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갤에 글도 거의 안남기는 사람인데
원래 공개적인 곳에 글 올리는 것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벵도 참여했고, 찍어온 사진도 있어 간단한 후기와 함께 사진 올립니다.^^

다른 것은 다른 횽들과 다를 바 없으니,
싸인 받을때 후기만 덧붙일께요~
쇟이 드라마도 무척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론 이민기씨 팬이기도 해서
갤에서 준비한 거 외로 개인선물도 준비했지요ㅎㅎ
주전부리랑 책, 듣던 뮤지컬 음반-_-(공연장에서만 파는 거라 다시 살 시간이 없어서--;)
그대로 민기씨에게 전해드리고 민기씨가 뭐라고 말했는데 그건 기억이 안나고
제가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한 것만 기억나네요^^;;
그리고 경호횽이 승수오라버니에게 싸인받을때 의외의 수줍은 모습을 보여서ㅋㅋ
옆에서 고개 좀 들라~왜 이리 수줍어하냐 하면서 마구 설쳐대는 모습을..;;
본인도 민기씨랑 눈도 제대로 못 마주쳤으면서 왜 그랬는지--+
 
그러다 단체 사진 찍는데 쇟은 민기씨 옆에 안착ㅎㅎ
민기씨가 어깨에 손을 올려주셔서+0+ 같이 손 살짝 허리에 댔다가
순간 소심함에 급 내렸다요.ㅠ
나중에 사진 보니 원래도 쇟이 마른 몸은 아니지만,
워낙 큰 키에 슬림한 몸을 가진 모델 민기씨 옆에 서니 넘 부하게 나와버렸더군요.ㅠ
사진은 나중에 흑묘횽이 올려주실 거예요.(얼굴 모자이크는 필수!)

그나저나 민기씨 챙긴다고 승수 오라버니를 개인적으로 신경을 많이 못써드려서 나중에 살짝
죄송한 맘이 들었다는.ㅠ.ㅠ
제가 선물 가리키면서 이게 갤러리에서 준비한거라 말하니 와~하는 탄성도 질러주셨답니다.^^
대단한 것도 아닌데 큰 반응을 보여주셔서 여러 모로 참 감사했어요...
그리고 지원언니나 은성양에 관한 건 다른 횽들이랑 비슷한 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다들 잘생기고 예쁘고, 괜히 연예인이 아니더군요~^^

참~그리고 첨 촬영장에 들어갔을때 안타까웠던게 드라마 막바지라 그런지
스탭분들이 넘 피곤에 지치셔서 매트 위에 쓰러져 주무시고 계시더라구요.ㅠ_ㅠ
오늘도 아마 밤샘 될 것 같다 들어서 그 피곤을 어찌 견디실지..심히 걱정스럽더라는..
시청자들이야 그냥 집에서 편하게 드라마 보면 되지만,
그걸 만드는 분들은 얼마나 고생스러우실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죠.

암튼 이번 이벵 참여하면서 거의 다른 횽들 고생 지켜본 입장이었지만서도;
한편으론 참 뿌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오늘 바쁜 시간 내주신 감독님과 배우분들께 정말 감사 또 감사드린단 말씀 올립니다~
포스터 챙겨주신 제작부장님과 여러 스탭분들,매니저님들도요^^


+촬영장 내 소품사진은 허락 받고 찍었어요^^;
그 외 물품사진 같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