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너무 술만 퍼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박물관을 가야겠다고 생각함

숙소 근처가 영국박물관이기도 하고

아침에 박물관 건너편 파스타집을 감

홍차도 주문하고

얼그레이였나?

파스타는... 알리오올리오였던듯

대영박물관...

경비원빼고 전부 수입산이라는..

뭐 눈에 뭐만보인다고

술 관련 잔, 항아리 이런거 밖에 안보였음

나머지는 관심도 없고;;

와인을 담던 항아리?? 맞나??

로제타스톤 만지작 만지작

유리잔

뭔 잔이지;;;

샴페인잔

먹고 나와서 숙소 가는길에 뭔가 괜찮은 펍을 발견해서 들어옴

셰익스피어스 헤드 펍이었나?

영국은 진짜 주류가 다양해서 좋은거 같음

저런 생맥주도 많은데 거기에 다양한 탭와인들도 있고

탭 와인? 생와인? ....... 뭐;;; 잔와인??

와인하나랑 에일 2잔을 시킴

그래도 좀 에일에 적응해서 그런가 이제는 마실만하긴 한데

뭔가 맥주라는 느낌보다는 물 대용 이라는 느낌이 강했음

커리

영국이 영국 전통음식 말고는 맛있더라

커리도 맛있었음

커리라해야하나 마살라?

다음은 사이다랑 IPA 뭐 기타 에일

생사이다 처음 마셨는데 야 이거 맛있었음

아이피에이 인데 머라하지 영국 리얼 아이피에이? 는 처음먹었는데

오히려 그냥 리얼에일보다 낫드라

홉향을 잘 우려내서 물같은 느낌이 덜하고

에일에서 홉향을 잘 뽑아내서 좀 과일 인퓨징된 보리차? 느낌도 났음

런던프라이드를 이날 처음 마셨는데

그래도 리얼에일중에는 런던프라이드가 가장 낫드라..

마셔본 메이저 라인업들중에

숙소 오는길에 또 바가 보여서 들어옴

아니 영국오면 싱글몰트 마셔보려했는데

영국애들도 싱글몰트를 잘 안마시나보다

이날 말고도 영국에 한 일주일있었는데

싱글몰트 파는곳을 찾지를 못했음;;;

물론 가게마다 국가별 재료별로 골고루 해서 한 6병정도씩은 있었음

재패니즈1병 버번1병 캐나다1병 블렌디드 2병 싱글몰트2병정도씩?

근데 내가 예상하기에는 그래도 위스키의 나라인데(스코틀랜드지만.. 무튼)

가게에가면 막 20~30종의 위스키들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여뜸 ㅠㅠ

그래서 걍 탈리스커나 한잔 마심

글렌케런잔도 안쓰드만

걍 락잔줬음....

뭐 짜피 코박고 마시는거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만

마지막으로 홍차한잔

영국은 걍 홍차가 최고인듯 싶다

바 진열과 재료 보관등이 합리적인거 같아서 찍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