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 아래 너무 더워서
커피 갔다 주러간 두근횽이 더운데 안에 가서 드리라고 하니까
여기가 좋다며 우리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맛있게 먹었음...
밥차사장님 말이 한그릇 다 비우고 잘 먹었다함...
커피도 얼음까지 한 방울 남김없이 다 드셨음...
정말 하는 행동도 이쁜 사람임~

밥먹고 조공물품도 둘러보고 분장하고 나서 계약서 싸인해주겠다고 하고 들어감...

한참 있다 스텝이 펜 찾길래 안에서 싸인해주려는 줄 알았음...

분장 끝나고 펫 모습으로 다시 나타남...
역시 사과머리 종결자...
펫계약서 싸인도 해주고 언제 왔냐고 오늘 가냐고 물어봄...
어제도 촬영 끝나고 4시 반 5시쯤 숙소에 들어갔다고... 
오늘 촬영 끝나고 17일간의 전주 생활을 끝내고 내일 탈출한다고...ㅋ

이벵 선물도 하나하나 다 열어보고...
목걸이를 못 본거 같아 체리횽이  열어보라고 하니까 보더니
"개목걸이같은거?"
(이 팻은 아무래도 사람보다 머리가 좋음~ㅋ)
"근자네!" "이거 우리나라서 쓰는 한자체 아닌데? 중국서 쓰는건데? 어떻게?"
"중국 연변이던가?" 함~ㅋ
샾이아니라 전문가님이 만든거라 자랑했음...
효소횽 비누는 리본 잘 안뜯겨 악~하니까 매니저가 뜯어주고...ㅋ
이것도 울갤 전문가횽이 만드거라 했음~ㅋ
"뭐로 만든거에요?"하는데 천연재료라는거 밖에 우리도 모름...
하나하나 뜯어보니 피부타입 설명이 바닥에 다 붙어 있더라 효소횽~
보더니 이건 누구거 이건 누구거하며 스텝들에게 몇개 나눠주고...

아무도 아무것도 안물어봄...(그래서 질문지를 준비하는가봐...) 
체리횽이 대표로 말하고...
카메라 피해서라지만 서로 뒷걸음질치느라고 서로 발 밟고...ㅋ
커피도 서로 안가져다 주려고 함...ㅋ
서로 가라며 우리끼리 한마디
"안잡아먹어!!! 갔다와!!!"

그리고 클레이 인형보고 이쁘다고 했었는데... 인증샷 찍을때 보면 근석이가 인형보다 더 이뻐...
그렇다고 여자처럼 생겼다던가 그런건 아닌데... 근석이는 인형보다 더 이쁨...
가까이서 본 근석이는 눈이 독특하고 이뻤어....
크기도 하지만 눈동자가 맑아서...그리고 항상 눈 마주치고 얘기하는데... 
몇초 잠깐인데도 한사람 한사람 바닥까지 꿰뚫어 보는듯한 강한 눈...
(눈에서 레이저 나온다는 루이횽말 이해했음~ㅋ)
그런 좋은 눈으로 연기를 해서 근석이 연기도 빛나는가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