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걍 백수처럼 할일 없이 낮에는

플4나 하다가 저녁엔 봄베이를 마시는 갓수생활을 하고있었음

최근에 조금 별다른 일이 있었다고 한다면...쪼금 된 일이긴 한데

전시용 찬장 말고

쓸대없는 잡동사니를 박아두는 서랍장에

봄베이 빈병을 버리지 않고 쌓아둔게

너무 많아져서.. 이걸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중이었는데

(그때그때 좀 버리긴 했는데 또 다 버리자니 아깝더라고)

해서 중고나라에 올려놨었는데

누가 다 사간다고....병당 천원씩...

집에 간장 부어놀 병이나 엄마가 뭐 담아놀 병들은 따로 챙겨두고

다 모아봤음.

해서 이걸 큰 박스에 담아서

집근처로 직거래를 했었는데 (파티룸 차린다는 자영업자였음)

난 시발 이걸 어케 들고왔냐고 (뚜벅이임) 물어볼줄 알았는데

"이걸 어떻게 모으셨어요?"

라고 물어보더라?

"제가 마셨는데요;"

하니깐 한 3초정도 대답을 안하더니

"정말요??

더 마시시면 저한테 나중에 또 파세요"

했던..재밌었음

그리고 얼마 지나서 갤을 눈팅하는 친구가 갑자기

짤을 하나 보내더니... 저거 진짜냐고 물어보더라

해서 봤는데

띠용... 이게 뭐시다냐

그리고 몇시간 지나서

개인적으로 연락이 옴..

전체적으로 광고를 해줬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만나서 회사 얘기도 하면서

봄베이 하이볼을 사주신다고 해서

우리집 근처기도 하고

FJ코리아 사무실 주변인 건대에서 보시자고 해서

건대

육성회비라는 육회집에 감..

FJ코리아에서 봄베이를 납품받고있는듯

하이볼을 팔고있었음

에서 이것저것 회사홍보에 대해 고맙다는 얘기도 해주시고

육사시미랑 크림새우같은 안주 이것저것이랑

봄베이 하이볼도 3잔이나 사주셨음

사실 하이볼이야 간에 기별도 안가서

8잔정도는 클-리어 할 수 있긴 한데

봄베이는 밖에서 먹으면 매우 비싸다...3잔이 아마 2만4천원 정도 했던것 같음

그래서 적당히 마시고 따로 챙겨주신 물건들 가지고 집에 잘 왔음

해서 오늘 받은것

왼쪽부터 봄베이 포스터

봄베이 피처

봄베이 튤립잔x2

봄베이 머그잔

바카디 모히또

코스터 받아옴

고양이도 좋아함~

포스터는 바로 붙임

개이쁨ㅋㅋ

새로 주신 잔에 바로 마셔봄

원래 오늘 금주날이라 안마시려고 했는데

아까 하이볼로 금주 깻으니 깬김에 마시는거임

갓갓베이~

열심히 빨아제끼니까 따로 챙겨주시고

바카디 철수했을때 좀 서운했는데

FJ코리아 들어와서 팬관리 오지게 해주시니

안좋아 할 수가 없잖어~

봄베 충성충성~

아 그리고 이짤은 판촉물 얘기하면서 보내주신 짤인데

난 저 뭐라그러냐

광고용 팜플랫 주는줄 알고

시발 방에 새워놔야지~ 했는데 아니더라

안에 그려져있는 피처 준다는 얘기였음

약간 서운했는데 사실 저거주면 미친놈소리 들을수도 있으니

그런듯

그럼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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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혐) 엌ㅋㅋㅋ앜ㅋ 주갤럼표 듀랑고 찍으러옴 1편~3편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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