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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뮤지션 (3회) - Pearl Jam

H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01 03:48:52
조회 6529 추천 0 댓글 42


I. Biography


펄 잼 (Pearl Jam) 은 1990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결성된 락 밴드로, 최초의
라인업은 에디 베더 (Eddie Vedder - 보컬), 제프 아멘트 (Jeff Ament - 베이스),
스톤 고사드 (Stone Gossard - 리듬 기타), 마이크 맥크리디 (Mike McCready - 리드 기타),
데이브 크루센 (Dave Krusen - 드럼) 이었다. 2007년 6월 현재 이 라인업에서 드러머만
바뀐 채로 유지되고 있으며, 사운드가든 (Soundgarden) 출신의 맷 캐머론
(Matt Cameron)이 1998년부터 드럼을 맡고 있다.


아멘트와 고사드가 전에 몸담았던 밴드인 마더 러브 본 (Mother Love Bone)의 해체
이후로 결성된 펄잼은 1992년 데뷔 음반 "Ten"이 출시된지 거의 1년 만에 주류로 진입했다.
1990년대 초의 "그런지" 열풍의 핵심적인 밴드 중 하나였던 펄잼은 초창기에는 얼터너티브
락 열풍을 타고 돈벌이로 나온 상품에 지나지 않는다며 비난을 받았으나, 커리어가 점차
쌓여감에 따라 뮤직 비디오 만들기를 거부하고 티켓마스터 (Ticketmaster) 를 상대로
대대적인 불매운동을 벌이는등, 전통적인 음악계의 현행에 저항하는 것으로 유명해졌다.
롤링 스톤 (Rolling Stone) 지는 펄잼을 가리켜 "자기 자신들의 유명세를 스스로
무너뜨리는데 지난 10년간을 보냈다"고 평하기도 하였다.


펄잼은 현실적으로 1990년대 가장 인기 있었던 미국 락 밴드였다. RIAA의 2006년 12월
기록으로는 미국 내 음반 판매량만 2천9백만장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대
초 전면으로 부상했던 당시 얼터너티브 락의 많은 주자들이 스러져 간 것과는 달리
펄잼은 지속적으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90년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21세기에도 꾸준히 히트 음반을 발매하고 있는 펄잼은 여전히 성공적으로 투어를 하고
있으며 평론가들의 갈채를 받고 있다.



II. Discography

(트랙 리스트는 싱글 발매된 곡들)


[정규]


1. Ten (1991)


- Alive
- Even Flow
- Jeremy
- Oceans


- RIAA: 12x Platinum / Diamond (미국 내 판매량 1200만장 이상)
- 제목 "Ten"은 NBA 농구선수 Mookie Blaylock의 팬이었던 멤버들이
  그의 백 넘버를 따온 것으로, 이 선수의 이름은 초기 밴드명이기도 하였다.
- 후에 펄잼에 합류하게 될 당시 사운드가든 드러머 맷 캐머론이 데모 녹음에 참여
- 마찬가지로 후에 펄잼에 합류하게 될 RHCP 출신 드러머 잭 아이언스 (Jack Irons)도
   이 데모를 입수했다고 한다.
- 음반은 전체적으로 우울증, 자살, 고독, 살인 등의 어두운 주제를 다루고 있음
- 시애틀 그런지 4인방 대열에 합류하는데 일조
- 90년대를 대표하는 음반 중 하나로 자리잡음



2. Vs. (1993)

- Go
- Daughter
- Animal
- Dissident


- RIAA: 7x Platinum
- 제목 Vs.는 미션 오브 버마 (Mission of Burma) 의 동명 1983 LP에서 따온 것
- "Jeremy" 뮤직비디오의 엄청난 인기몰이와 상업적 성공을 본 펄잼은 이 음반을 기점으로
   상업적인 면을 축소하기로 결정하고 더 이상 뮤직비디오를 만들지 않고 TV 인터뷰를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하였다.
- 전작 Ten에 비하여 보다 자유롭고 거친 사운드



3. Vitalogy (1994)

- Spin the Black Circle
- Not For You
- Immortality


- RIAA: 5x Platinum
- 컨셉트 앨범
- CD로 음반들이 발매되기 시작한 이래 최초로 빌보드 200 챠트에 진입한 비닐 음반 (55위)
- 이전의 두 음반에 비하여 펄잼 고유의 특색을 드러내며 다양성을 추구
- 수퍼스타의 반열에 올라간 후의 유명세와 사생활의 결여 등에 대한 메세지를 담고 있음



4. No Code (1996)

- Who You Are
- Hail, Hail
- Off He Goes


- 멤버들간의 반목과 갈등이 심했던 세션
- 잭 아이언스의 참여
- 초기 음반들의 접근하기 쉽고 다듬어진 사운드에서 탈피
- 실험적인 곡들과 시끄러운 개러지 록으로 편향



5. Yield (1998)

- Given to Fly
- Wishlist


- 일부에서는 창작과정에서의 베더의 과도한 입지에 멤버들이 불만을 가지게 되면서
   처음으로 진정한 밴드 전체의 합작이라고 할만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
- 제목은 "자연에게 양보한다"는 의미
- 토드 맥팔레인 (Todd McFarlane) 이 맡아 제작한 "Do the Evolution"의 애니메이션
   뮤직 비디오가 1992년 이래 최초의 펄잼 뮤직 비디오



6. Binaural (2000)

- Nothing As It Seems
- Light Years


- 제목은 이 음반 일부 트랙에서 특별한 마이크 배치를 차용한 녹음방식을 가리키는
   "Binaural Recording"을 사용한 점에서 따온 것
- 잭 아이언스의 탈퇴 후 막 해체한 사운드가든의 맷 캐머론이 처음 참여한 음반
- 전작들에 비해 공격적인 면이 많이 가라앉은 사운드와 가사
- 이 음반 발매 후의 2000년 투어에서 엄청난 양의 공식 부틀렉이 파생되었다.



7. Riot Act (2002)

- I Am Mine
- Save You
- Love Boat Captain


- 키보디스트 붐 개스파 (Boom Gaspar) 가 처음 참여한 음반
- 보다 깊게 포크에 기반한 실험적인 사운드
- 부시 정권을 크게 반대하는 펄잼의 정치적인 메세지가 크게 담겨 있다.
- 200 Roskilde Festival에서 펄잼이 공연하는 중 스테이지 쪽으로 몰린 관중들에 의해
   9명이 압사당하는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것을 기리는 곡 "Arc"가 수록
   (Love Boat Captain에도 이와 관련한 구절이 있다.)
- 2003년 투어중 "Arc"는 딱 9번 연주되었으며 그 넋을 기리는 의미로 공식 부틀렉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 가장 판매량이 저조했지만 팬들과 비평 양면에서 칭송을 받은 음반



8. Pearl Jam (2006)

- World Wide Suicide
- Life Wasted


- 4년 만에 출시됨으로써 가장 갭이 길었던 펄잼 음반
- 1집부터 함께 해왔던 Epic에서 J Records로 레이블 변경
- 밴드 초기의 사운드로의 회귀로 평가
- 펄잼 역사상 처음으로 한 명의 드러머가 3개 이상의 음반을 함께 함 (맷 캐머론)
- 표지의 아보카도에 따라 "아보카도 앨범"으로 불림



[라이브 / 컴필레이션]

Live on Two Legs (1998) - 1998년 여름 투어 실황 / 닐 영 (Neil Young) 의 "Fuckin\' Up" 수록
Lost Dogs (2003) - B 사이드 및 각종 미발매 트랙 모음집 / 2CD
Live at Benaroya Hall (2004) - 2003년 시애틀 공연 실황 / 2CD
Rearviewmirror: Greatest Hits 1991-2003 (2004) - 2CD
Live in NYC 12/31/92 (2006) - 펄잼 팬 클럽 전용 보너스 디스크
Live at Easy Street (2006) - 2005년 깜짝 공연 실황 / 자립 음반 가게에만 공급
Live at the Gorge 05/06 (2007) - 05년, 06년 The Gorge Amphitheatre 실황 / 7CD



[공식 부틀렉 (Official Bootleg)]

본디 부틀렉은 라이브 공연에 참석한 팬들이 직접 공연을 녹음/녹화한 것을 가리킨다. 펄잼은 2000년 Binaural Tour를 기점으로 직접 부틀렉을 만들어 배포하기 시작했으며, 2000년 투어는 72CD, 2003년투어는 73CD이다. 2005년 캐나다/남미 투어와 2006년 여름 투어 부틀렉은 인터넷에서 밴드 공식 웹사이트에서만 제공이 되었으며, 전자는 MP3로, 후자는 MP3와 무손실 FLAC으로 제공되었다. 05년 투어는 32CD 분량, 06년 투어는 68CD 분량이다.



아르브뤼: 이 주의 뮤지션 (2회) - Wolf Parade



p.s. 신행 저작권법에 의거, 음원/영상/이미지는 일체 포함되지 않았음 (짤 예외)
p.s.2 고로 사서 들으면 되겠음 ㅇㅇ. 디스코그라피 열심히 만들었으니 보고 맘에 드는 걸로
p.s.3 공지 올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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