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터 라는 말이 생소하게 들리는 기타러들이 있다
이는 통기타로 포크나 뚱가뚱가 치던 애들이거나, 아예 기타 처음 접하는 애들이 이러하다.
보통 일렉 처음 구매해서 쳐보면 헐 소리가 왜이럼 통기타소리 나잖아? ㅡㅡ 이러고 구매후기에 별1개 별반개 달아놓는 ★들이 가~끔 있음.
간단하게 니들 앰프에서 게인스위치만 켜도 이펙터는 굳이 필요 없다. 방구석쟁이가 쓰면 일종의 허세템
근데 이펙터 필요 없다는 말 보려고 이 글 누른 사람은 없겠지. 설명 들어감.
*사운드샘플이 딥쉐어라 로딩이 느림. 착한 악갤러는 양해를 합니다.
오버드라이브 Overdrive
클래스 A회로 뭐 이따구로 설명 늘어놓으면 입문자 입장에서 난해할테니까 재주껏 설명해 보겠음
각자 컴퓨터 스피커를 최대로 올리고 음악을 켜보면 스피커가 "나죽네 ★★놈아" 하고 욕지기를 뱉는듯한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들릴거임
옆집이나 아랫집 혹은 엄마가 너죽고 나죽자 ★★놈아 라고 할수도 있는데 그소리는 아니고
암튼 이게 오버드라이브라고 보면 됨. 즉 과부하.
이 과부하되어 나오는 왜곡된 소리가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 일렉소리라고 생각하니 아이러니하다.
Ibanez 사의 TS9가 오버드라이브의 대표 이펙터이다.
입문자 추천은 BOSS사의 SD1이다. 굳이 돈 더써서 딴거 사봤자 더 좋은지도 체감 안 올테니 싼거부터 사서 귀렙업부터 하셈
디스토션 Distortion
오버드라이브를 극단적으로 걸어서 원래 기타소리는 거의 안들리고 흔히들 '징징'거린다고 하는 소리가 바로 이 소리.
오히려 오버드라이브보다 먼저 접하는 이펙터가 이 디스토션 이펙터이다. 극단적으로 과부하를 걸었기 때문에 잡음 또한 크므로
왜 이렇게 잡음이 심하냐 라는 등의 구매후기는 자기가 무식하다는거 대놓고 티내는 거니 똑똑한 우리 악갤주민들은 안그러길 바란다
또한 디스토션의 증폭(Gain)을 무식하리만큼 많이 주면 자기가 기타 잘치는거처럼 느껴지는데 솔직히 리스너들 입장에선 ★★같다. 적당히 걸도록.
BOSS 사의 DS1이 게인량도 적당하고 커트코베인이 썼었다고 해서 빨아제끼는 사람도 많고 뭐 무난하다.
근데 DS2가 입문용으론 더 낫다. 가변성이 넓어졌다. 근데 둘 다 비싸니까 디스토션은 그냥 각자 지갑사정 맞춰서 사면 된다. 저가형은 다 비슷비슷하기 때문이다.
공간계 Delay/Reverb
딜레이,에코,리버브 뭐 이런거들 싸잡아 공간계 라고한다. 왜냐면 공간감을 주는 게 목적이니까(루프처럼 그냥 반복시킬라고 쓰는 경우도 가끔있지만)
너네가 기타를 쳐서 신호를 보내면 그 신호를 복붙 복붙 복붙 하는 원리로 메아리를 만들어 준다. 근데 리버브는 메아리라기보단 '반향'.
자연에서 리버브를 찾는다 하면 동굴 속에 가서 아무 노래나 불러보셈. 충북 단양에 있는 종유동굴인 고수동굴도 가봤는데 분위기있고 좋더라.
공간계는 대체로 비싸다. 그래도 굳이 써보고싶다면 Ibanez 사의 DE7을 추천한다. 저가형인데다가 범용성이 높기 때문.
근데 DE7는 오래된 마이너 모델이라 일반적인 방법으론 수급이 힘들테니, 당장에 지르길 원한다면 아텍 아날로그 딜레이를 쓰시길. 가성비 합격.
코러스 Chorus
기타소리를 촌스럽게 만들어주는 이펙터 농담이 아니라 진짜 처음 써보면 느낌이 촌스럽다
딜레이를 아주 짧게 복붙하면 이런 신기한 소리가 나온다고 하는데 소리를 뭐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네
흔히들 음을 풍부하게 해준다 풍성하게 해준다 이러는데 데체 음이 풍성하단게 뭐냐 소리가 비만이 된건가
요즘나오는건 스리랑카산이지만 Arion 스테레오 코러스도 좋고, Ibanez CE7이나 지갑사정이 안된다면 댄일렉트로의 FAB 시리즈를 알아보도록.
와우 Wah
와갤러들이 절대 안한다는 그 와우 는 개드립이고 말그대로 와우와우와우와우와우와우 거리는 이펙터
앞으로 밟으면 와 뒤로 밟으면 우 소리로 바뀜. 원리는 생각보다 간단한데 설명하면 입문자들이 알아들을까?
와우는 일단 일반이펙터와는 달리 내구가 팍팍 까인다. 근데 수리비는 비쌈. 그러므로 아예 처음부터 튼튼한 제품을 추천한다.
아텍의 와우도 정말 매우매우매우 튼튼하고 좋다. 게다가 가격도 싸고 전투용으론 이만한게 없다.
그이외 대표모델은 Dunlop의 95Q 크라이베이비와 VOX의 V847이 있다. 둘중 하나는 언젠간 꼭 사게되는 명기.
◎ 멀티이펙터
멀티이펙터 리뷰는 개인적으로 쓰기 꺼려지는게 각 회사별로 빠/까들이 조낸많아서 함부로 주관적인 말을 쓸수가 없다.
그래도 난 쓴다. 뎨고니까
멀티는 모델별 개성보단 각 회사별로 분류했다.
라인식스 Line6
존나베스트히트셀러인 POD2.0으로 유명했던 회사.
초보자가 다루기 어려운 인터페이스지만 탑재된 이펙터 퀄리티는 뛰어나다.
컴퓨터에 연결해 녹음하는 용도라면 다른 멀티이펙터들은 라인식스에 다 쳐발린다.
고로 방구석쟁이가 대다수인 악갤러들은 엥간해선 라인식스 제품으로 알아보는게 좋겠다.
단점이라고 하면 이펙터 성질이 너무 강해 기존 기타의 개성을 잘 못 살려준다고 하고. 음해상도가 좀 안 나온다 함.
코르그 KORG
AX1500 시리즈가 유명했다. 인터페이스가 매우 직관적이고 겁나 다루기 쉽다.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캐비넷 시뮬레이터가 쓸만하다.
단점은 내구성이 약하고 옆에 달린 페달 퀄이 좀 떨어짐. 이래저래 그냥 싼맛에 쓰는 제품들.
디지텍 DigiTech
입문걸레 RP50 RP55가 유명하다.
입문용으로 더 유명해서 고급모델은 인지도가 오히려 없다.
하지만 디지텍의 고급모델 드라이브는 마음속에 시원하게 고속도로를 뚫어주는 초고퀄.
디지텍 자체가 꾹꾹이들부터 드라이브들이 매우 좋아서 그런지 멀티도 계승한 듯 싶다.
GNX시리즈가 아주그냥 물건이다.
줌 Zoom
이쪽도 디지텍이랑 같이 입문걸레로 유명하다. G1인지 뭔지? G시리즈가 유명한거 같다.
왕년엔 꽤나 디지털 이펙팅의 선두 주자셨다. 허나 요즘 모델은 이렇다할 물건이 안 보인다.
보스 BOSS
겁나 비싸다 근데 비싼값은 한다는것 같다. 근데 이미지가 멀티이펙터라 쓰고 공간계라 읽는 그런 이미지인듯.
정말로 공간계 하나는 물건.디지털파 기타러들 윗물을 보면 대부분이 보스 제품을 쓴다.
근데 입문자들한테는 추천하기 좀 거시기한게 인터페이스가 좀 거시기하고 톤만드는게 미션임파서블이다.
GT8 GT6은 뭐 유명하고 GT10은 엥간한 좋은 기타 한 대 가격인데 꾹꾹이를 사는게 나을거같기도하고...?
복스 VOX
보스에 기역 하나만 추가하면 복스 근데 이펙터는 딴판. Tonelab이 유명하다.
진공관 박혔다고 그거하나로 광고에서도 완전 자랑하고 난리났다. 근데 내가 듣기엔 글쎄?
싸고 가볍고 진공관은 너가 교체해야한다.
ST는 앰프시뮬, 캐비넷 진공관 한알허세 실망이 크다고함. 메탈할려면 절대 사지말라고 함.
공간계는 뭘 넣어도 노브가 12시 넘어가면 페이져가 걸리는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고함. ST는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내장되서 컴퓨터랑
연결해서 오디오카드역할을 하고 레코딩을 할 수 있음. 크기가 많이 작아서 가방에 쏙 들어갈 정도고 와와가 살짝아쉽다고 뱅크가
적어서 족같다고 .... 장점 POD처럼 오디오인터페이스로 쓸 수 있다. USB로 연결 - 출처 악갤러 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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