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즈대회][테즈쿠리] 토목과의 물건 제작

블루문 하모니 각전 일러에 토목과는 가방을 들고 있다.

모양새를 보자니 가죽 가방이 아니라 캔버스백으로 보인다

가죽 살짝 첨가된 그런 가방

대충 그림 그려주고

패턴을 제작하자

사실 캔버스 가방은 나도 처음 만들어본다

먼저 가죽 부분 재단

캔버스천이 아직 도착 안해서 그렇다

그리고 손잡이의 심지를 구입

자전거 짐대끈인데 원래 심지로 쓰는 소재가 따로 있는데 안보이더라

근데 나중에 찾음 시발

재단한 손잡이를 바느질

근데 존나 뻘짓이었다

끈이 60cm가 넘다 보니깐 손잡이 하나 바느질 하는데만 2시간 넘게 걸림

결국 남은 하나는 20초만에 재봉틀로 만듬 ㅅㅂ

나중에 도착한 20수(겉감),30수(안감) 재단

안감에는 주머니를 달아줄 계획이다

손잡이와 겉감 결합

그리고 재봉 해준다

솔직히 가죽 재봉보단 편함

재봉을 다 했다면 겉감과 안감을 결합 해주고

위에 가죽 둘러서 재봉 해주면 완성!

천가방 처음 만든 거라서 개허접하네 시발

그런데 주머니 속에 무언가 있다?!?

- [메구미대회] 구미를 위한 물건 만들었따

밀리 체고의 세쿠시 아이도르 메구미의 생일을 맞아 물건을 하나 만들자

솔직히 가방 만들 소재 다 떨어짐

일단 패턴 만들었으면 재단

여기서 감이 온다면 공예 하는 놈일듯

디바이더로 나중에 타공할 곳 표시 해주고

토코 놀이라는 가죽 마감제를 발라 재단면을 정리 해준다

이제부터 불장난 시작

크리저라는 물건을 불에 달궈 가죽 표면에 장식선을 내주는 것이다

이것도 불에 달구는 건 옛날식이고

요즘은 전기 크리저로 한다

문제는 비쌈

이런 물건임

이렇게 장식선을 내주면 완성 후 이뻐보이고

디바이더로 긋는 것 보다 확실히 자국이 남기 때문에 디바이더 대신 쓰기도 한다

그리고 파츠들을 결합하기 위해 목타로 쳐주고

바느질 해주면 대충 감 올 것이다

바로 지갑을 만드는 것이다

그냥 지갑이면 메구미랑 아무 상관도 없겠지만

작년 구미 가방을 만들 때 쓰고 남았던 천쪼가리가 여기에 쓰인다

표범 치마 ㅗㅜㅑ

재단한 표범 천을 가죽에 부착

들뜨면 안되기 때문에 중간 부분에는 본드칠을 하지 않는다

위에 가죽 접합 후 목타로 구멍을 뚫어준다

바느질과 결합

이 부분은 지갑의 겉면이 된다

그리고 이름도 박아준다

사실 불박기라고 존나 비싼 도구가 있는데

그르지 새끼인 나는 이런 도구로 만족해야지 뭐....

불박기 사게 누가 100만원만....

아무튼

토코로 메구미의 약자와

구미를 상징하는 숫자 105630을 박아준다

안쪽면 결합한 모습

그리고 엣지코트라고 염색약을 발라 마감도 해주고

안쪽과 바깥쪽을 결합 해주면

완성

아무튼 구미 지갑임

사실 하나 조져서 두 개 만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