이 확나는 가운데. 댓글북은 전해드렷습니다

"이게뭐에요?" "해당되시는분들 댓글을 모은거에요." "아 소름끼쳐(감격의 소름)"

그뒤에 사인을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ㅅ^ 바로 사진을 보여달라고 하시더군요 사진보시더니....

"어... 나 얼굴 크게나오지 않았나요?" "!?!?!?!?!?!?!?!"

그얼굴이 크신거면 제얼굴은 울산바위랍니다 하하호호 ㅠㅠ......

갤러들 순간 충격에 빠지다. \'아니 이럴수가 저런 주먹만한 얼굴이 크다고?\'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갤러들은 짐정리를하고 하하호호 하면서

뒷풀이로 고기를 먹으며  담소를 나눴습니다. 보람찬 하루가 그렇게 지나갑니다.

그리고 독면횽이 모두 배웅해주셨는데.. 오늘 어린갤러 데리고 밥도사주시고 차도몰아주시고

정말 고마웠어요 ㅠㅠ/ 독면횽 사랑해효~♡(제가 안보이면 하트날린죄로 매장 당한겁니다.)

이로서 일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