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d by 메피스토
Mixed by 소리외침

V.1) 메피스토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성적 에 대한 걱정
고3이 되니 먼저 친구들의 눈빛이 달라
내가 지금 이 짓 할때도 놈들은 공부를 하겠지.
공부와 취미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던 놈들은 이미 모든 것들을 잃지
두 갈래 길에 답변은 이미 나왔는데 나의 발은 그 곳으로 향해 가지 않아.

V.2) MC도디
어 나는 오늘도 이불속 내몸을 뒤척여
고개를 숙여 내가 느끼는 후회감을 감추려
낮에 먹었던 커피는 내 불면증을 부추겨
낮잠을 왜 잤을까 나 내 어깨를 움츠려
이상해 하품은 나는데 잠이 안와
눈은 말똥말똥 잠은 들똥말똥
양이나 세볼까 천육백세마리
천육백네마리 천육백다섯마리 못세겠다 도저히
찢어져라 하는 하품에 턱이 아파도
오늘따라 가벼운 눈꺼풀을 비벼봐도
알고있어 내일 아침부터 하루종일 바빠도
아무리 청해도 오지 않는 잠 지겨워 나도
내일부턴 커피를 먹지 말아야지
내일부턴 낮잠을 자지 말아야지
어차피 못지킬 다짐을 하면서 난 또 다시
잠을 청하기 위해 내리는 바지

V.3) 소리외침
오늘밤 내가 잠못드는 사이
벌어지는 많은 것들 rhyme
그리고 높아지는 Level 차이
날 따라잡기 위한 애들의 열랩 소리
거기에 난 혼이 빠지는 것 같지
곤히 자려해도 잠 못들겠지.
야심한 밤에 결국 컴퓨터를 켰지.
이 공간에서 난 가장 잘나가
딴따라 녀석들보다도 날마다
날 추종하는 놈들이 늘어가
내 삶의 의미는 바로 이거지.
(폐인이 넘치는 게임 본거지)
취급해도 난 상관없다고.
(마우스를 더욱 더 누를 뿐이라고)
시간은 지나고 새벽이 깊어가
다 결국엔 아침이 찾아왔어. so
컴퓨터 powerbutton 가오 잡던
my 케릭과 작별인사를 마치고.

V.4) ArMin
One Night Wild Night 내게 밤은 그저 낮
달빛은 어둠속의 나를 더 맑게 밝히지
(Bring)Bring down Without Who?
긴 한숨을 뱉으며 지난 시간 후회로 남을 일들을
되새기며 밤을 지새운 내가 왜 눈물을 흘리는가
의문을 제기해 대체 내 맘을 모르나?
다시 내가 물어본다면 너는 그게 뭔지 알면서도
모르는 척 그럴때 마다 술 한잔을 비운다
사실을 알았을때 그 땐 찢어질 듯 아픈 가슴을 조이며
실체를 알지못해 내 맘은 더욱 더 갈등해
언제까지 빛을 받을 수 잇을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항상 자신에게 물어봐. 나는 대체 누굴까
말해봤자 답은 없어 별빛을 봐. 저 빛이 타들어가기 전까진
나는 눈을 감을 수 없어.

V.5) SigMa [食音兒]
벌써 며칠 째 잠도 이루지 못하고
날 차버린 떠나버린 그녀가 보고 싶다고
소리쳐 어찌해야하나 머릴 써
봤지만 아이 어머니 날 왜 이리 만드셨나
가끔씩은 원망도
골키퍼 있다고 골이 안들어가는건
아니지만 그 골키퍼가 야신상감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