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list.php?id=earthquake&no=302039(윗글에 이어 계속)
http://toyokeizai.net/articles/-/135162013.4.3 Toyokeizai(東洋経済) Online
후쿠노빌 주변에서 "동식물 이상(異常)" 잇따라
나비, 원숭이 등 피폭영향휘파람새에 종기가..이어서 도쿄대학 대학원 농학생명과학연구과 이시다 켄 준교수는
"고선량 지대주변의 야생동물 생태, 피폭 모니터링"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이시다 준교수등은 후쿠시마현 아부쿠마고지(阿武隈高地) 중에서도
특히 방사선량이 높아, 현재 "귀환곤란구역"으로 지정돼있는
나미에마치(浪江町) 아코우기지구(赤宇木地区, 후쿠노빌 25km)에서
2011년8월에 야생 휘파람새 4마리를 포획했더니, "한마리에서
나자신도 휘파람새에서 본적없는 종기가 발견됐다"고 한다.
지금까지 350마리 넘게 포획한 경험이 있는 이시다 준교수가
놀랄 정도의 병세로, 이 휘파람새에는 혈액원충도 기생하고 있었다.
또한 포획한 휘파람새 깃털을 가져다 방사선량을 측정했더니,
세슘134 + 137 합계가 최고 약53만Bq/kg이나 되는 오염이 판명됐다.
이시다 준교수는 그후에도 자택이 있는 사이타마현 요코제마치와
후쿠시마를 15번에 걸쳐 왕래하며, 조류의 정점관측과 자동녹음에 의한
야생동물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연구성과 일부는 나카니시 토모코 도쿄대학교수등이 편찬한
영문서적으로 Springer사에서 3월에 출판되었다.
전자서적은 누구나 무료로 볼수있다↓
Agricultural Implications of the Fukushima Nuclear Accident
일본원숭이 백혈구수가 감소4번째 강연자는 하야마 신이치 일본수의생명과학대학 교수.
"후쿠시마현 야생 일본원숭이에서 방사성 세슘 피폭상황과 건강영향"
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28년에 걸쳐 원숭이 연구를 계속해온 하야마교수는 일본원숭이가
홋카이도와 오키나와현을 제외한 일본전국에 서식하는 점에 착안.
"세계최초로 원전피해를 입은 야생 영장류"라며, 일본원숭이는
피폭에 의한 건강영향 연구대상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하야마교수는 약3천마리가 서식하는 후쿠시마시내(후쿠노빌 약60km)
에서 농작물 피해대책으로 개체수 조정 때매 포획된 원숭이를 써서,
근육에 축적된 세슘의 양을 계속적으로 조사. 성별과 연령, 식성과의
관계들을 검증했다.
2011년4월부터 2013년2월까지 후쿠시마시내에서 포획된 396마리 원숭이와,
아오모리현에서 2012년에 포획된 29마리를 비교.
토양속 세슘 양과 근육속 세슘농도의 관계를 검증했다. 그 결과,
"토양오염수준이 높을수록, 체내세슘 축적수준도 높은 경향이 있음을 알게됐다."
또한 나무껍질이나 싹을 먹는 경우가 많고, 토양이 바람에 날리는 경우가 많은
겨울철에 체내농도가 상승하는 것도 판명됐다고 한다.
한편, 아오모리현 원숭이에서는 세슘이 검출되지 않았다.
"주목할만한 데이타"로서 하야마교수가 소개한 것은, 혈액중 백혈구 숫자다.
피난지시구역에서 벗어난 후쿠시마시내 원숭이는, 외부피폭이 연간 수mSv 의
적산선량 정도이며, 내부피폭량도 10mGy 정도일 것으로 하야마교수는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원숭이의 정상범위보다 백혈구수, 적혈구수 모두
감소했고, 백혈구는 큰 폭으로 감소했던 것이다.
"특히 눈에 띈게 2011년3월 원전사고 이후에 태어난 새끼원숭이(0~1세)다.
오염수준과 상관되어 백혈구수가 감소됐다.
조혈기능에 영향이 나타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심포지움 마지막 토론에서 하야마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 강연내용이 당장 인간의 건강연구에 도움될지는 모른다.
다만, 현재 후쿠시마시내 원숭이 피폭상황은, 체르노빌 애들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체르노빌 애들에게 보이는 현상이
일본원숭이에게도 일어났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끝)
그냥 휘파람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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